1박2일 여수여행 - 1. 여진식당
30년 넘는 인생을 살아오면서 엄마랑 이렇다할 여행을 한적이 단 한번도 없었기 때문에 더 늦기전에 지금부터라도 엄마랑 여행을 가보고싶다는 생각에 무작정 남해안을 가기로 하고 어딜 갈까 찾아보던 중, 여수가 관광지로 인기가 많다고 해서 여수를 가보기로 했습니다. 지도에 검색을 해보니 서울에서부터 시작해서 우리나라 맨 끝까지 차로 이동하는데 340km정도 찍힙니다. 새벽에 출발하면 3시간 정도 찍히더군요. 고속도로가 잘 되어있어서그런지 생각보다 오래걸리지는 않습니다. 남해까지 차로 간다는 생각을 하면 장거리 운전이 될거라 막연히 두려웠는데 이정도면 갈만한것 같습니다. 오전 8시정도에 출발해서 중간에 휴게소도 들러서 쉬엄쉬엄 여수 도착하니 12시 좀 넘는 시각이 되었습니다. 여수에는 유명한게 이제 게장백반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