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대] 돈코츠 라멘 스스루
월차휴가를 내고, 간만에 아주 여유로운 마음으로 라면을 한그릇 먹으러 나왔습니다. 자가제면 스스루 라고 간판에 써있습니다. 사진만 봐선 여기가 일본인지 한국인지 분간이 안되네요. 스스루 라는건 의성어인가봅니다. 후루룩 정도로 해석하면되겠네요. 영업시간 푯말도 일어로 달아놨습니다. 일요일에는 장사를 안하고, 중간에 브레이크타임도 있으니 영업시간을 꼭 확인하고 방문하셔야겠습니다. 메뉴판은 벽에 따로 걸려있긴한데 티슈에 붙여놓은걸 보고 시켰습니다. 이집은 그냥 돈코츠라멘 집입니다. 돈코츠라멘이 기본이고, 거기에 다데기 넣으면 카라이멘이 됩니다. 그리고 이집이 좋은점은 생맥주 한잔이 2500원밖에 안한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 자리에 앉자마자 물잔부터 내주는데, 개념넘치게도 물잔을 냉장고에 차갑게 식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