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반응형

저희가 묵었던 아쿠아시타 나하 호텔을 묵을 때

조식을 신청하지 않고 호텔 바로 옆 도시락가게에서 

아침식사를 했습니다.



호텔 바로 근처에 홋토못토라는 도시락 체인점이 있습니다.

우리나라 한솥도시락 비슷한건데 일본판이라 보시면 됩니다.

일본 전국에 포진한 체인점이라 맛도 안정적이구요,

웬만해서는 실패할일이 없어서 좋습니다.

'홋토' 는 HOT의 일본식 발음이구요,

'못토'는 좀 더, 뭔가 Better, More 라는 뉘앙스입니다.




메뉴판 되시겠습니다.

맨 위 메뉴가 이달의 추천메뉴인 해물튀김덮밥.

490엔이면 가성비 진짜 좋죠.

그 외에도 영어 안내는 없지만

전부 사진이 첨부되어있기 때문에

사진만 보고서도 고를 수 있습니다.

원플레이트 메뉴들은 50엔 더해서 밥을 곱빼기로 추가 가능합니다.



마눌님은 치킨카레덮밥을 주문했습니다.



미니 배추김치를 팔길래 하나 집어왔구요,

한국어로 배추김치라 써있네요.



맛은 괜찮습니다.

아침식사로 간단히 먹기에 좋아요,

호텔 조식 추가하면 은근 비싼데다가

아침에 조식이 뷔페라고 많이 먹었다가

점심을 많이 못먹게되니까

이런식으로 편의점이나 도시락점에서 사먹는것을 즐겨하는 편입니다.

편의점 음식들도 맛있는것들이 많아서

많이 체험해보고싶은 생각도 있구요.



호텔에서 캐리어 끌고 

지하철 역 까지 가는 길에 마눌님 한컷.

아쿠아시타 나하 호텔에서 미에바시역까지는 

걸어서 500미터, 5~10분정도 걸립니다.

오늘부터 렌트를 할 생각이기 때문에

일단 지하철을 타고 렌트카를 예약한 가게까지 갈 생각입니다.



오로쿠 역에서 내려서 다시 700미터 걸어오면

ABC렌터카가 있습니다.

메이져 렌터카에 비해 훨씬! 저렴한 가격에 렌트할 수 있어요.

일본에서 렌트를 여러번했지만,

보통 메이저렌터카 업체에서 렌트하지 않고

좀 영세해 보이지만 싼 업체들로 골라서 해왔었는데

지금까지 문제된적은 다행히 한번도 없었습니다.

나쁘지 않더군요,

차에대해 뭔가 유난떨거나 하는 부분도 제가 없기 때문에

보통 메이저렌터카 업체의 반값정도에 렌트 했던것 같습니다.

물론 여기 ABC렌터카도 싸서 선택한거구요.



나하 공항 근처에는 렌터카 업체가 없습니다.

보통 지하철로 몇정거장 가야 렌터카 업체들이 나오는데요,

렌터카를 미리 예약을 하고 가면

렌터카 업체에서 비행기 시간에 맞춰 픽업을 옵니다.

물론 차량 반납을 할 때에도 무료로 공항까지 태워주구요.



차량을 렌트하자마자 아시비나 아울렛에 왔습니다.

저는 뭐 쇼핑에 있어서는 문외한이지만

와이프님이 좋아하시기 때문에 쇼핑이 여행에서 빠질순 없죠.





조금 이른시간에 도착해서 살짝 휑한 느낌인데,

돌아갈때쯤엔 꽤 사람들이 북적였습니다.



명품 매장들을 한바퀴 돌고, 뭘 좀 먹어보려고 왔습니다.

익숙한 베스킨라빈스가 보이구요,

그 옆에 AW버거 간판이 보입니다.

오키나와에서 유명하다고 해서 한번 들어가봤습니다.



역시나 좀 이른시간이라 휑한데, 점점 사람이 찹니다.



친절하게도 메뉴에 한국어가 적혀있습니다.

특이한점은, 메뉴판에 음료 사진을 유심히 보시면

햄버거와 같이 놓여진 음료가 콜라가 아닙니다.

루트비어 라고 해서 새서프래스sassafras 라는 식물의 뿌리에서

추출한 원료와 섞어 만든 탄산음료입니다.

비어Beer라는 이름이 붙어있지만 논알콜입니다.

맛은 약간 쌉싸래 한 맛이 나면서 탄산이 톡 쏩죠.

호불호가 있는 맛입니다.

AW버거에 왔으니 루트비어정도는 먹어줘야지!

하는 느낌으로 마셔본거지, 제입엔 콜라가 더 맛있습니다.



내용물은 봐서는 알수없지만

안에 루트비어가 들어있습니다.

메뉴판의 사진처럼 투명한 얼린 유리잔에 담아줬더라면 좋았겠네요..



AW버거를 주문했고,

사이드로 선택한 감튀.



내용물이 실합니다.




우와아앙ㅇ앙 한입 베어물면

맛은 내용물 만큼이나 충실하군요.

650엔에 이정도면, 가격도 나쁘지 않은것 같습니다.



아시비나 아울렛을 뒤로하고 찾은곳은

간가라의 협곡 입니다.

뭔가 마침 수학여행으로 놀러온 학생들 무리들과 함께 왔네요.



오늘은 오키나와 남부를 싹 돌아 올라가는 루트로 짰기 때문에

남부쪽에서 가볼만한곳을 나름 찾아서 온것이었죠.

수학여행으로 올 정도면 

국민코스라고 봐도 되는걸까요?



협곡이라는 이름에 어울리게

뭔가 어디 구석으로 들어가야됩니다.

주의해야될점은,

화장실이 없다는점이죠.




종유동굴 안에 뭔가 카페가 차려져 있습니다.




여기가 입구구요,

저 안쪽 계단부터는 입장료를 내야 입장 가능합니다.

2200엔을 내고 투어 가이드와 함께 입장 가능하며,

투어 시작 시간은 10시부터 매 2시간마다 16시가 마지막입니다.

안에 들어가서 가이드의 설명을 들으며 1시간 20분정도 코스를 돈댑니다.

1시간 20분 걸어다닐 자신도 없고,

뭔가 가격도 비싼거같아서 들어가보지는 않았습니다.



간가라 협곡 앞 공터에 수령을 짐작할 수 없는

엄청 큰큰 나무 앞에서 사진 한장 찍고 돌아왔습니다.



간가라협곡에서 왕복 2차선 길 하나 건너면 

오키나와 월드 라는 테마파크가 나옵니다.

입장료는

교쿠센도 동굴+​왕국마을+허브박물공원 = 1650엔(소인요금 830엔)

하나씩만 볼려면 620엔씩 내면 됩니다.



정말 고맙게도 구글맵 스트리트 뷰로 안까지 다 찍혀있습니다.

세상 정말 좋아졌네요..

한국의 집안에서 앉아서 일본 오키나와의 동굴 탐험이 가능..

첨부한 스트리트뷰로 한번 보시고 가실지말지 정해보시는것도 좋아보입니다. 




주차장의 나무를 그냥 한번 찍어봤습니다.

뭔가 진짜 남쪽나라 느낌이 물씬 나는 나무네요.


간가라협곡이나 오키나와월드는

둘중에 하나만 보셔도 좋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을 해 봅니다.



이제 슬슬 배가 고파지네요.

오키나와 최남단의 미바루 해변 근처에 있는

네팔 음식점을 찾아 갔습니다.

저희는 일본가서 태국음식이나 네팔음식 등

굳이 일본까지 가서 다른나라 음식 먹는 습성이 있습니다.

일본음식도 물론 맛있지만

여행중간중간에 하나씩은 꼭 넣죠.


지금은 비수기라 주차장이 비어있지만,

성수기에는 꽤 붐비나봅니다.

식사하는 사람에 한해서 90분간 주차 가능하다는군요.

오늘은 저희 말곤 차가 거의 없기 때문에

무한주차 가능하겠지만요.





영어로도 안내 되어있습니다.



주차장에서 해변을 나가는 길부터가 뭔가 분위기가 심상치 않습니다.

진짜 인스타용 포토존 느낌 물씬.

이 길 지나면서 사진을 몇장 찍었는지 모르겠습니다.



갬성샷 각이 사방팔방에....

그렇지만 갬성을 거부한다!



식당 카리카.

일어로 읽으면 그런데

영어를 읽어보면 정확히는 '칼리카' 겠죠?



해변의 저 집이 바로 식당이구요.

안에서 먹을 수 없습니다.

주문만 저 앞에서 하고 백사장에 펼쳐둔 테이블에서 먹는거구요.

2층은 가정집입니다.

주인네가 먹고자고 살면서 운영하는 가게인거같네요.




메뉴판입니다.

영어로 적혀있어서 헤멜일은 없겠네요 적어도.

저희는 '카리카 스페셜'을 주문했습니다.

카레 두종류가 오마카세로 나오고

밥, 미니샐러드, 플레인랏시or챠이 가 나옵니다.

요구르트의 한 종류 라는 랏시를 주문했습니다.

카레를 알아서 두 종류 골라준다는점에서

선택장애인 저희 부부를 구원해주는 느낌입니다.

여기에 만두를 추가 주문했습니다.



갬성샷 삼매경에 빠지신 마느님.

분위기는 깡패입니다.

마침 날씨도 너무 좋아서 다행이었습니다.



앙증맞은 상추 위에 미니샐러드.

진짜 미니입니다.

일본스럽네요.

한젓가락 감이네요.

하얀것이 플레인랏시,

빨간게 딸기랏시입니다.

랏시는 처음먹어보네요.



바닷바람에 만두는 정말 순식간에 식어버립니다.

근데도 되게 맛있게 먹었네요.

살짝 매콤한 맛이 나는 만두입니다.



두가지 랜덤카레,

빨간게 치킨카레,

된장색이 콩카레 였을겁니다.

둘다 일반적인 카레의 맛은 아닙니다.

하지만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부러 역광으로 찍은겁니다..



다시 오키나와를 크게 반 시계 방향으로 돌아 올라갑니다.

다음 행선지도 바닷가입니다.

오키나와인 이상,, 어딜가도 사실 거의 바다가 보이긴 하죠.

지금보시는 이 길이 오키나와의 가장 유명한 드라이브 코스중 하나인

해중도로 입니다.

총 길이는 약 5km 정도로, 1970년대에 미국 석유회사인 걸프석유(현 쉐브론)가

석유탱크기지를 지었는데, 그게 사진의 저 앞에 산위에 보이는 둥근 건축물입니다.

해중도로는 최초에 산업용으로서 건설이 된거죠.

근데 이게 나중에는 드라이브 명소가 된거구요.

원래는 저 앞의 헨자섬은 썰물때나 걸어서 갈수 있고

밀물때는 길이 사라지는 그런 섬이었다고 하는군요.



해중도로를 타고 이어진 길을 따라 들어오면

누치마스 소금공장으로 이어집니다.

누치마스 소금공장은 소금공장 자체로도 견학코스 볼거리가 있지만

공장 주변의 경치가 절경입니다.




소금공장 안은 하얗게 정제된 소금들이 깔려있고

작업자들이 작업하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모든 작업이 통유리로 되어있어 다 볼수 있습니다.



사무실마저 통유리...

작업하시는분들은 조금 스트레스일지도,,



열심히 소금 작업을 하십니다.



공장 내 매점에서 각종 소금 관련 제품들을 팔고있습니다.

저희는 작은 소금 스크럽 하나를 구매했습니다.




뭐라고 써있긴한데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나무 줄기들이 뭘 의미하는지도 잘 모르겠네요..

홈페이지에 적힌걸 읽어보면

하늘, 땅, 바다의 중심이 되는 작은 종유동굴을

무수한 뿌리가 보호하는 형상이라고 합니다.​




뭔가 동굴같긴 하군요..

미팅우자 라고 읽으면 됩니다.



이건 하나리 감옥이랩니다.

산 전체가 감옥인데 뭔가 불가사의한 힘이 있다는군요.

여기의 신목들은 치유의 힘을 가지고 있어서

에너지가 부족한 사람들한테 기운을 준댑니다.




카후반타. 라는곳입니다.

절경이죠?

카후 반타는 오키나와 방언으로,

일본어를 할줄아는 저도 그냥들어선 무슨뜻인지 모릅니다.

직역하면 '행복 곶' 정도가 된다는군요.



그래서 그런지 부부가 무척 행복해보이는군요.



해가 이미 넘어가기 시작하는 시간이 됐습니다.

생각보다 이동 거리가 꽤 길었네요 오늘도.


누치마스 소금공장을 마지막으로,

오늘 묵을 숙소로 체크인 했습니다.

오늘부터 묵을 숙소는 더 비치 타워 오키나와 입니다.




2210호,

새파란색 문이 매우 인상깊네요.



문은 새파란색으로 한번 재단장 한거같은데,

잠금장치는 소금기 가득한 바닷바람에 직격당한채 그대로 입니다.



가운데가 뚫린 ㅁ자 구조의 건축물입니다.

이런 경우 일반적으로 한쪽면은 절대로 바다를 볼수가 없는 구조죠.



다행히 바다 뷰는 아니었지만

호텔 바로 앞 아메리카 빌리지는 보입니다.

선셋은 안보이는 각도이지만, 바다가 보이긴 합니다.



호텔 바로 길건너에 이온몰도 있구요,

아메리카 빌리지도 있고

차탄에서 가격대 성능비 나쁘지 않은 호텔입니다.

온천도 있구요.



방은 뭐 흔한 일본식 호텔 느낌 그대로입니다.



일본식 호텔이라 함은 보통

'좁고 오래됐지만 정돈은 깔끔하게 된'

이라는 뜻입니다.



거의 할머니의 시골집급 정겨움이 묻어나는 욕실.

그래도 냄새나거나 더럽지는 않습니다.

오래됐을뿐.

이정도면 가격대비 만족합니다.



체크인을 하니 서서히 해가 저물어갑니다.

호텔 바로 앞이 바다이기 때문에

석양을 보러 나왔습니다.



해가 저물어가지만

오늘은 구름이 많아서 수평선 너머로 지는

석양은 보지 못했네요.



그대로 바닷가를 따라 걸어 올라가며

아메리카 빌리지를 가보기로 합니다.



해가 지기 시작하자

하나 둘 조명을 켜는 가게들.



뭔가 저는 미국에 가본적은 없지마는

이게 미국의 느낌인걸까요?



산타할아버지는 굉장히 미국냄새 나긴 합니다.

사방이 아기자기 잘 소품으로 꾸며져있습니다.



진짜 작정하고 사진찍으면

여기서 천장은 찍었을거에요.



흔한 가게 소품들.



실제 판매중인 쓰레기통.

밟으면 뚜껑이 열립니다.



귀여운 돼지 신사 쓰레기통.



분홍분홍한 아이스크림 가게입니다.

빙수도 파는것 같군요.

아직 저녁먹기엔 애매한 시간이라 그런지 사람이 없는데

좀 지나면 사람들이 자리를 채웁니다.



갬성샷 각이 여기저기서 나옵니다.

인스타에 사진 올리실분들은

아메리카 빌리지를 밤에 가세요



우리 마누라 이쁩니다



아메리카 빌리지 안 가게에서 너무 사진을 대놓고 찍기가 좀 그래서

가게 안에서는 몇장 못찍었습니다.

어느정도 가게 구경을 하고 배를 채우러 쿠라스시.

이 쿠라스시는 체인점인데, 스시로 랑 비슷한 회전초밥집입니다.

여기는 예전에 나가사키 가서 물놀이하다가 먹었던 적이 있는

체인점이라 일단 믿고 들어갔습니다.



장사 잘됩니다.

일본인들도 많구요

외국인도 있습니다.

대기열이 있어요.



뭔가 인위적인걸 첨가하지 않았다는것을

어필하고 싶어 하는것 같습니다.



여섯시 9분에 들어왔는데,

10분정도 기다렸다가 안내받았습니다.



스시로와 같은 시스템입니다.

앉은자리에서 리모컨으로 주문을 넣으면

자리까지 레일을 타고 스시접시가 "날아옵니다"

스시로는 주문한 접시가 돌다가 내 자리 근처로 오면 벨이 울리는데,

여기는 보시면 레일이 2층으로 되어있습니다.

1층은 그냥 계속 도는 칸이구요,

2층은 주문한게 슉 날아와서 정확히 멈춥니다.

먹은 초밥들을 찍어서 편집해봤습니다.

종류도 다양하고

솔직히 종류별로 한접시씩만 다 먹기에도 배부릅니다.

스시 자체의 퀄리티는 상급이라고 하기엔 무리가 있지만

저렴한 가격에 배불리, 맛있게 먹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



그리고 이집이 특이한게

다먹고 난 접시는 여기에 그냥 넣으면 자동 계산됩니다.

그리고 다섯접시 넣을때마다 리모컨이 번쩍번쩍 하면서

복권을 추첨하는데, 당첨이되면 상품을 줍니다.



두번만에 (10접시만에) 당첨됐습니다.



상품이란게 사실 뭐 별거 있는건 아니구요.

요런 가챠퐁 캡슐을 하나 줍니다.

지금 하고있는건 드래곤볼 관련 굿즈네요



2성구를 뜯어보니 바루스/우이스가 나옵니다.

솔직히 저는 초딩때 이후로 드래곤볼을 안봐서

요새 나오는애들은 잘 몰라요..



진상들은 어딜가나 있나봅니다.

당첨이 안된다고해서 항의하지 맙시다.



밥을먹고 나오니 아메리카 빌리지가 더욱 반짝거립니다.



사방팔방이 번쩍번쩍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옷가게+소품샵들이 많습니다.



특히 중고 구제들을 많이 팝니다.

근데 가격은 중고값이 아니라는게 문제죠.



이 코카콜라 나무 트레이를 보세요.

한국돈으로 9만원돈입니다.

사악하죠.

근데 코크 굿즈를 모으시는 마느님은 또 이게 혹합니다.

간신히 '이걸 어떻게 한국까지 가져갈래' 스킬로 무마해봅니다.



무슨 의미가 있는 소품들인진 모르겠습니다.

눈에 띄어서 한컷.



펩시굿즈네요.

마느님은 코크만 삽니다.



거울도 귀엽습니다.



모자도 귀엽네요 ㅋㅋ



구경좀하다보면 정말 시간이 빨리갑니다.

금방 어두워졌습니다.



바로 옆 이온몰에 들러봅니다.

마침 미스터도넛에서 피카츄 도넛을 파네요.

구경만 하고 안먹었습니다.



일본은.. 배추한포기도 1/4로 쪼개서 팝니다.

우리나라도 점점 이렇게 되는거같긴 합니다만..

불과 몇년전만해도 상상하기 어려웠었죠..

지금은 우리나라도 수박을 쪼개서 파는게 당연해졌지만요.



더 비치 타워 오키나와 호텔의 로비 입구입니다.

뭔가 촌스러우면서도

어두운데 요렇게 딱 해놓으니 뭔가 갬성적이기도 하고

싼티나는듯 하면서도 어릴적 향수에 젖는느낌이랄까..



호텔방에 쇼핑하고 온 짐을 풀고 호텔 온천을 이용해봅니다.

호텔 바로 옆건물에 츄라유라는 온천을 공짜로 이용가능합니다.



별채 한동이 다 온천인데 호텔 투숙하면 공짭니다.

여기만 와도 꽤 비쌌던걸로 기억합니다.



온천 내 촬영은 금지되어있는 관계로.

온천 후는 우유한잔으로 마무리 해줍니다.



호텔방에서 본 아메리카빌리지 뷰,

사진을 이상하게 찍었네요 ㅠ



오늘은 꽤 걸어다녔기에

이온몰에서 산 휴족시간 짝퉁을 발에 붙여봅니다.

휴족시간을 사려다가 문득 눈에 띄었는데

가겨이 좀 더 싸길래 한번 사봤습니다.

여행하고 다리아플때는 늘 휴족시간을 붙이고 잤었는데

오늘은 짝퉁?? 을 한번 써보기로 합니다.



포장도 휴족시간하고 똑같네요



아니네요.

휴족시간은 없는 지퍼백입니다.

휴족시간은 접어서 보관해야되는데

이게 포장은 더 낫네요 ㅋㅋ



마지막은 콜라와 오키나와 오리온맥주로 마무리!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