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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살배기랑 겨울 속초여행

category 국내여행/'23 속초2 2023. 11. 24.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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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여름에 다녀왔던 속초,

반년만에 다시 찾았습니다.

겨울은 어떤 느낌일지.

같은 숙소, 같은 동네로 다시한번 가봅니다.

 

 

지난번엔 품절되서 못먹었던

보름당 레인보우 빵.

이번에는 사봤습니다.

알록달록한게 이쁘네요

 

 

베스트 2,3이 보름달빵인데

이거는 음..

고급버전의 샤니 보름달빵 인거같아요.

일단은 PASS

 

 

초코도 있고 딸기도 있고

 

 

초코 크랙쿠키는 하나 구입 했습니다.

이거는 딸내미 픽.

딱딱한 초코쿠키 입니다.

약간의 씁쓸한 맛이 나요

 

 

음료도 되게 싼 편입니다.

아아가 4.0이면 싸죠

 

 

속초 도착하자마자

야무지게 빵봉지 사들고

더케이 설악호텔로 고고

 

 

직접 고르신 초코쿠키 시식.

 

 

레인보우빵은

안에 블루베리 크림치즈가 들어있습니다.

겉은 엄청 촉촉한 빵이고

속엔 눅진한 크림치즈..

맛있네요

 

 

따님도 한입.

 

날씨가 너무너무너무 좋았는데

도착한 날에는 강풍이 불어서

강풍 주의보가 내려져 있었습니다.

 

 

오전 열시즈음에 도착해서 짐 풀고

일단은 해변가로 나가봅니다.

 

 

조개껍데기 일단 하나 주워 들고 출바알

 

 

해파랑길이라고 나무 데크가 깔려있어서

따라서 걷기에 너무 좋습니다.

바다 풍경을 보면서

여유를 느껴봅니다.

 

 

여긴 켄싱턴리조트 인데

건물은 상당히 노후되었지만

위치가 좋습니다.

구름도 아주 멋있네요

 

 

구름 사이로 햇살이 내려쬐면서

커튼처럼 펼쳐집니다

 

 

곰돌이 모양 구름

 

 

 

할머니와 손녀

 

 

 

모자까지 야무지게 썼습니다

 

 

 

3대 컷

 

 

 

모녀 컷

 

 

 

야무지게 신발에 들어간 모래 털어내기

 

 

 

해파랑길을 따라서 얼마간 걸어봅니다.

혹시 바닷가에 떠밀려온 미역이 있다면

건져서 미역국을 끓여주신다고 해서

부모님 따라 걸어봤는데

겨울바다에는 미역이 없더군요.

봄에는 꽤 많았다고 합니다.

 

 

켄싱턴리조트 들어가는 길목에

곰돌이들이 도열해 있습니다.

 

봉포항을 떠나서 이제

중앙시장쪽으로 가봅니다.

 

 

일단 꽈배기 하나 먹고 시작

그리고는 숙소에 들어와서 일찍 잤습니다.

 

 

다음날 아침.

일출을 보러 설악항에 와봅니다.

 

 

 

야무지게 장갑까지 풀착장.

날씨는 그렇게 춥지는 않았습니다.

11월 중순이었는데

봄 같은 느낌이었어요

 

 

 

등대 옆으로 일출을 봤습니다.

구름이 어느정도 끼어있긴 했지만

일출을 볼 수는 있었어요

 

 

 

구름때문에 뭔가 더 멋있는거같기도 하고

 

 

 

 

다 떴습니다.

 

 

 

일출을 보고 숙소로 돌아와서 아침먹은 뒤

휴휴암에 왔습니다.

 

 

신기해 신기해

 

 

 

 

바닷가에 있는 사찰인데

해변도 끼고 있고

물고기 밥 주는 곳도 있습니다.

 

 

바위위에 갈매기들이 한가득

 

 

 

광어바위 입니다.

 

 

 

 

오리들도 있고

갈매기들도 있고

 

비닐봉지에 물고기 밥을 팝니다.

2천원.

 

 

물 반 고기 반

사람들이 밥주는곳인걸 알아서

여기서 떠나지 않아요

 

 

똥 반 갈매기 반

 

 

돌아오는길에 포장한 회.

아쿠아딜리버리 라는데서 했습니다.

아버지가 즐겨 찾으시던 곳인듯.

여러가지 회를 다양하게 모듬으로 즐길 수 있어 좋네요

 

 

의외로 연어가 가장 인기가 없었고

방어가 철이라 맛이 좋았어요

 

 

같이 사온 세꼬시.

가자미 세꼬시인데 정말 꼬숩고 맛있더군요

 

 

 

저녁먹고 더케이 설악호텔 바로 앞

카페로 산책을 나왔습니다.

카페 다온.

 

 

이 동네가 다 한옥으로 되어있어요

여기 카페도 일단은 지붕은 기와지붕이네요.

 

 

 

 

마당에 분수

 

 

원래 빵류가 있는데

빵 하시는분이 독감에 걸려서 4일째 출근을 못하고 계시다고..

그래서 빵이 없었습니다.

프렌치 초코 스퀘어 먹었습니다.

 

 

 

좋은 모든일이 다 온다고 

다온 이랍니다

좋은일 다 오길

 

 

크리스마스 시즌이라

곰돌이랑 트리가 입구에서 반겨줍니다.

 

 

 

원래 터줏대감들인듯

 

 

 

개구리

 

 

 

계단을 통해서 2층으로 올라가봅니다.

 

 

 

흔들의자랑

큰 트리

 

 

 

조명을 예쁘게 잘 해놨습니다.

 

 

바닐라 라떼..

원래 먹이면 안되는데

여행 찬스로 허락해줬습니다.

 

 

 

저는 따듯한 아메리카노

맛이 부드럽습니다.

 

 

 

 

초코케이크..

위에 무스가 매우 꾸덕.

 

 

 

무슨 고민이 있니

네살아

 

 

 

트리와

부부와

양갈래

 

 

잠시간의 산책 후

귀가.

 

 

 

 

이튿날.

또 따님이 너무 일찍일어나서

또 일출보러 왔습니다.

또 똑같은 장소

 

 

그러나 해는 다른 해.

 

 

 

너무나도 청명한 날씨

구름한점 없이

오메가가 선명

 

 

 

거기서 머하니?

 

 

 

엄마랑 딸

 

 

 

왕곡마을에 왔습니다.

딸은 여기를 장승마을이라고 해요

 

 

 

씽씽이를 타고 달려봅니다.

관광객들은 저희뿐이에요

사람이 없습니다.

성수기라고 해도 그렇게 사람이 많이 올것 같지는 않군요

 

 

 

연꽃밭과

한옥펜션

 

 

거인이 타다가 부서저 버린 그네

 

 

 

한적한 시골길 산책

 

 

 

파란색 아닙니다.

왼쪽아래 보세요

뭐 찍혔죠

하늘 사진입니다.

 

 

 

너무나도 날씨가 좋고

따듯해서 저는 맨투맨만 입고 돌아다녔습니다.

 

 

 

한과 파는 집에 왔습니다.

 

 

만원짜리 한장 받아서

 

 

 

한과 살거에요

 

 

 

돌아오는길에 지난번에 먹었던

봉포머구리집 왔습니다.

모듬물회 포장.

근데 면 사리를 안샀어요.

기본 넣어주는줄알았는데

아니더군요.

 

 

 

또 주차장앞에 지난번에 봤던

방어 수족관 봐야지요

여름에도 있던 방어수족관.

겨울 제철을 맞은

방어들이 반겨줍니다.

 

 

 

큼직한 방어들이 돌아다녀요

 

 

 

물회 싸들고

만석닭강정 본점 들러서

닭강정 후라이드 포장.

 

 

후라이드는 갓 튀기는 시간에 와야만

구입이 가능합니다.

이때가 12시 정각쯤이었는데

이때는 순살 후라이드만 구입 가능했습니다.

양념을 안산이유는

딸도 먹어야되니까요

 

 

 

집에와서 물회 촵촵

 

 

 

물회와 닭강정의 조합.

생각보다 좋아요

 

 

 

밥 먹고 집앞 산책.

귀여운 고양이 돌.

 

 

 

길가에 세워진 거울

 

 

 

저녁식사는 대게찜

 

 

 

여섯시 조금 넘었는데

이미 너무 졸려요

눈이 감겨요

 

 

 

하지만 어림도 없지

대게 찜 먹고 나서

입가심으로 카페 옴.

카페 설악산로.

 

 

 

엄마랑 딸이랑

징검다리 건너 가요

 

 

좋은날, 좋은 너랑

 

 

 

조경 잘 해놨습니다.

소나무가 멋져요

 

 

 

내부는 깔끔합니다

 

 

곰돌이 주스

한병 칠천원

 

 

 

엽서도 팔구요

 

 

 

빵도 종류가 많아요

개별 포장 되어있어서

위생적으로 좋습니다.

 

 

맛있어보여서 찰칵

 

 

 

음료는 구색은 다 갖췄어요

 

 

 

한옥 분위기에

가죽 바텐의자에,

갑분 you + me = awesome

정체성을 찾으세요 사장님

 

 

내 정체성은

초코 귀신이다.

 

 

 

따듯한 아메리카노

그리고

흑임자 라떼.

흑임자라떼는 툇마루꺼 보단 맛이 없었다 합니다.

 

 

직접 칼로 빵도 썰어봅니다.

 

 

 

아빠랑도 한컷

 

 

 

나오는 길은 아빠랑

 

 

 

다음날 아침.

마지막으로 신흥사에 올라갑니다.

 

 

오늘 역시 너무 좋은 날씨

 

 

 

어른들 따라서 부처님께 예불도 드려봅니다.

 

 

 

기와도 한장 사보구요

가족들 건강 기원 했습니다.

 

 

저 멀리 보이는 울산바위.

 

 

 

아침부터 따듯하고

공기가 좋고

기분이 좋아요

 

 

아예 길바닥에 철푸덕

 

 

 

 

앉은김에 할미랑 한 컷

 

 

 

마지막 점심 식사는

초당 본점에서 순두부.

 

 

 

두부 먹어서 예뻐~

가격도 근처 집들보다 저렴한 편이고

맛도 좋았어요

 

 

 

순두부1, 얼큰순두부1, 도토리묵1, 메밀전병1, 공깃밥1추가

다섯식구가 먹었습니다.

 

 

 

도토리묵이 GOAT

도토리 향이 너무 좋아요

 

 

 

얼큰 순두부.

 

 

 

그냥순두부.

 

 

 

비지는 그냥 기본반찬으로 나옵니다.

간간하니 고소한게 이것도 맛있어요

 

 

 

여기는 메밀전병 소가 김치가 아니고 고기부추 입니다.

부모님도 너무 맛있게 드셨네요

 

속초여행 2탄은 포스팅 한번에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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