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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닭가슴살(사실은 닭다리살)
양배추 샐러드
건강주스
계란2개
점심
나 : 짬밥 카레
와이프 : 육개장 현미밥 알배추쌈
아침에 출근하는데 북의왕IC에서 큰 사고가 있었나보다.. 차가 뒤집어져있었다
엄청 막히길래... 뭔가 했네..
근데 문제는 아침에 집에서 나올때
하린이한테 징징거리지 않으면 편의점 데려가준다고 약속을 한 것이다..
근데 그 후로 단 한번도 진짜 징! 도 안해서..
편의점을 가긴 해야되는데
어린이집 주차한게 22분..
부랴부랴 편의점을 갔지 그래도..
회사 지각 보단 약속한건 지켜야 한다는 생각에..
근데 얘가 이상한 홍대병에 걸려가지고
마지막 하나 남은 과자를 산다는거..
근데 하나 남은게 아몬드초코볼뿐이었음.
아몬드 괜찮냐고하니까
집었다 놨다
엄청 고뇌하다가
홍대병 포기를 못하겠던지
굳이굳이 아몬드초코볼 집어들더라..
초코만 빨아먹고 아몬드는 뱉을거같은데
여튼간에 어린이집에 집어넣고 보니 28분..
회사까지 겁나 뛰었는데
30분 딱 종 치면서 들어왔다..
여튼 지각은 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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