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반응형


강릉-동해-삼척-정선을 잇는

3박 4일 여정의 마지막 포스팅입니다.


삼척에서 시작해, 다시 강릉을 거쳐 정선까지 돌아가는 여정이 담겨있습니다.



쏠비치 리조트에서 브런치겸 해서 카페를 하나 검색해 찾아왔습니다.

파리, 노크 라는 이름의 카페입니다.

인스타에서 갬성샷들이 올라와있는걸 보고 찾아왔습니다.



위치는 조그마한 아파트단지들 사이에 있습니다.

삼척자체가 넓은 동네는 아니지만

삼척 터미널과, 삼척시청과, 삼척항의 가운데즈음에 있네요,




백조아파트와 선창아파트가 주변을 둘러싸고있습니다.

엘베 없는 5층짜리 아파트네요.

아마 70년대에 지어지지 않았을까 추측해봅니다.




가게 정문만 크랍해서 보면 멀끔하니 잘 되어있지만,



상가건물자체는 꽤 오래되어 보이는 2층 건물입니다.

주변의 주택가에 으레 있음직한 상점들 사이에 딱 하나,

그래서 더 눈에 띄는 가게입니다.




몇가지 케이크들과다쿠아즈를 쇼케이스에 진열해두고 있습니다.

흑임자 체리 다쿠아즈는 벌써 몇개 팔렸는지 한개만 진열되어있네요.




가게 인테리어는 하얗고 하얗습니다.

파란색 소파가 굉장한 포인트로 느껴지는데,

저희는 파란색 소파에 앉아서 먹기로 합니다.




대단히 큰돈들인 인테리어는 아니지만

깔끔하니 인스타용 갬성샷 잘 나오게끔 찍기는 좋아보입니다.




밀크티 한잔과




헤이즐넛 두유라떼를 주문했습니다.

고소하고 달달한것이 좋습니다.

근데 다쿠아즈랑 먹으려면 아메리카노가 더 나은것 같긴 합니다.




밀크티를 매장내에서 먹고가는 경우에는 얼음컵을 주십니다.

다쿠아즈도 앙증맞은 접시에 담아주시네요.




하나 남아있던 흑임자&체리.

가운데에 체리 잼이 콕 박혀있습니다.

약간 잠이 덜 깨어있었는데

당분이 들어가니 피가 돌기 시작합니다.



오늘의 최종 목적지는 정선의 파인포레스트 리조트입니다.

하지만 강릉을 다시한번 찍고 돌아가는 일정이 됩니다.

왜냐하면 내무부장관님께서 강릉중앙시장을 다시 가서

못먹고왔던걸 마저 먹고싶다 하셨기 때문이지요.

마늘빵과 짬뽕빵만으로는 아쉬움이 남았나봅니다.




다시 돌아온 강릉 중앙시장.




뭔가

전보다 사람이 더 많아졌습니다.

주말이라 그런가봅니다.




강렬한 헤어스타일의 사장님께서 운영하시는

닭꼬치집에서 닭꼬치를 일단 하나 사먹었습니다.

마침 줄이 늘어서있길래

맛집인가 싶어서 저희도 그냥 무작정 섰습니다.




초벌을 오븐에서 굽고

재벌로 다시 굽는 시스템인데

줄이 안줄어요

되게 오래걸렸습니다.




가게 이름은 시나미 수제닭꼬치 네요.




으음?

닭꼬치인데

굳이 꼬치꿴 닭고기를 구워다가

컵에 다 빼서 주십니다.

거기에 매운 소스 한국자 뿌리고

마요네즈는 셀프.

매울까봐 지레겁먹고 많이 뿌렸죠.

치킨무를 또 한 두어개 넣어주시는데

이게 또 굉장히 뭐랄까.. 언밸런스합니다.

맛이 .. 진짜 맛있는데 맛이 없습니다.

닭꼬치를 온갖양념하고 구은 뒤에

거기에 또 소스를 뿌려놨으니 맛이 없을리가 있겠나요??

분명 맛이 있는데

맛이 없어요..

희안한 맛입니다.




바로 옆에 아이스크림 호떡을 팔더군요.

여기는 줄이 더깁니다.

그래도 일단 줄서봤습니다.




호떡을 구워서 반 자른 뒤에 펼칩니다.

거기에 치즈를 짜 넣고 다시 접습니다.

그러면 치즈가 열때문에 살짝 녹겠죠?

그 위에 아이스크림 얹어줍니다.


사진의 언니는 좀 치즈를 듬성듬성 짜줍니다만

저희가 먹을때는 다른 남성분이 짜줬는데

굉장히 촘촘~하게 빈틈없이 치즈를 짜줬습니다.

복불복이에요.




열심히 한켠에서는 호떡을 굽구요.

옆에서는 호떡 사이에 치즈를 짜 넣고 잘라줍니다.




호떡 자체는 특이할게 없어보입니다.

그냥 일반 호떡인데,

치즈와 아이스크림을 곁들여 먹는다는게 아이디어겠네요.

하지만 누구나 다 따라하기 쉬운 아이템인것 같긴 합니다.

저는 여기서 처음 봤지만요..




요렇게 아이스크림 위에 치즈호떡을 얹어먹죠.

호떡의 따듯함과 아이스크림의 차가움이 애매할것 같은데

먹어보면 괜찮습니다.

초코시럽은 안뿌리는것이 나은것 같습니다.

사진찍기용으로

비주얼 좋게 하려고 뿌리는거면 

뭔가 이쁘게라도 뿌려줘야되는데 그것도 아니고..

초코맛이 아이스크림+호떡+치즈에 더해져 투머치합니다.




그 다음으로 먹어본것이 바로 이 월화 야키토리.

가게 이름부터가 닭꼬치집인데

이집은 닭꼬치는 안팝니다.

김치말이 삼겹살밖에 없어요.

이집도 역시 줄이 깁니다.

바로옆에 마늘빵집 보이시죠?

저게 엊그제 먹은 마늘빵집입니다.

오늘도 여전히 줄이 길군요.




정말...

양심없는 비주얼 아닙니까?

삼겹살로 뭘 말아서 구워냅니다.

근데 말은게 김치에요.




손에 잔상이 보일정도로 숙달된 손놀림으로 구워냅니다.




순서가 있어요.

한쪽에 맨처음 올렸다가

팔리는 순서대로 점점 반대쪽으로 옮겨 굽습니다.




요거 한개에 사천원입니다.

가격은.. 솔직히 비싼거같아요.

그래도 굽는 고생과,, 재료값 생각하면

이정도는 받아야 되긴 하겠다 싶긴하네요.

가쓰오부시도 얹어줍니다.




음?

먹어보니

생각보다

별롭니다.

비추..

가쓰오부시도 솔직히 왜 얹은건지 잘 모르겠구요..

고기자체도 맛이 별로고

내용물하고 잘 어우러지는 맛도 아닙니다.

특이하긴 한데

제입에는 별로였네요.




닭강정집 고양이 사장님 지도/감독하에

직원들이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고양이 사장님 눈치보여서

컵닭강정 하나 샀습니다.

3천원.

매우 닭강정 스러운 닭강정 맛입니다.

그냥 맛있는 닭강정 맛.

김치말이 삼겹살 드실바에는 그냥 이걸드세요.

아니면 옆에 짬뽕빵이나 하나 사드시던가요.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빵집입니다.

빵집 햄거거도 있구요.

저 빵 포장지는 대체 어디서 나는건지..

몇십년이 지나도 저건 그대로네요.




빵집햄버거 저 포장지...

별 내용물은 없는데 되게 맛있죠..

소스도 그냥 케찹마요에..




가면서 먹을 빵 약간 샀습니다.

여긴 그냥 주차 지옥이에요.

주말엔 굉장하네요 정말..




강릉중앙시장을 나와서

안목해변의 커피거리에 들렀습니다.

거리커피 자판기 괜히 한번 먹어줘야될것 같아서..




헤이즐넛도 아니고 헤즐넛도 아니고 헤즐럿..

커피맛은 그냥 자판기 커피 맛입니다.

뭔가 비율이 다를거란 기대도 했지만

그런건 없네요.




그래도 유명한 만큼 자판기 청결관리는 좀 더 신경쓰고 있지 않을까 하는 믿음??

원래 자판기 커피는 절대 안먹지만

여기까지 왔으니 한번 먹어줍니다.




안목 커피거리의 느린우체통.

여기에 넣으면 일년에 두번인가 보낸댑니다.

미리 여행전에 써둔 편지를 여기에 넣어보내보는것도

추억이 될 것 같습니다.




갈매기 반 사람 반.

구정연휴인 지금은 아직 그래도 좀 춥습니다.




강릉을 떠나 한참 달려

드디어 정선의 파인포레스트 리조트에 도착.

리조트 한켠에서는 전동 모빌리티들을 대여해줍니다.



정선은 정선 카지노 외에 생각나는건 없네요.

정말 리조트 주변에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객실 가성비가 좋습니다.

우리집 보다 넓은것 같은 느낌인데 10만원 초반대에 방을 잡았습니다.

정말 특이한게

부엌에 욕조가 같이 있습니다.

욕실도 두개나 있지만

부엌에 욕조가 있는게 정말 신기하네요.

거실 한켠에 놓지 차라리..

또 한가지 특이한점은

부엌의 티비로 욕조안에서 티비 시청이 가능하다는 점.




이게 뷰가 저수지 뷰 입니다.

어따쓰는 저수지인지는 모르겠지만

지금은 아이스링크장 마냥 얼어있습니다.




안방이구요,

안방에도 티비가 있습니다.

안방 전용 화장실이 따로 있구요.




요건 거실과 이어진 좌식 온돌방입니다.

거실+온돌방만 해도 엄청 넓습니다.

6인은 거뜬히 묵을 수 있는 시설입니다.




파인포레스트에는 바베큐장이 있습니다.

여기저기 리뷰를 찾아보니

고기는 참 좋았지만 너무 비쌌고

제공되는 밑반찬이 너무 부실했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된장찌개는 굉장히 맛있었다고는 하네요.

고기 가격을 보시면 전부 괄호 안의 문구들을 유심히 보셔야 할것 같습니다.

실제로는 여기 고시된 가격보다 고기값들이 비싸다 하더군요.

고기를 밖에서 사오셔서 드시는것도 무방합니다.

테이블 세팅비용은 2만원입니다.

저희는 고민을 하다가

날도너무 춥고 바베큐장도 야외에 있다보니

저녁에 추운 와중에 떨면서 고기를 먹기가 좀 부담되서

고기집을 찾아가서 사먹고 오기로 했습니다.




거실 발코니에서 보이는 저수지 뷰.

정말 아-무것도 없는 산동네입니다.

주변에 아무것도 정말 아.무.것.도 없습니다.




바로 옆에는 파크로쉬 리조트가 있는데

저기두배이상 비쌉니다.

뭔가 시설이 더 좋겠죠?

정선 알파인리조트 경기장 바로 옆이긴한데

평창올림픽이 끝나고 지금은 경기장을 사용하지 않는다 합니다.

슬로프는 멋들어지게 만들어놓긴 했는데...

정선 시내에 나가는 길가에 보면

플래카드로 엄청 싸웁니다.

경기장 철거를 해야된다는 쪽 사람들과

잘 놔두고 활용해야한다는 사람들의 의견이 대립중인가 봅니다.

여튼 지금 중요한것은

이 리조트 근처에는 아무것도 없다는것.




부엌에서 거실을 바라본 모습.




일단 정선 군청 근처로 나와서 고깃집을 찾아 헤맸습니다.

그 와중 여러군데를 보다가

그냥 외관만 보고 결정한 집.

"도봉산"

서울특별시 도봉구 도봉동의 그 도봉산을 뜻하는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정선 파인포레스트 리조트에서부터

군청 근처까지 나오는데만도 차로 2~30분 걸립니다.

게다가 정말 칠흑같이 어두운 산길을

꼬불꼬불 운전해서 와야 하기 때문에

오면서도 진짜.. 돌아가서 그냥 리조트 바베큐를 먹을까

몇번을 고민했습니다.




근데 일단 도착은 했고.. 먹어보기로 합니다.

한우도 있는데 여기선 그냥 오겹살로 주문 했습니다.

고기 종류는 소, 돼지 뿐만 아니라

특수부위도 있고

막창 수육까지 있습니다.




으음?

생오겹이 강원도 물가 치곤 좀 비싼거 아닌가?

하면서 주문했는데

고기 때깔도 좋아보이고

근본가득한 칼집질에 더해

뭔가 고기에 성의들이 많이 뿌려져서 나옵니다.

일단 1만족 하고 들어갑니다.




깔리는 밑반찬들이 근본가득해 보입니다.

역시 가장 눈에 띄는건 꼬막무침이구요.

가짓수 채우는 느낌이긴 하지만 데친브로콜리.

멸치볶음에 근본충만하게도 고소한 땅콩을 더했습니다.

거기에 김치들..

특히 물김치가 정말 시원합니다.




여기서 일단 감동한게 마늘쫑장아찌에 양념도라지무침.

이쯤되니 쌈장 색깔도 강원도스럽게 근본넘쳐보입니다.




고기를 불판에 올리니,

불판마저 맘에 듭니다.

기름기는 아랫살을 타고 흘러 나오게끔 되어있어서

고기의 기름을 쫙 빼주는 불판.

숯도 번개탄이 아닌 질좋은 숯입니다.

화력이 너무좋아서 얼굴 껍데기가 뜨거운나머지

고기 다 굽고서는 빼달라고 했습니다.


고기 맛은 말할것 없습니다.




거기에 후식으로 비빔냉면.

이건 뭐 기본 소양이긴 합니다만

살얼음 동동뜬 냉육수가 같이 나옵니다.

냉면은 물론 맛있긴 했지만

고기에 비해선 좀 떨어지는면이 없잖아 있습니다.

양념맛이 살짝 단맛이 과합니다.




그래도 고기와 밑반찬이 훌륭했기에 만족하고 잘 먹었습니다.

간만에 찾은 아주 괜찮은 맛집입니다.

이렇게까지 포스팅한적은 잘 없는데.

친구한테 소개시켜줘서 욕먹을일은 없을듯한 맛집입니다.

오겹살만 먹고왔지만

다음에는 갈비를 먹어보고싶네요. 불판도 다르던데.




후식으로 근처 편의점에서 산 거꾸로 수박바.

살짝 녹았다 얼었는지 휘어있습니다.

요새 잘 안보이던데

강원도 정선에서 만나네요


이제 다시 꼬불꼬불 어두운 산길을 운전해서

리조트로 돌아갑니다.




다음날 아침, 이제 집으로 돌아가기 전 마지막 강원도 식사 입니다.

다시 찾은 군청 근처의 정선장터.

어제는 너무 어두워서 잘 보이지도 않았었는데

밝을때 보니 이런 모습이군요.




그 중, 정선5일장의 회동집을 찾아갔습니다.

메밀요리 맛집이라 해서 검색해서 찾아갔는데,

정선5일장은 2, 7로 끝나는 날에만 열지만

이집은 장 서는 날자와 관계없이 영업하니까

언제든 찾아가시면 될것 같습니다.





메뉴들이 다 가격이 착합니다.

모둠전 5천원이면

막걸리 세병은 거뜬히 먹을 수 있을것 같습니다.

하지만 운전을 해야 하기 때문에 술은 마시지를 못하네요.




좌식 테이블이 있고, 입식 테이블이 있는데

저희는 신발을 벗고 좌식테이블에 앉았습니다.




짭짤한류의 밑반찬들이 일단 나오구요.




요게 콧등치기 입니다. 오천원.

양은 엄청 많습니다.

메밀로 만든 면인데

탱글탱글합니다.

흡입할때 면발이 콧등을 친다고 해서 콧등치기랩니다.

국물은 멸치육수 베이스 인것 같습니다.




콧등치기 하나 모둠전 하나 해서 만원.

둘이 나눠먹기에 좋습니다.




배추전이 생각보다 되게 맛있습니다.

메밀전병은 작년 추석때 강릉 초당 순두부촌에 가서

지연순두부에서 먹었던 메밀전병이 진짜 맛있었는데

그 메밀전병보다는 맛이 덜했습니다.

수수부꾸미는 처음먹어봤는데

뭔가 찐드윽하니 이빨을 잡고 안놔주는 식감입니다.

무슨맛인지는 솔직히 모르겠습니다.

녹두전이 맛으로는 가장 월등합니다.




콧등치기와 모둠전을 먹고 시장을 한바퀴 둘러봅니다.

규모는 그리 크지는 않습니다.

지역특산물 선물용으로 사가는것도 좋아보이긴 합니다만

저희는 이미 구정연휴를 틈타 온 여행이고,,

여행직전에 양가를 들렀다 온 참이라 뭘 사지는 않았습니다.

오늘은 장이 서는 날은 아니었지만

한적한 와중에도 장사를 하고있는 가게가 상당수 있었습니다.




어제 저녁 고기먹고나서 들렀던 편의점을 다시 들어가서

거꾸로 수박바를 하나 더 사먹었습니다.

이번에는 휘어있지 않고 곧게 서있네요.




그리고 괜시리 메밀막걸리 하나 사가지고 가야지 하는 변덕이 생겨서

편의점에 들어가서 메밀막걸리를 하나 샀습니다.

근데 이건 또 위탁판매라고 카드가 안된다네요?

편의점에서 파는게 아니고 군청인가 뭔조합인가 어딘가에서

위탁판매 하는거라나 뭐라나..

현금내고 샀습니다.

가격은 기억이 안나네요.. 천원?..이천원?...




이제 집에 돌아가는 길.

마지막으로 정선에 한반도 지형이 보이는 병방치 스카이워크를 들렀습니다.




정말 산 꼭대기에 있어서

차로 올라오기도 쉽지 않습니다.

길도 매우 협소하고

언덕이 가파르기 때문에

눈이오면 아예 차로는 입산이 금지됩니다.

웬만하면 눈이 온다는 소식이 있거나 하면 피하심이 좋습니다.

눈오면 오도가도 못합니다 진짜.




이 와중에 롯데리아가 있습니다.

이 산꼭대기에.

근데 영업은 안하고있네요.

옆에 다른데에 있다곤 하는데 잘 모르겠네요.




주차장에 내리면 바로 매표소가 보입니다.

매표소 좌측으로 칸막이 쳐진거 보이시죠?

그냥 저기서 한반도 지형이 보입니다.

근데 그냥 보여버리면 굳이 스카이워크를 사람들이 안들어갈거 아닙니까?

그래서 칸막이로 안보이게 가려놨습니다.

괜히 청개구리 심리가 발동해서

저는 스카이워크를 안들어갔습니다.

대신 매표소 뒤에 저 계단으로 올라갑니다.




계단 따라 올라가면 짚와이어 타는곳으로 이어집니다.




저기 뒤에 짚와이어 승강장 보이시죠?

근데 그 전에 이렇게 뻥-뚫린 경치가 보입니다.




한반도 지형입니다.

산하나를 굽이돌아 흐르는 강의 모습이

한반도 같은 느낌이지요?

제천 영월에도 이런 지형이 있는데,

사실 제천이 더 한반도에 가까운 모습인것 같긴합니다.



이 사진이 2017년 9월에 영월 한반도습지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좀 더 그럴싸하쥬?




짚와이어 승강장에 롯데리아 간판이 있긴 합니다.

가보지는 않았네요.


병방치 스카이워크 한반도지형을 마지막으로,

강원도를 떠나서 다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3박4일이 돌이켜보면 너무 짧았네요.


강원도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 분이라면

이 포스팅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