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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트랑 도착해서 밥먹고,

손톱 발톱 케어 받고,

첫 관광지로 포나가르 사원을 정했습니다.

이유는,, 몇군데 찾아봤는데

갈만한곳 중 하나고, 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포나가르 사원은 9세기에 세워진

참파왕국의 힌두교 사원인데,

지금은 불교 사원으로 사용이 되고 있습니다.

포나가르 라는건 여신의 이름입니다.

꽤나 유명한 편에 속하는 시바신의 아내랍니다.

저도 이번에 처음알았습니다.

여신은 10개의 팔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새겨진 문양을 보면 팔이 여러갭니다.

 

알고 보면 더 재밌겠쥬?

 

정말 단체관광객들이

너무너무너무너무 많습니다.

나트랑 시내에서는 약간 북쪽으로 떨어져있습니다.

카이강을 건너서 와야 하는데, 도보로는 무리고

그랩 택시를 잡아 타고 왔습니다.

 

입구 좌측의 매표소에서 표를 구입하셔야

입장을 하실 수 있습니다.

입장료는 22000동으로, 천백원꼴입니다.

 

들어오면 먼저 아랫쪽에 기둥들이 잔뜩 세워져있는 공간이 있고,

위쪽에 사원으로 통하는 계단이 보입니다.

하지만 중앙 계단으로는 통행할 수 없고,

 

좌/우측의 우회계단을 이용해서 올라갑니다.

 

계단을 타고 올라오면

아랫쪽에서 봤던 기둥들이 보입니다.

 

이 사원은 9세기에 세워졌다고 하니

정말 오래되기는 했습니다.

타 세력에 의한 침략이나 화재로

대부분이 소실되고

흙 벽돌로 지은 탑이 4개가 남아 있습니다.

 

이게 제일 큰 탑입니다.

안에는 시바신의 아내인,

포나가르 여신상이 모셔져있고,

탑 내부와 상부에는 남성의 성기모양을 한

시바신의 상징인 '링가' 가 설치되어있습니다.

이 사원에 기도하면 아들을 점지해준다고 하네요.

 

옆에 조금 아담한 탑 앞에서도 한컷.

 

사원 안에 들어가봤습니다.

내부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신발을 벗어야 합니다.

내부에서 참배하고 계신데

사진을 찍는건 예의가 아닌것 같아서

사진은 찍지 않았습니다.

 

포나가르 사원은

여기보시는 이게 다 입니다.

사진 좌측에 사람들이 앉아 쉬는곳이 있는데,

 

사람들이 앉은 자리 뒤쪽에는

이런 풍경입니다.

건너편에 저 큰 건물에는 Q마트가 있습니다.

 

다시 돌아 내려오는길.

정말 단체관광객들이 끊임없이 옵니다.

사실 나트랑 시내에서 볼거리라 해봐야....

포나가르 사원 빼면 뭐 몇개 남는것 같지도 않긴 합니다.

 

사원을 빠져나오면 택시들이 대기하고있습니다.

하지만 저희는 그랩을 불러서 이동하죠.

다음 행선지는 롱선사 입니다.

사원에서 다시 사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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