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갔다가 충동적으로
깐풍기가 먹고싶어서 샀습니다.
"요리하다"라는 회사제품인거같은데
처음듣는 생소한 이름이네요.
"닭다리살"이라고 해서 샀습니다.
저는 닭중에 다리를 제일 좋아합니다.
구성품은 소스와 닭튀김.
정말 간편하기 그지없습니다.
세상 참 좋아졌어요.
고기는 에어프라이어 200도에 20분,
아니면 팬에 볶아도 되구요.
소스는 렌지에 따로 돌려서 뿌립니다.
너무 간편해서 일단 맘에 듭니다.
팬에 마지막으로 한번 소스와 같이
볶아내면 더 맛있겠지만
그렇게되면 간편식이 간편해지지않기때문에
그냥 부먹으로 갑니다.
튀김이 에어프라이에 돌렸는데
딱 적당히 바삭하고 맛이 괜찮습니다.
근데 부먹하면 시간이 지나면
아무래도 튀김이 좀 흐물해집니다.
탕수육과 같네요.
찍먹이신분들은 따로 찍먹하시길.
닭다리 튀김은 꽤 괜찮습니다.
튀김옷 자체도 식감이 괜찮고,
과하게 튀김옷이 두껍거나 하지않습니다.
닭다리살도 튼실하니 들어있구요.
근데 소스가..
어디서 먹어본맛인데
확실한건 깐풍기 맛은 아닙니다.
꽤나 매운맛이 치고 올라오는 소스인데
달고 짠 정도가 강해 자극적입니다.
술안주로 좋습니다.
6천원 남짓 주고 샀는데
전체적으로 나쁘지 않습니다.
이정도면 먹을만은 한것 같습니다.
근데 소스를 좀 더..
깐풍기 스럽게 만들수가 없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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