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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의 이번 달 생일이 지나면 두돌이 됩니다.
그간에는 집 근처로 여행을 다녔었는데
이제는 곧잘 뛰어다니기도 하고
말도 잘 하기 때문에
추석연휴를 틈타 제주도 여행을 가 보기로 합니다.

처음 와보는 공항에
아주아주 신이나서 뛰어다니는걸
잡고 있느라 힘들었습니다.
드레스코드는 레드 ㅋ

두돌 직전이라 안고 타기가 가능합니다.
두돌이 지나면 좌석을 하나 더 사야합니다.
두돌 직전이라 울거나 보채지 않고
첫 비행기는 무사히 잘 탔습니다.

제주도는 국내다보니까 수속이 간단해서
공항에서 금방 빠져나올 수 있었습니다.
11:50 도착 비행기였고,
렌트카 까지 끝내니 12시반 조금 지났습니다.

호텔 체크인이 3시인 관계로
중간에 밥을 먹고 해수욕장 한군데를 들리기로.
협재 해수욕장 가는 길목에
듬삭한 이라는 덮밥집에서 밥먹고 갑니다.

해안도로 너머로 거슬리는게 없습니다.

맥주 종류가 아주 개념찹니다.
하지만 저는 운전수 이기 때문에
마실수가 없군요..

소스밥 국 반찬 무한리필입니다.
근데 기본 나오는거도 양이 안적어요

대창덮밥은 와이프님이 먹고싶은거.
그리고 고등어덮밥은 딸 줄거.
YESSS

고등어 덮밥의 고등어는
껍질쪽이 매콤한 양념이 발려 있습니다.
그리고 카라멜라이즈한 양파가 듬뿍 들었습니다.
고등어를 뒤집어서 살을 바르면
살 안쪽은 아이가 먹을 수 있을정도 입니다.
메뉴를 두개 시켰지만
아이꺼 까지 요구르트를 챙겨 주셨습니다.

대창덮밥
말해뭐해
매콤단짠
여긴 생양파가 들었습니다

까꿍!
미역국을 너무 잘먹습니다.
미역국 제가 먹어봐도 맛있더군요.
사장님이 너무 친절하고 나이스 하십니다.

가게 앞에는 사진찍으라고 의자 하나
가져다 두셨습니다.

그렇게 도착한 협재 해수욕장..

협재 해수욕장은 모래사장이 엄청 넓습니다.
아니 넓고 깊습니다.
중간중간에 이런 키즈풀 같이 고인
웅덩이들이 있는데
웅덩이들도 물이 너무 깨끗합니다.


달리고 달려 도착한 바다.
모래도 물도 깨끗하고 좋네요..
직전 여행지가
을왕리 였다는게...
역체감이..
8월 까지는 샤워장을 운영 했던것 같습니다만
9월부터는 운영하지 않습니다.
3천원 내고 구멍가게 샤워장에서
애기만 샤워 시켰습니다

그렇게 한바탕 놀고 호텔 도착,
따님은 차타고 오는중에 이미 기절..
호텔은 신화리조트 랜딩관 입니다.
랜딩관에서 1박 후
신화관으로 넘어가서 2박 예정입니다.
추석 연휴라..
1박 37만원..
방은 넓고 좋습니다.

욕실에 욕조 하나 샤워실 하나 화장실 하나.
근데 욕조가 샤워기가 안나오고
욕조 수전에서만 물이 나옵니다.
어차피 1박 후 신화관으로 옮길 예정이라
귀찮아서 냅뒀는데
신화관도 똑같았습니다..
구조는 양쪽이 똑같습니다.

어메니티는 구립니다
특히 샴푸가 구려요

칫솔도 있고
있을건 있습니다.

아기용품 1
가습기 입니다.
집에서 쓰는거랑 같은거네요.
윤남텍. 청소 관리가 편합니다.

아기용품 2. 공기청정기.
기본 세팅이 아니라는게 아쉽군요

아기용품3. 아기욕조.
아기욕조는 쓰지 않고 반납 했습니다.

아기용품 4. 아기 발판
이런건 좀 세심한 배려가 좋네요

아기용품 5. 아기비데와 샴푸 로션
이부분은 감동입니다.
보통은 여기까진 안주는데요.

아기용품 6. 침대가드.
아기용품 하나는 나무랄데가 없습니다.

이제 첫날 호텔 체크인이 끝났습니다.
내용이 길어지는 관계로
다음 포스팅에서 이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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