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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차 아침이 밝았습니다.
오늘 아침 식사는
신화 호텔에서 차로 약 10여분 떨어진 곳에 위치한
식과함께 라는 식당입니다.

그냥 주택가 길가에 있는 식당이고
주차장이 따로 없습니다.
그냥 길가에 대고 들어갔습니다.

일곱시 반 조금 넘어서 온것 같은데
이미 테이블이 꽉찼습니다.
다먹고 나올 때 즈음엔 웨이팅도 있었네요

왜 이러는 걸까요??

갈치정식 2인상 입니다.
갈치 두토막에 10찬,
국 찌개 2종 나옵니다.
가격은 인당 11900원.
납득 가능한 가격 입니다.

세트메뉴도 있고 어린이 메뉴도 있습니다.
미역국과 생선구이가 있으니가
애기 먹이기도 좋고
호텔 조식 대비 가격도 저렴한데다가
뭔가 제주도 와서 밥먹는 느낌 나서 좋습니다.
반찬들도 뭐 간단하다면 간단한것들인데
정갈하니 맛이 괜찮습니다.

아침밥을 먹고 산방산 앞에 카페를 왔습니다.
자연스럽게 디저트 코스.
갤럭시아 라는 카페 입니다.

카페는 멋있게 지어놨는데
솔직히 뷰는 그닥이네요..
좌측이 산방산
우측이 바다
뷰는 애매,,

요거 먹으러 왔습니다.
산방송이 라는 이름이네요.
산방산을 형상화 한 크로아상에
화강암 느낌의 초코크런치,
그리고 바닐라 아이스크림.

녹차 크림을 부어서 먹습니다.
가격 15000원.
산방산 놀러온 느낌 팍팍 내고 갑니다.
맛은 무난하네요
맛이 없기 힘든 비주얼.

카페에서 디저트를 먹어준 뒤
산방산에 올라봅니다.
산방산에 오시거든 공영주차장에 주차하세요
한끗차로 민영주차장인데
민영은 유료입니다.
공영은 무료.

빨간 동그라미 두군데는 무룝니다.
근데 윗쪽 주차장의 절반은 유료에요.
파란색 칠한 구간입니다.
1미터 옆에 대면 무룐데
저기 대면 바로 2천원 입니다.
저도 주차할라고 차 세웠는데
바로 요금 징수하러 누가 걸어오는거 보고
바로 1미터 옆에 이동 주차 했습니다.
저기 땅 절반은 민간인이 소유한 땅인가 봅니다

길건너 주차장에서 찍어본 산방산.
날씨도 좋고 산도 멋있군요-

뒤돌아보면 바다 뷰.

가족 단체티를 맞춰입고
아주 짧은 등산을 해봅니다.
산방산 안쪽 깊은곳의 사찰은
관람비가 있습니다.
저희는 아기도 있고 해서
초입에서만 구경하다가 나왔네요

좌우로 산과 바다를 끼고
좌상이 앉아계십니다.

점심은 뭐먹었는지 기억이 안나네요..
저녁은 호텔 패키지로 받은 식사권을 썼습니다.
메리어트관에 있는 르 쉬느아 라는 식당 입니다.
중식당인데 이름은 ..으음? 중국어는 아닌거같은데.

레스토랑은 멋들어지게 해놨습니다.
객실 패키지로 식사권 팔아놓고
체크인 당일 예약 할라니까
만석이라고 예약이 안된다 시전..
참 당황스러웠네요.
식사권을 미리 주든가요..
체크인 당일에 줘놓고서는 예약을 못하게 하면
식사권은 버리라는건지??
여튼 식당측에 이야기 해보니 5시반에 오라는군요.
6시 개시인거같은데 진짜로 예약이 꽉차버려서
당겨서 먹게 해준모양입니다.
그래서 손님이 저희뿐입니다.

아기 식기와 의자는 준비해줍니다.

고추기름에 버무린 오이와 목이버섯.
애피타이저입니다.
오이가 이상하게 맛이 있네요

요리사가 테이블 앞에 와서 오리를 직접
포를 떠줍니다,

전병에 오리껍데기와 파/오이를 싸먹습니다.
뭐.. 평범하게 맛있습니다.

완자 탕수육
이게 맛있네요
새콤달콤하고 뜨겁습니다.

애기가 천장을 보길래 한컷 찍어봄,

밥먹고 나오니 해가 뉘엿뉘엿 넘어가네요.
아무도 이용 안하는 리조트 중간의 놀이텁니다.
누가 여기까지와서 놀이터에서 놀까요,,
그게 저희 딸이었습니다.

리조트 근처 새로생긴 기프트샵 입니다.
http://naver.me/GItFfqbU

네이버 지도

기억해 제주

map.naver.com


귀여운 소품들도 팔고 과자류 들도 팝니다
기념하기도 선물하기도 좋은 물건들이 많아요

제주 느낌나는
당근, 감자 관련 과자들,

초콜릿도 빠질수 없죠

귤도 팝니다.

그릇도 있고 이것저것 다양합니다.
가격은 공항 근처보다 쌉니다.
근데 가격을 표시를 안해놔서
이게 얼만지 알수가 없으니
덥썩덥썩 집을수가 없네요

그리고는 8시부터 리조트 내 테마파크 앞에서 하는
불꽃놀이를 보고 왔습니다.


일단 레이져쇼를 해줍니다.
꽤 멀리서도 보입니다.
차 타고 저녁늦게 호텔 복귀하면서
본 적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불꽃놀이...
굉장히 비루해 보이는데
이건 시작에 불과하고
원래 이정도는 아닙니다.
근데 폭죽이 한방 빵 터지니까
딸이 바로 울고불고 무섭다고.....
바로 도망나왔습니다.
불꽃놀이 첫 경험인데
소리가 꽤 크긴 합니다.

집으로 돌아오는 날 아침,,
공항근처 두부집에서 아침을 먹었습니다.

http://naver.me/5354ZnZr

네이버 지도

순수한둠비

map.naver.com

1층은 두부 공장 겸 카페 겸
뭘 팔고 있기도 하네요

간단한 기념품도 팝니다

직접 두부를 만드는 시설이 있으니
뭔가 맛있을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저희부부는 두부를 좋아해서
아침식사로는 너무 좋을것 같았습니다.

순두부랑 해물순두부 시켰습니다.
그리고 자반고등어 하나.
딸은 순두부랑 고등어를 먹일 심산.

메뉴판을 아주 열심히 보심.

고등어구이.
한마리 11000원.
물가가 비싸네요.
같이나온 고추간장소스 맛있습니다.
고등어 구운 맛 입니다.

근본있는 솥밥이 나오네요.
두부 몇 알이 인상적입니다.

순두부는

두부 입니다.
맛은 고소하고 깔끔한
순두부 맛 그 자체..

해물순두부가 훨씬 맛있습니다 ㅋㅋㅋ

아침까지 야물딱지게 먹고
짧고 긴 4일간의 제주 여행이 마무리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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