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플레어 58 개봉/사용기

category 지름 2023. 11. 24. 00:14
반응형

몇년을 살까 말까 살까 말까

하다가

드디어 산 플레어58.

 

몇년을 살까말까 했으니

얼마나 공부를 많이 했겠어요.

여러분들께 간단히 소개 해 드립니다.

 

 

 

저는 전기식으로 샀습니다.

포장은 이렇게 오네요.

 

 

마침 이벤트로 커피매트 큰거랑

커피 원두 받았습니다.

 

 

아,

오링도 주셨네요.

 

 

구성품은 요렇게 되어있습니다.

뭐 대단히 조립할거 많아보이는데

볼트 두개 조이면 끝납니다.

 

 

볼트 두개 조일 때

한번에 꽉 조이지 말고

살짝 체결해둔 뒤에

레버 센터 맞춰서

정확히 조여줘야 합니다.

 

 

요거는 알리에서 미리 사둔 저울인데

Tiny2S라고 검색하면 나옵니다.

저렴하고 사이즈도 작고

추출 시작하면 자동 시간 측정 용량측정 해줍니다.

 

 

요로코롬 플레어에 쏙 들어가요

 

 

플레어 본체 빼곤

사진에 보이는 모든것들을

알리에서 샀습니다.

 

 

테스트 추출샷.

 

추출 자체는 약간 앞쪽으로 쏠려서 나오는데

커피 맛에 영향을 주지는 않습니다.

중앙으로 맞추고 싶으면

앞쪽에 뭘 좀 괴어서 쓰던가

아니면 

네이버에 플레어 58 중앙추출킷 검색하면

2만원대 중반에 받침대를

플라스틱으로 사출한걸 팔고 있어요.

근데 뭐 딱히 돈을 더 지출 할 필요는

없을것 같습니다.

 

플레어 58 최대 장점은

관리가 필요 없다는 것입니다.

청소할게 없어요.

반자동 머신이라도 사면

스케일도 해줘야되고

손이 많이 가는데

너무나도 깔끔한 구조.

 

그리고 수동머신이기 때문에

가변압을 자유자재로 줄 수 있죠.

사용자가 숙달만 된다면야

하이엔드 가변압 머신들이 필요가 없어요.

 

레버 구조가 여성분들도 쉽게 사용 가능할정도로

힘이 그렇게 필요하지 않습니다.

 

이로서 저는 스타시커 엣지 48mm + 플레어 58로

홈카페 꾸몄네요.

 

4년간 컴프레소로 버티면서

과연 내가 정말 커피를 좋아하는게 맞나?

거나하게 차려가지고

주방 한 구석을 차치하고

와이프 눈치 봐가면서까지

꼭 이걸 사야 했나?

오랜 기간 고민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플레어 58은 훌륭한 선택이었네요.

큰 반자동 머신들 보다

공간도 덜 차지하고

관리도 편하고

모든면에서 만족스럽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