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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앞에서 따릉이 자전거 빌려타고

양재천 따라 양재 카페거리까지 왔습니다.

운동삼아 바람도 쐴 겸,

 

빵이랑 커피 먹고싶어서 찾은 캐틀앤비.

 

???

빵이 다 팔리고 휑~

시간은 4시 즈음..

4시쯤엔 방문을 피하세요..

빵이 없는게 더 많네요.

 

왠지 이렇게 남아있으니

인기 없는거만 남아있는거같고

먹고싶은마음이 뚝 떨어지네요..

그냥 발길을 돌려 나왔습니다.

 

여기까지 왔는데 그래도..

뭐라도 먹을까 싶어 둘러보는데

슈바인학센이 눈에 띕니다.

특이하게 학센과 쌀국수를 같이 파네요

 

가게 이름은 콜라겐팩토리니까

아무래도 학센이 주력인거같습니다.

 

메뉴를 둘러보니

학센 외에도 먹을만한게 많습니다.

콜라겐팩토리 닉값하려고 그런건지

돼지껍데기도 팔고 있군요.

학센에 하몽에 쌀국수에 태국에.. 중식잡채꽃빵..

뭔가 다양합니다 메뉴가.

 

와인도 팔구있구요.

맥주는 카스랑 칭따오 뿐.

칭따오가 좀 가격이 쎕니다.

 

애매하게 네시 좀 넘은 때라

손님이 저희뿐입니다.

먹고있으면서 다섯이 다 되어가니까

두팀이 더 들어오시더군요.

 

9천원으로 좀 비쌌지만

자전거를 타고와서 목이 탑니다.

칭따오를 주문했습니다.

 

기본 찬 세가지.

셀프바에서 리필 됩니다.

 

콜라 2천원이라고 해서 시켰는데

짝코가 나옵니다.

비싸네요.. 뚱코일줄 알았는데..

 

15분정도 조리시간이 필요한 학센.

그냥 족발이 통째로 나옵니다.

겉은 바삭해보이는 느낌입니다.

나이프를 대면

그냥 슥 미끄러져 잘려나갑니다.

고기가 엄청 부드러워요

껍질은 엄청 야들야들하고

살코기는 뻑뻑함 1도 없습니다.

자체적으로 약간 매콤한 맛이 납니다.

 

청양고추 소스입니다.

살짝 매콤한데

느끼한맛을 잡아줘서 좋았습니다.

반찬도 절인양파, 절인무, 김치.

다 느끼함을 잡아주는 반찬들이라

고기가 기름지지만 느끼하지 않게 해줍니다.

 

다시 따릉이를 빌려타고 양재역으로 가는 길,

스타벅스에 들려서 바닐라 라떼로 입가심!

 

운동도 하고

맛있는것도 먹고!

자전거는 1시간당 1000원에 빌릴 수 있고

2시간 2천원내고 빌려서

목적지 근처까지 타고와서 반납했다가

맛있는거 먹은 뒤에

다시 남은 시간 재대여 해서 타고 왔습니다.

자전거 대여 시스템 따릉이,

상당히 맘에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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