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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 광장시장 육회 자매집

category 사먹고살기/맛집 2019. 11. 10.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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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장시장 와서 육회를 한번도 먹어본적이 없습니다.

육회 말고도 먹을게 많기 때문이죠.

오늘은 육회를 목표로 광장시장에 와봤습니다.

 

광장시장의 북문쪽 골목길 중에

육회골목이 있습니다.

부촌육회도 유명한것 같은데요

저희는 그냥 지나가다가 눈에 띄는집을 골랐습니다.

그게 육회자매집 입니다.

여기도 유명한가봅니다.

줄이 길어요.

 

 

1,2호점은 육회골목에 붙어있습니다.

2호점 앞에 번호표 뽑는 곳이 있는데,

거기서 번호표를 뽑아 가지고 있으면

1호점이나 2호점 중에

자리가 난 곳으로 안내를 해 줍니다.

 

육탕이 라는걸 파는데

육회에다가 낙지 탕탕이를 넣은건가 봅니다.

근데 모든 가게에서 다 팝니다.

그리고 

모든 가게의 가격이 전부 동일합니다.

솔직히 줄 설 필요 없이

그냥 아무데나 가서 먹어도 될것 같습니다.

 

메뉴는 그냥

고기랑 낙지 딱 두갭니다.

메뉴 구성이나 가격은

육회골목의 다른 어느가게나 대동소이 합니다.

 

가게 안팎에

요런 개드립 문구들이 다수 포진..

 

육회. 15000원. 200g

때깔이 좋습니다.

계란노른자는 필수죠.

근데 문득 그런생각이 들었습니다.

남는 흰자는 어떻게 처리할까??

 

네, 다먹고 나올 때 보니까

그냥 하수구에 버리시더군요.

아까비.

 

육회 한접시에

공깃밥 하나, 맥주 한병 시켰습니다.

김치엔 손이 잘 안가더군요.

소고기뭇국이 맛이 좋습니다.

 

육회를 기름장에 찍어서 

흰쌀밥에 올려 먹습니다.

마늘도 올려보고

고추도 올려봅니다.

 

광장시장에 데이트 하러 가시거든

육회만 먹을거 아니면

그냥 육회 한접시에

밥한공기 딱 시켜서 나눠드시면 됩니다.

 

그리고나서 

밖에 먹을게 또 잔뜩 있기 때문에

돌아댕기시면서 드시면서

데이트를 즐기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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