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해어름카페

당진에 가보면 서해대교가

한눈에 보이는 카페가 있습니다.

해어름카페 라고 있는데

해오름 카페 아닙니다.

해어름 입니다.

레스토랑 한동 카페 한동 해서

두개 동이 있는것 같습니다.

 

 

카페 앞에서 보면 갯벌이 펼쳐져 있고

보이는게 서해대교 입니다.

사진 좌측이 행담도이고, 아울렛이 보입니다.

우측으로 보이는게 평택항이죠.

네.

구정 연휴를 맞아 당진에 내려왔다가 들렀습니다.

서해대교가 없던 시절 귀경길은

대략 5~6시간 걸렸었던걸로 기억이 납니다..

 

 

사진 저어 뒤편으로 뭔가

굴뚝에서 연기 잔뜩 나고 있는동네가 있는데

아산국가산업단지 부곡지구 입니다.

 

 

여기는 조경도 잘 해놨고

화목난로를 세개정도 때워놓고 있더군요.

 

 

 

근데 입구부터 계단이 상당히 압박입니다.

해안가 비탈에 지어놔서 그런가...

경사로도 없어가지고

휠체어는 못들어갈것 같은데..

 

 

입구에서부터 반짝반짝한 녀석들이

시선을 강탈합니다.

 

 

시원하게 뚫린 통창 너머로 서해대교가 보입니다.

 

 

팡도르 6천원

팡도르 + 크림 + 딸기 + 새해복 많이받으세 = 6.5천원

5백원 더 내고 오른쪽거 사먹는게

합리적인 소비 아닐까요?

 

 

좋은 우리나라 말 있잖아요

'소금'빵

굳이 시오빵이라고 했어야 했을까?...

심지어 재료는 일본산이 한개도 없는데..

그건그렇다 치고..

가격이 너무 비싸요..

보통 동네 빵집에서 소금빵 3천원 정도 하고

저렴한데는 2.5도 있고 한데..

좀 근교 외곽에 있는 이런데도 3.5정도인데

와.. 한개 오천원은 좀..

 

 

까눌레가 역으로 싸게 느껴지네요..

 

 

식빵..도 좀 비싼편이긴한데

와 소금빵 생각할수록 선넘네요

엄청 비싼 버터를 쓴걸까요

 

 

크로아상류..

 

 

이름은 어니언소시지 인데

네

피자빵이죠.

6천원.

그래도 크기가 좀 큰편입니다.

 

 

???

아니 몽블랑은 또 6.5네요

소금빵 5천원은 대체.. 무슨일이지?

 

 

큐브데니쉬.. 7.5..

 

 

 

여기서 좀 띵 했던게

그래도 카페 여기저기 다니면서

다양하게 봤다고 생각했는데

음료가 만원이 넘어간건 처음보거든요 지금??

뭐 시그니쳐라고 해서 비싼건가?? 하면서 보면

그냥 카페라떼가 만원이고

바닐라라떼가 만천원이에요.

요새 물가가 아무리 많이 올랐다지만..

곧... 다른 카페들도 이렇게...

음료 한잔 만원되는 시대가 곧 올거같아 두렵네요...

 

 

저희 픽은

피자빵과

밤식빵

 

 

오름라떼 (만 천원)

으음........................

생크림값인가???

아니 근데

맛이 너무.. 뭐랄까

맛이.. 그냥 그래요..

달기만 하고...

커피향도 잘 안느껴지고..

 

 

오히려 아메리카노는 괜찮았습니다.

가격이 8천원이라는것만 빼고.

뭐.. 좋은 원두 비싼원두 썼다면

한잔에 8천원 할 수 있죠

 

 

따님도 밤식빵 잘 드셨구요.

밤식빵이 근데 소보로가 얹어져 있어서

가루가 너무 날립니다..

그래도 맛은 있었어요.

전체적으로 가격은 좀 비쌌지만

바다뷰값이라고 생각을 해야겠죠.

 

 

구정이 지났지만

아직 크리스마스 느낌 물씬 나네요

 

 

요래 불멍 할 수 있는 장소가

세군대 정도 마련되어있습니다.

근데 나무 타는 연기가 너무 눈이 맵네요

 

 

구정 연휴에는 아직 춥네요.

북극곰 두마리가 서해갯벌에 출몰..

 

 

여기서 조개 껍데기 네개정도를 수집해 오셨는데

그걸 또 씻어달라고 해서 집에가서 씻어놨다가

할머니댁에 그대로 놓고 돌아와벌임....

다음에 또 할미네 가서 받아오자고

간신히 달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