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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일본여행은

제 인생에서도 참 중요한 여행입니다.

원래 어떤 정밀한 계획을 세워서

여행을 다니는 스타일은 아닙니다만

이번여행만큼은 계획적으로 움직이고자 했지요.

 

 

계획적이게도 공항에 도착해서

눈에 띈 빵집에들어가서

제일 눈에 띄는 샌드위치를 시켜 먹고 시작합니다.

일단 먹고 비행기를 타야겠습니다.

 

 

 

호텔은 텐진역에서 가까운곳에 잡았습니다.

텐진역 바로 옆에 위치한

'어센트 호텔 후쿠오카' 입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위치도 나쁘지 않습니다.

조식도 나쁘지 않으니 포함해도 좋을듯 합니다.

이번여행 컨셉은 기본적으로 '쇼핑'입니다.

 

 

 

호텔에서 제일 가까운 텐진역 입구로 들어가면

 

 

 

바로 텐진 지하상가가 나오는데,

 

 

 

들어오자마자 바로 좌측에

'내츄럴 키친'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예쁜 그릇들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있습니다.

아기자기한 그릇들과 소품들을

이 가게에서 정말 많이 샀습니다.

 

 

 

 

 

 

 

 

눈이 막 돌아갑니다 @_@

 

 

정말 일본스러운 아기자기한 아이템들이 많습니다.

가격도 저렴하구요.

일차적으로 호텔 바로 코앞에서 쇼핑을 하고선

호텔에 짐 놓고 다시 쇼핑하러 나옵니다.

 

 

 

일단 배가고프니 밥을 먹어야겠습니다.

텐진역 앞 쇼핑몰 '파르코' 지하1층에

유명한 햄버그집이 있습니다.

'키와미야'라는 가게입니다.

 

 

 

아침 11시에 오픈하는데,

오픈과 동시에 줄을 엄청 섭니다.

 

 

 

이렇게요..

이게 전부 다 키와미야 줄입니다.

다른가게는 이렇게 줄서지는 않는데

이 집은 줄이 깁니다.

줄이 기니까 왠지 더 먹고싶어집니다.

 

 

 

거진 한시간을 기다리고나서야

자리에 앉을 수 있었습니다.

안쪽에는 좌석이 그리 넉넉치 않습니다.

 

 

 

자리에 앉아서 주문을 하면 일회용 앞치마를 줍니다.

이걸 안하면 옷이 기름투성이가 될겁니다..

기름이 엄청 튑니다.

 

 

 

생고기를 뭉쳐서 주는데,

그걸 달궈나온 돌에 익혀먹는겁니다.

조금씩 떼어서 익혀먹는 재미가 있습니다.

내가 원하는만큼 익힐 수 있다는 장점도 있구요.

재미+맛 괜찮습니다.

 

 

 

다음장소는 후쿠오카의 쇼핑명소

'커넬시티'입니다.

캐널이든 커넬이든

발음하고싶은사람 마음이겠죠.

텐진역에서 도보 1.3km, 걸어서 15~20분 남짓입니다.

그정도 시간 걸으면서 경치구경도할겸

걸어가는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택시를 타도 얼마 들지 않을것 같습니다.

 

 

캐널시티에는 유명한것이 바로 이 분수대입니다.

밤이되면 이 분수대의 건너편 유리창의

블라인드들이 전부 내려오고

블라인드에 프로젝터로 영상을 쏩니다.

영상과 음악에 맞춰 분수쑈가 펼쳐지죠.

캐널시티, 특히 프랑프랑에서 이것저것 많이 샀습니다.

쇼핑한 사진은 맨 마지막 포스팅에 한방에 정리하겠습니다.

 

 

 

그 다음이 하카타의 '키쿠히데' 칼집입니다.

여러가지 칼들을 판매하고 있는 집입니다.

칼을 갈아주기도 하구요.

무엇보다 칼을 사면 무료로 각인을 해줍니다.

저는 요리인(?)으로서

본인 이름새긴 칼자루 하나정도는 있어줘야겠다 싶어서 찾아왔는데..

애석하게도 매주 일요일은 문을 닫습니다.

일요일은 피해서 갑시다.

 

 

 

주방용 칼집을 허탕치고나서 호텔로 돌아와

다시 짐을 풀고....

호텔 바로 뒷편에 라면집을 찾아서 갔는데

문을 닫았네요..

오늘 왜이러는지..

그래서 호텔 바로 근처에 있는 코코이치방야를 갔습니다.

소세지 카레를 시켜먹었는데

역시 카레는 실패하지 않는군요.

 

 

 

저녁을 먹고나서 호텔에서 도보 1~20분 정도 거리의

유노하나 온천을 들렀습니다.

온천욕을 즐기고 시원한 우유 한병 먹고 오늘 하루를 마무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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