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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튿날. 날씨는 흐리지만

돌아다니기에는 이런 날씨가 더 좋습니다.

비는 안오는데 흐린..

그렇게 위안을 삼아봅니다.

ㅠㅠ

 

 

 

오늘 첫 일정은 아사히 맥주공장입니다.

하카타역에서 지하철로 한정거장,

타케시타 역에서 도보로 금방입니다.

 

 

 

너무 못생겨서 얼굴은 가렸습니다.

맥주 천국입니다 ㅋㅋ

 

 

 

 

공장을 한바퀴 돌면서 가이드가 설명을 해줍니다.

저는 아무생각없이 예약을 했는데,

때마침 한국인들만 모아서 한국어 가이드와 함께 투어했습니다.

가이드가 일본분인데 한국어 실력이 상당합니다.

투어 직전에 방송촬영에 동의해달라고 해서

흔쾌히 동의하고 진행했습니다.

 

 

 

맥주를 만드는 과정들이 상세히 설명되어있고,

실제 공장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공장에서 바로 즐길 수 있는 생맥주는 각별합니다.

아무래도 품질관리를 더 잘 하겠지요.

물론 맛도 좋습니다.

아침부터 여러잔 마셨습니다.

 

 

 

 

 

 

가이드분이 맥주 따르는법을 알려줍니다.

옆에는 방송 촬영나온 촬영기사네요..

혹시 방송타게되는걸까요 ㅋㅋ

 

 

 

후쿠오카는 또 명란젓이 유명합니다.

그래서 명란젓 오차즈케를 점심으로 택했습니다.

 

 

 

여러번으로 나눠서 그릇에 덜어

매번 다른맛으로 먹습니다.

짭조름한 명란젓과 차에 말은 밥이

매우 잘 어울립니다.

뜨거운 차를 부으면 알이 살짝 익어서 식감도 재밌습니다.

 

 

 

점심을 먹고 찾은곳은 바로 하카타의 키쿠히데 칼집..

어제 왔었는데 문을 닫아서 허탕친 그집입니다.

오늘은 문을 열었군요..

들어가봅니다.

 

 

 

칼들이 이렇게 많습니다.

종류도 다양해요

긴칼 짧은칼 넓은칼 좁은칼..

 

 

 

그중에 원래 저는 중식도를 사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범용성이 떨어지기도 하고,

가격이 비싸기도 해서,, 일반 주방칼을 구입했습니다.

 

 

 

이곳에서는 칼을 구입하면 각인을 무료로 해주기때문에

저는 제 이름을 새겼습니다.

칼은 크게 철과 스테인리스 재질로 나뉘는데,

저는 관리를 잘 할 자신이 없었기 때문에 스테인리스로 샀습니다.

철이 베는 맛은 더 좋다고 하는군요.

 

 

 

이어서 찾은곳은 B.B.B POTTERS입니다.

주방용품과 그릇들을 취급하는 가게입니다.

사실 이번여행은 반쯤 혼수를 사러 온 여행이기때문에

이런 가게들을 많이 찾아 다녔습니다.

 

 

 

쇼핑으로 불태우고 저녁식사겸 찾은 쿠시카츠 집입니다.

쿠시쇼 텐진점인데 지나가다가 문득 땡겨서 들어갔습니다.

주문은 그냥 고기류로 돌아가면서 그만달라고 할 때까지

알아서 달라고 했습니다.

맥주와 함께 즐기니 너무 맛있었습니다.

갓 튀겨 바삭한 꼬치튀김과

시원한 생맥주...

 

 

일단 이집은 이 콜라에서 합격.

와이프 취향을 제대로 저격했습니다.

 

 

꼬치를 다 먹고나면 생선모양의 자기에 꽃아넣게되는데

생선 입이 터지기 직전까지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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