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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미노트5 프로 개봉기

category 지름 2018. 5. 23.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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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집은 다 알뜰폰은 사용하고 있습니다.
헬로모바일의 33000원 무제한 요금제 이벤트때
가족모두가 일괄 가입해서 잘 쓰고 있습니다.
메이저 통신3사 대비 반값정도죠.

폰을 오래 쓰다보면 고장이 나기도 하고
필연적으로 교체를 하게 됩니다.

그런데 대한민국 통신시장은 조금 특수해서
시장에서 아무 폰이나 사다가 통신사에서
등록해서 쓸수가 없게 되어있습니다.
삼성이나 엘지의 신형핸드폰을 사려면
통신사를 통해서 약정이라는 계약을 하고 사야하죠.
그게 싫거든 중고폰을 사야됩니다.

그냥 시장에서 폰을 내맘대로 사다가
내맘대로 통신사 통신요금 정해서 쓰면
얼마나 좋을까요..

서론이 길었는데,
한국에서 갓 발매된 최신형폰을
통신사 안거치고 쓰려거든
아이폰 언락폰을 사던가
중국제 폰을 사야됩니다.

근데 아이폰은 너무 비싸고..
선택지는 많지 않습니다.
중국제 폰이 남는군요.

그래서 선택한것이 홍미노트5 프로 입니다.

큐텐에서 20만원대 후반에 구매할 수 있죠.
성능도 최고급 사양은 아니지만
요새 나오는 게임은 전부 구동 가능하니
사실상 차고 넘칩니다.

삼성이나 애플의 최신형폰 살돈으로
다섯개는 살 수 있으니
쓰다 고장나면 새로 사버려도 됩니다.

글로벌롬으로 출시되서
한글지원 완벽하게 되고
플레이스토어로 그냥 삼성폰 쓰던 환경과
거의 차이도 없습니다.

큐텐에서 주문했는데 딱 3일만에 받았습니다.



박스에는 Redmi라고 써있네요.
홍미 노트 5 입니다.
사실 어디에도 “프로” 라는 문구는 없습니다.
홍미노트5 와 홍미노트5 프로의 차이는
cpu 사양과 몇가지 사소한 차이 입니다.
당연히 프로가 성능상 개선되어있습니다.
프로에는 스냅드래곤 636이,
일반에는 625가 탑재되어있죠.


박스를 열면 맨위에 케이스를 담은 상자가 있고
케이스를 치우면 폰이 담겨있습니다.


내용물은
충전기, 케이블, 케이스, 종이쪼가리?, 폰
그리고 유심 트레이를 뽑아낼 수 있는 핀.
기존 폰에서 쓰던 유심을 뽑아서
그냥 옮겨 꽂기만 하면 끝입니다.
통신사에 따로 신청 할 필요도 없고
그냥 사용 가능하군요.
이어폰은 없습니다만
특이하게 기본 케이스가 있네요.
고무느낌의 실리콘케이스입니다.


후면에 듀얼카메라가 달려있는놈이 프로 사양이고
그렇지 않은놈이 그냥 홍미노트5 입니다.
설정을 끝내고 이모저모 만져봐도
화면도 넓고 카메라도 나쁘지 않습니다.
배터리도 4000mAh라 아이폰8 대비
2배이상 큰 용량이라 넉넉합니다.

물론 신형 아이폰과 1:1비교할수는 없습니다.
가격부터가 엄청 차이나고
애플은 또 감성비용이 들어가기 때문이죠..
하지만 가격에서 오는 메리트가 매우 크고,
충분히 선택지로서 고려할만한
경쟁력을 갖춘 폰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이미 중국에서는 삼성폰의 입지가 많이 좁아졌고,
인도 등지에서도 시장점유율이 역전되었는데
그 이유를 알 수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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