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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7mk2 사고서 한동안 번들렌즈로만 버티다
큰맘먹고 렌즈를 질렀습니다.

첨엔 단렌즈 위주로만 봤었는데
아직 보유하고있는 렌즈가 부실하다보니
20, 35, 55mm 
등등 단렌즈 생각을 하다가
결국 16-35 결정을 했습니다.

광각 줌렌즈가 첫렌즈로는 가장 무난하지 않나..싶습니다


 

칼자이즈렌즈지만 주황색 소니박스에 
담겨서 오는군요.

자이즈 방패로고와 함께

Vario-Tessar 의 붉은 T*문구가 눈에 띕니다.

 

 

제품 구성은
렌즈
렌즈캡
후드
파우치

네요.

파우치는 쓸일이 없습니다.

늘 카메라에 마운트되어있거나

카메라 제습함에 들어있거나

카메라 가방으로 들어가게 되는군요,

 

 

붉은색 폰트의 T*  눈에 띕니다.

렌즈구경은 72mm로 큰편이네요.

 

 

후드까지 끼우면 길이가 상당하군요..
컴팩트한 렌즈를 원했지만
성능과 휴대성을 모두 만족시킬 없는거겠죠..

 

 

2870 번들과 크기차이 입니다.
번들도 크다 느꼈는데 것보다 크군요.
렌즈 구경도 크고 길이도 깁니다.

손떨방 기능이 포함되어있습니다.

 

 

A7mk2 마운트한 모습입니다.
바디가 작은편이다보니
렌툭튀의 형상을 하고있네요;

 

 

태백산 눈꽃트래킹 하러 갔을때의 사진입니다.
주광에서 찍을때는 역시
f4
전혀 어둡지 않네요.

 

f11에서 태양빛의 갈라짐이 이정도네요.

16mm는 시원시원한게 좋습니다.

 

 

실내에서도 어두운 느낌은 없고
단렌즈만큼 훅훅 날아가진 않지만
어느정도 아웃포커싱이 됩니다.

 

 

음식사진도 만족스럽게 찍힘.
사진사가 못찍어서 아쉽습니다만,
스킬 좋으신분들이 찍으면 
충분히 좋은 결과물을 얻을 수있는
훌륭한 렌즈인것 같습니다 ㅠ

 

 

여기에서 조금 놀랐습니다.

증발하는 수증기가 표현되어있습니다.

순식간에 사라진 불꽃인데
찰나의 순간이 우연스럽게 잘 잡혔네요.

 

 

다소 어두운듯 하지만
분위기 있는 결과물인것 같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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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mm
광각부터 35mm표준화각까지
렌즈 하나면 일상의 거의 모든 사진이
커버 가능합니다.
특히 여행갈때는 번잡스럽게 렌즈 많이 챙겨서
렌즈 저렌즈 바꾸기도 귀찮은데
요거 하나면 끝납니다.
보통 휴대폰으로 찍는 영역인
30~33mm
영역대에 익숙해져 있는 분들께
추천하고 싶은 렌즈네요,

거기에 더해서 광각에서 얻어지는 시원시원한 풍경사진까지.

여행용렌즈로는 이만한게 없는것 같습니다.

 

어떤 렌즈던 각각 용도에 맞는 상황이 있기 때문에

'범용렌즈' 라는것은 뒤집어말하면 어정쩡한 렌즈라는 말이 됩니다.

SEL1635z하나면 많은 사진을 찍을 수 있긴하지만

역시나 완벽하지는 않고

간혹 망원의 부족함이 느껴질 때도 있습니다.

그래도 준수한 범용성으로

단 하나의 렌즈로 여행을 가야한다면

저는 주저하지않고 1635z를 선택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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