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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여행 다녀오고 일주일만에 바로 지른 A7mk2.

유럽여행에서 사용했던건 원래 가지고 있었던 a6000였었는데,

a6000도 가볍기도 하고 좋았지만

풀프레임에 대한 욕심이 생겨서 결국 지르게 되었습니다.

막상 유럽가서 이것저것 찍다보니, 실력은 없는주제에 장비병에 걸리게 되는군요 ㅠ

 


 

 

배송받음과 동시에 a6000과 렌즈들 판매글을 올렸습니다..

a6000도 인기가 많은 모양인지 금새 팔렸어요.

아무래도 풀프레임이다보니 미러리스긴 해도 박스부터 크긴 크군요. a6000을 가지고있었다보니 더 그렇네요

번들렌즈를 함께 구매하였습니다.


 

본인이 카알못이라 그런진 모르겠지만 디자인 자체는 a6000이 더 맘에 들었었는데요..

바디 색도 흰색이 더 좋았는데말이지요..

왜 카메라는 검정색이 많은걸까요?

거진 다 검정색인것 같은데..

 



뒷면 액정은 틸트가 됩니다. 틸트 각도는 a6000보다는 더 여유가 있는것 같습니다.

크랍 미러리스는 일부 셀카모드가 되는 기종이 있는 반면에

A7은 셀카를 찍을 수 있을정도로 액정이 틸트되지는 않습니다.

뷰파인더가 가로막고 있기도 하구요, 180도 위로 구부러질수가 없는 구조네요.

뷰파인더는 센터에 위치해있네요.

a6000은 한쪽으로 치우쳐져있었던것과 비교됩니다.   



C1, C2, C3. 사용자가 지정할 수 있는 버튼들입니다.

바디 자체의 크기는 그렇게 크지 않습니다.

풀프레임임에도 불구하고 가볍습니다. 무게는 599g 입니다. 

600그람이 채 안되네요.

기존의 풀프레임 카메라 무게의 반절정도입니다.   



같이 온 번들렌즈 28-70. 바로 필터 사다가 끼워줬습니다.

풀프레임렌즈라 그런겁니까???

부피가 상당합니다.

미러리스 구조로 바디 무게는 상당히 줄었습니다만, 렌즈는 무게를 줄이기 어려운가봅니다.   



렌즈를 마운트 시켜보았습니다.

a6000은 카메라가방에 바디+렌즈셋+핸드폰+지갑+외장배터리 까지 넣고 공간이 남았었는데

이젠 렌즈 한개 마운트시킨 바디와 여분 렌즈 한개정도 넣으면 기존 카메라가방이 꽉 찰것 같네요.

풀프레임이 확실히 크랍보다는 부피가 크다는것이 체감이 됩니다.  



제가 A7 풀프레임 시리즈를 구매했을 때 정품등록을 하면 사은품을 주더군요.

A7사면 얘만 주고 mk2사면 아래 제습함도 주고 더 비싼거사면 메모리카드도 줍니다.

여행갈땐 여분의 배터리가 필요한데 잘됐군요 ㅎㅎ   



얘가 제습함인데, 뭔가 있어보입니다.

카메라 쌩초본데 비싼 바디 사고 뭔가 제습함도 있고 그러니까

본격적으로 뭘 하는거같은 느낌도 나고,, 더 열심히 카메라 들고다녀야지 싶기도 하고 그럽니다 ㅋㅋ

이 카메라 살때만해도 여친이 없었는데, 카메라 덕분인지 지금은 여친이 생겼네요 ㅋㅋ   



뒷면에는 환풍구같은게 있습니다.

저게 도는거겠지만서도 소음은 거의 없습니다

원룸의 좁은 공간에서 이녀석과 같이 생활하는데, 소음은 들리지 않습니다.

   



아래층엔 카메라를 넣었고

이제 위층에는 차근차근 렌즈를 사 모아야겠지요 ㅋㅋ

카메라렌즈는 습도 45~50%정도로 맞추면 된답니다.

겨울에는 30대 정도로 떨어지고 여름에는 다소 높아지는데,

여름에도 항상 습도를 유지시켜줍니다.


 

남자 혼자 사는 비좁은 원룸에

살림살이가 하나둘씩자꾸늘어나는군요 ㅋ

요새 너무 더워서 오븐은 완전 휴업중이고

밥도 요샌 거의 햇반으로 먹어서

캡슐머신이랑 전자렌지정도만 쓰고 있는데

제습함 하나 가져다놓으니까 훅 차보입니다.

내방 습도가 55%정도였는데

제습함이 잘 작동은 하는것 같습니다. 지금은 설정해둔 45%를 유지하고있네요.

   

카메라 사고 제습함도 공짜롤 받고 하니까 기분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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