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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군산을 다녀온지 2년이 다 되어갑니다.
16년 10월에 다녀온 군산 여행을
이제서야 기억을 되살려 포스팅을 하게되네요,

군산까지는 차로 이동했습니다.
경기도 부천에서부터 군산까지.
군산에서 다시 전주로,
전주에서 부천으로.



아침 일찍 출발하여 군산에서 점심식사를
해결할 생각으로 이동했습니다.
군산에 유명한 중국요리집이 있다고 해서
찾은곳이 바로 여기 ‘복성루’ 였는데요.
16년 10월 당시에 주인이
무릎수술을 하게 되서 영업을 하고있지 않더군요.. 굳게 닫힌 철창 안쪽에 사람은 있었지만 장사는 하고 있지 않았습니다.
18년 6월 지금은 수술이 잘 되어서 장사를 하고계실지 모르겠네요..


1층짜리 빨간 벽돌의 허름한 건물입니다.
뭔가 맛집의 포스가 느껴졌는데
굉장히 아쉽습니다..


대신 근처의 다른 중국요리집을 찾았습니다.
‘지린성’
현재시각 오전 11시 6분인데
줄의 상태가 지립니다.


거진 한시간 정도는 기다려서야
간신히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여기는 고추짜장이 유명하다고 해서
고추짜장하나 고추짬뽕하나를 주문했습니다.


고추짜장입니다.
간짜장인데 고추가 들어있습니다.
그냥 고추만 들어있는게 아니고
엄청나게 맵습니다.
짜장색이 붉은것도 아닌데 정말 맵더군요..
맵지만 맛은 있습니다.


고추짬뽕도 역시 맵습니다
매운걸 좋아하신다면 고추짜장, 고추짬뽕을 주문해보시는것도 나쁘지는 않습니다만.
고추짜장 하나 정도 주문해서 여럿이서 조금씩 맛 보시고,, 일반짜장 주문해서 드시는것을 추천합니다.


가게에서 나와서 주차장 까지 가는 길에
매운 입과 속을 달래줄것을 찾았습니다.
마침 길가에 철판아이스크림을 파는군요.


아주머니께서 열심히 만들어주시는데
첨에는 능숙하게 하시는듯 하더니만
점점 뭔가 이상합니다...
이게 철판에서 사르륵 얼려가지고
적당한 타이밍에 긁어내서
둥글게 말아줘야 되는건데


????

산산조각난 철판 아이스크림..
저는 철판아이스크림이 원래 이런줄알았네요..
와이프 왈, 원래는 돌돌 말아서 나온댑니다.
아주머니께서도 원래 이걸 아들이 했었는데
아들한테 배우긴 했는데 잘 안됐다며
미안하다 하시네요;
어차피 먹는데는 지장없으니 그냥 먹었습니다.
맛은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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