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월호수 산책 데이트

추석연휴.

큰집들을 다녀오거든

하루이틀 남게되는데,

집에만 있자니 매우 지루하기 짝이 없죠.​

작년 추석에는 에버랜드 눈치게임에 대 실패했기 때문에

올해는 적당히 근처 돌아다니면서 보내기로 합니다.

집에서 가까운 반월호수를 다녀왔습니다.

날씨가 매우 좋습니다.

연휴 마지막날이라 그런지

차도 전혀 막히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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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월호수 주변을 따라

카페와 음식점들이 즐비합니다.

반월호수를 한바퀴 산책하면서

눈여겨본 가게에서 휴식을 취하거나

맛있는 음식을 먹는것도 좋아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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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은 쨍한데, 호수를 따라 이어진 길에는

그늘이 거의 없습니다.

반월호수를 가실때에는

선글라스와 양산이 필수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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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쁘게 꽃핀 길을 걸으면서

시원한 공기를 폐부 깊숙히 끌어 담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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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 복 해

갬성사진 찍기도 그만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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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다보면 갈림길도 나옵니다.

길이 어디로 이어져있는지 훤히 다 보이기때문에

적당히 골라서 일주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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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자전거나 킥보드 같은 

퍼스널 모빌리티 장비는 반입 금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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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아줄게에 잠자리가 붙어있습니다.

길따라 걸으면 이런 글자들이 계속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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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닥토닥.

연휴에 집안에서 갑갑하게 뒹굴거리지 말고

한번쯤 호숫가에 나와서 바람도 쐬고

갬성도 충전해보는것도 괜찮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