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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는 충주호, 청주 무심천에 벚꽃 구경을 다녀왔고,

이번주는 집근처의 과천 서울대공원에 

산책겸 꽃구경을 다녀 왔습니다.

2019년 올해 개화시기는

4월 13일이 절정이었네요.

내일인 일요일부터는 강한 돌풍을 동반한

비가 내린다고 하니

아마도 오늘이 마지막 벚꽃구경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대공원은 인산인해였습니다.

돗자리를 가지고 올걸 그랬네요..

곳곳에 자리잡고 느긋히 꽃구경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밤에는 네온사인에 불이 들어와서

분위기가 더 좋을것 같네요~

 

넓은 대공원 호수를 끼고 한바퀴 도는 산책코스입니다.

아주 천천히 걸어도 한시간이 채 안걸리는 코스이구요,

산책은 무료로 할 수 있습니다.

동물원이나 놀이공원 입장은 당연히 유료지만요.

 

벚꽃이 정말 만개했습니다.

날씨도 너무 좋고 꽃도 너무 예쁘네요~

 

딱 점심먹고 온 정도의 시간이었는데

정말 사람은 어마어마하게 많았습니다..

차끌고 오는것 보다는 지하철을 이용하는편이 좋아보입니다.

 

산책 중간중간에 계속해서 꾸며둔 포토존이 나옵니다.

"꽃같은 넌 감동이였어"

맞춤법을 따지자면 '이었어' 가 맞지만

시적허용이라 해둡시다.

뒤쪽 철망 너머는 유료 정원시설입니다.

안쪽에도 포토존이 잔뜩~ 있습니다.

저희는 유료시설은 이용하지 않고 산책만 했죠.

 

호수 위쪽으로 보이는 케이블카를 타면

호수를 건너가면서 시원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그런데 사람이 너무많고, 줄도 너무 길어서

저희는 그냥 걸어서 이동했습니다.

 

마눌님 사진만 잔뜩 찍었는데

저도 몇컷 찍혀줬습니다.

 

호숫가를 따라서 계속 걸었습니다.

케이블카가 정말 시원시원해보입니다.

타기위한 줄은 갑갑 그 자체지만요..

 

밤에 와서 보면 더 예쁠것 같습니다.

네온사인이 켜져있는걸 봤어야되는데 좀 아쉽네요..

야간개장때 와도 참 좋을것 같습니다~

밤에는 쌀쌀하니까 옷을 잘 챙겨입고 와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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