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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호선 대청역에 이어져있는

대청타워 지하 1층.

두어평이나 될까.

아주 작은 맛집, 치마오가 있습니다.

간판에 보면 치마오가 한자로 천만억. 이네요.

 

가게는 이게 전부입니다.

저 좁은 공간 안에서 세분이 매우 유기적으로 일하십니다.

좌석은 대략 열두석 남짓.

모든 메뉴가 포장이 가능한것 같습니다.

 

정식류만 봐도 종류가 어마어마 합니다.

함박, 삼겹, 치킨, 소고기, 소곱창까지.

주 재료의 종류가 엄청난데 

옆에보면 덮밥류도 종류가 열개도 넘어갑니다.

 

면류도 있고 튀김까지.

 

계절메뉴도 있습니다.

이 많은걸 저 좁은 공간에서 다 할 수 있다는게 신기합니다.

 

일단 앉으면 요 기본찬이 나옵니다.

이건 고정입니다.

이 좁은 와중에 장식도 해 놓고 있습니다.

이걸 제외하면 그릇으로 담을 쌓아둔 모양새가 되어있습니다.

 

연어덮밥.

9천원입니다.

근데 9천원 치고 연어 양이 많습니다.

연어도 두툼하고 신선합니다.

 

와사비와 양파를 밥에 얹어서 먹어줍니다.

맛있습니다.

 

김치카츠나베.

김치찌개에 돈까스 넣은겁니다.

 

돈까스가 실합니다.

매콤새콤한 김치와 잘 어울리고

풀어올린 계란도 맛있습니다.

 

시원한 생맥주와 함께하니 천국이 따로 없습니다.

 

 

 

집근처에 이런 맛집이 있어서 행복합니다.

일단 오늘은 두개 먹어봤는데,

다른 메뉴도 너무많아서 하나씩 먹어봐야겠습니다.


19년 5월 30일 추가합니다.

치즈계란카레덮밥과 호르몬정식 먹었습니다.

 

카레위에 치즈,계란 얹어서

토치로 그을려서 나옵니다.

자글자글 익은 치즈.

불맛의 풍미가 더해집니다.

 

노른자 톡 터트려 같이 먹어줍니다.

 

호르몬 나베정식.

김치찌개에 곱창들어갔다고 보면 됩니다.

 

소곱창이 들어있고,

천엽도 들어있습니다.

김치나베지만 잡내를 완벽히 잡지는 못했습니다.

저는 잡내도 그 나름의 맛을 즐기는데

와이프는 1의 잡내도 용인하지 않으십니다.

양 진짜 많습니다.

이거 하나 시켜서 밥두그릇 해서 둘이 나눠먹어도 될정돕니다.

저는 맛있게 먹었습니다.

 


19년 6월 6일

추가방문했습니다.

 

현수막이 추가됐습니다.

후쿠오카 40년 전통이라는군요.

몰랐는데 수서에도 있고

목동에도 가게가 있는가 봅니다.

여기 대청역에 있는게 본점이군요.

 

오늘도 역시 마눌님 최애픽 샤케동.

 

저는 쿠시카츠 정식 먹었습니다.

큼지막한 돈가스에 더해

꼬치까스가 3개 더.

 

양배추를 과하다 싶게 많이주는데, 전 이게 좋습니다.

 

꼬치튀김 삼형제.

맥주생각이 간절하지만

오늘은 참기로 합니다.

 

꼬치에 각각 내용물이 적혀있습니다.

물론 일어로.

흰살생선이라 써있네요.

무슨 생선인지는 모르겠는데

담백한 맛입니다.

 

쟈가이모.

감자 튀김입니다.

겉바 속촉.

 

스리미.

어묵튀김입니다.

꼬치 하나하나에 디테일이 있네요.

튀김옷을 안입은놈은 츠쿠네라고 하는거같은데

튀김옷 입힌놈은 스리미라고 하는가봅니다.

문맥상 스리=갈아낸거

미=살

갈아낸살=어묵

으로 이해는 했습니다.

오늘도 잘 먹고 갑니다.


19년 8월 14일. 추가 포스팅합니다.

1일 5개 한정

니코미 함박 정식 주문했습니다.

 

함바그 소스에 팽이버섯이 들어있습니다.

 

함바그가 진짜 부드럽습니다.

소스가 짭짤한것이 그냥 밥도둑입니다.

와이프는 연어덮밥 드셨는데

올때마다 연어덮밥이라 따로 사진은 안찍었습니다.

오늘도 맛있게 먹고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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