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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스 전기면도기 S5630 개봉기

category 지름 2019. 6. 4.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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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2주년 선물로

내무부장관님께서 전기면도기를 사주셨습니다.

일평생 전기면도기를 써본적이 없는데, 처음입니다.

애초에 24살즈음까지는

거의 일주일에 한번 면도할정도로

수염도 잘 안나는 체질이어가지고

전기면도기가 필요가 없었는데,

30대가 넘어가니까 점점 수염이 굵어지더군요.

친구중에는 볼에도 수염이 자라는 녀석이 있는데,

그친구는 일찌감치부터 전기면도기를 사용하덥디다.

 

여튼 저도 이제부터는 전기면도기를 쓰게 됐습니다.

 

필립스의 S5630 모델입니다.

필립스 S5000시리즈가 위 사진의 본체 기준이고,

구성 부품에 따라 종류가 나뉘는것 같습니다.

S5630은 해외여행시 가지고 다닐 수 있는 케이스와,

구렛나루 정리용 트리머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구성품은 요게 답니다.

케이스 안에 본체가 들어있습니다.

전용 충전 어댑터가 없으면 충전할수 없습니다.

잃어버리면 안되겠습니다.

 

무려 MAID IN 네덜란드 네요.

 

박스 뒷면에는 크게 T+로고가 강조되어있습니다.

면도기 전원버튼 바로 아래 T+로고부분을 누르면

터보 모드로 작동하게 됩니다.

회전속도가 더 빨라집니다.

 

1시간 완충이고,

배터리 잔여량이 본체 하단부에 표시됩니다.

헤드 청소시에도 원터치로 간단히 열리기때문에

그대로 열어서 물청소 해주면 됩니다.

 

스마트 클릭이라고

구렛나루 트리머로 교체할 때에도

그냥 잡아서 뽑기만 하면 됩니다.

돌리고 누르고 뭐 할 필요 없게 되어있습니다.

 

당연하지만 방수가 되니까 샤워하면서 면도 하고

물로 청소하면됩니다.

 

트리머가 3개 달려있고

넓은 면적을 순삭시킬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콧수염과 턱에 약간씩만 나기 때문에

전체 면적을 쓸일은 없네요.

 

아래 톡 튀어나온 부분을 살짝 눌러주면

요렇게 개방이 됩니다.

이상태에서 물로 청소해주면 됩니다.

 

아무래도 날면도에 비해서 깎이는 양은 덜합니다.

날면도는 거의 뿌리 끝까지 깎이지만,

전기면도기는 미세하게 털이 좀 남는 느낌입니다.

하지만 면도 하고나면 면도 한 티가 나고,

무엇보다 피부의 자극이 훨씬 적습니다.

털이 엄청 많고 빨리 자라는 분들은

전기면도기보다 날면도를 해야

피부가 푸르스름하지 않을것 같지만

저는 이틀에 한번꼴로 면도하는 정도기 때문에

거의 수염티가 안나고

전기면도기가 쉽고 빠르기때문에 하루에

한번 면도하는걸로 바꿨습니다.

털 많은 친구녀석도 보면

날면도가 번거롭고 힘들어서

약간 푸르스름하게 남긴하지만

전기면도기로 면도한다고 하더군요.

 

여튼 저도 이제 신세계를 접했습니다.

사용해보니 나쁘지 않네요.

 

고마워요 마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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