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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팟 개봉기

category 지름 2018. 7. 3.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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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들어 헬스장에서
가열차게 운동을 하고있는데..
아니 이어팟을 끼고
트레드밀 뛰고 있으면
계속 치렁치렁하고 걸리적거립니다.
게다가 폰을 트레드밀 위에 두면
이어팟 선이 짧아서 멀리가기 불안하고
바지주머니에 넣자니 덜렁거리고
손에 들고 뛰자니 불편하고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블루투스 이어폰을 알아보다가
아이폰을 쓰는거면
에어팟 만한게 없다 해서 샀습니다.


QOO10에서 샀습니다.
인터넷 최저가보다 만원정도 싸더군요.
쿠폰 적용해서 149불에 샀습니다.
우리돈으로 16만원정도 합니다.
저렇게 뾱뾱이로 싸서 오는데
배송은 주말빼고 4~5일정도 걸렸습니다.


그 유명한 콩나물대가리..
첨에 나왔을때만해도
진짜 디자인 이상하다는 말들 많았는데요..
헬스장에 가보면 진짜 절반은
다 콩나물 끼고 운동하덥디다...


케이스 뒷면입니다.
에어팟 케이스에 충전하는 모습이네요.


열어보면 애플제품에 다들 써있는
그 캘리포니아 어쩌구.


그 밑에 에어팟이 들어있네요.
포장은 아이패드랑 동일한 방식이군요.


에어팟을 빼고 뒤집어보면
아래쪽에는 라이트닝 케이블이 하나.
케이블만 있고 전원과 연결할 수 있는
충전기는 안들어있습니다.


에어팟입니다.
크기가 크진 않습니다.
하드웨어건 소프트웨어건
하여간 최적화는 변태같이 합니다.


뒷면에는 잘 안보이는데
아랫쪽에 동그란 리셋버튼이 붙어있습니다.


뚜껑을 열어보면 콩나물 두개가 들어있구요.
자석으로 되어있어서
여닫는 느낌이 쫀쫀합니다.


내용물은 이게 전부군요.


뚜껑을 열면 폰에서 자동 인식합니다.


확인버튼을 눌러주기만 하면


페어링 완료.
초 간단하쥬?
콩나물 배터리 상황도 나옵니다.


이건 큐텐에서 살때
사은품으로 받은 실리콘 케이스.
기스 방지용으로 일단 잘 쓰고잇습니다.



블루투스탭에 들어가서
에어팟 옆에 느낌표 눌러 들어가면
환경설정을 할 수 있습니다.
그 중에 에어팟을 착용한 상태로
두번 두드리면 어떤 행동을 할 지
정할수가 있습니다.


저는 왼쪽은 재생/일시정지로,
오른쪽은 다음곡으로 넘어가게 해놨습니다.
일단 귀에 꽂으면 폰을 꺼낼 필요도 없습니다.


착용하고 헬스장가서 운동하고왓는데
이게 오픈형이라 잘 빠질줄알았는데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콩나물 줄기가 귓볼에 딱 붙어서
지지대역할을 해줍니다.
선이 없으니 뭐가 당길일도 없고
귀에서 혹여나 빠져나올려고 하더라도
콩나물 줄기가 지지를 해주니
쉽게 빠지지 않을것 같습니다.
애초에 귀에 핏이 딱 되서
커널형보다 답답하지 않고
귓구멍이 꽉찬 느낌도 안들면서
딱 좋네요.
반응속도도 엄청 빠르고
무엇보다 노이즈캔슬링이 되서그런지
음질도 좋습니다.

걍 강추합니다. 지르세요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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