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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리단길 이라고도 하죠,

잠실 석촌호수 남쪽의 주택가에 위치한

'멘야하나비' 라는 가게를 찾아갔습니다.

나고야 마제소바 맛집이라고 해서

한국에서 마제소바를 먹어본적은

없기때문에 한번 찾아가봤습니다.

 

평일은 11시반 오픈이고 

주말은 11시부터 오픈입니다.

정확히 11시 도착했는데

아직 줄은 없네?

하고 들어갔습니다.

근데 안에 세팀정도 대기하고있고

이미 자리는 꽉 차 있더군요..

 

쉬는날 잘 체크하고, 

헛걸음 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내부는 촬영 금지고,

음식촬영만 가능하다고 해서

공식 사진으로 내부사진을 대체합니다.

안에는 옆에 짤린데와, 추가된 테이블 포함

대략 15석 남짓 나옵니다.

11시 도착했을땐 줄은없었지만 자리는 FULL.

"도니꾸 마제소바"라는 한정 메뉴가 있는데

하루 30그릇만 팝니다.

오전 15그릇, 오후 15그릇.

그러니까 처음 도착해서 오픈할때 들어갔는데

못앉았다?

못먹는다고 보시면됩니다.

 

메뉴는 마제소바가 메인이고

라멘도 있긴 합니다.

마제소바 집 와서 굳이 라면은...

 

도니꾸 마제소바는 이미 품절이라

주문은 못했구요.

이건 키미스타 라는 메뉴입니다.

소금에 구운 돼지고기 토핑이 추가됐고

돼지고기 민치는 빠져있습니다.

 

이게 기본이 되는 메늅니다.

파 토핑을 추가한 나고야 마제소바.

돼지고기 민치 토핑이 기본입니다.

나고야에 자주 가지만,

나고야에서 마제소바가 유명한지는 몰랐네요.

보통 이런 민치가 올라간 마제소바를

나고야에서도 '타이완' 마제소바 라고 하는데요,

그릇에도 보니 영어로 타이완 마제소바라고 써있네요.

한국에서는 일본풍의 가게인데

거기다가 메뉴에 '타이완'이라고 써버리면

이게 대만 가게인지 일본가게인지

정체성이 애매해지기 때문에

나고야 마제소바라고 한것 같습니다.

 

마제소바.

마제=비빔

소바를 벼먹는다는거죠.

약간의 닭 육수와 각종 소스를 비벼먹는 소바입니다.

 

그냥 먹어도 맛있는데,

요 다시마 식초를 첨가해 먹으면 

감칠맛이 올라갑니다.

처음에 면에다가만 살짝 뿌려서 드셔보세요.

 

비쥬얼은 좀 그렇긴한데,,

먹고 남은 양념에 '오이메시' 라고 해서

밥을 좀 얻어먹을 수 있습니다.

그릇을 드리면 밥을 조금 퍼주십니다.

요걸로 마무리 하면 깔-끔.

 

한정메뉴를 간발의 차로 못먹어본건 좀 아쉽지만,

맛있게 잘 먹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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