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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무부장관님은

가끔 뜬금없이 꽂히는 메뉴가 생깁니다.

그럼 그날은 그걸 먹으러 가야되죠.

오늘은 타코였습니다.

 

뒷짐지고 어슬렁어슬렁 다가가서

슬쩍 문을 열어보십니다.

강남역 삼성 서초사옥 건물 지하 1층입니다.

강남역 8번출구로 나가는 길목에서

삼성건물로 빠지는 길로 나오면 바롭니다.

 

메뉴는 크게 네가진데

여러가지 재료의 조합은 맘대로 고를 수 있습니다.

집근처 타코를 몇군데 찾아봤는데,

대체적으로 타코가 비쌉니다.

둘이먹으면 3만원 가볍게 나오죠..

근데 여기는 좀 저렴한것 같아서 선택한면도 있습니다.

 

서브웨이와 비슷한 느낌의 시스템입니다.

 

타입을 고르고 난 뒤에

메인 재료를 뭘 고르냐에 따라

가격이 정해집니다.

 

 

디피되어있는 아보카도와 토마토.

모형인지 아닌진 모르겠습니다.

 

뭔가 잔뜩 있어서 복잡해보이는데

친절하게 설명해주니까

걱정할필요는 없습니다.

 

먼저 밥종류를 고르구요.

저희는 현미밥 골랐습니다.

(나름 다이어트 한답시고)

 

콩도 두종류중 고를 수 있는데

뭔가 블랙터틀빈이라는게 생소해서

한번 먹어볼려고 골랐습니다.

 

타코는 치킨으로,

부리또는 알빠스톨 선택.

 

부리또볼에

초리조를 선택.

 

레드칠리와 그린칠리의 차이는

맵기 차이인가봅니다.

좀더 매운게 레드.

 

토마토, 콘, 사워크림은 기본 들어가구요

과카몰리 추가는 3천원입니다.

추가해줬습니다.

 

유리를 통해 재료를 바라보면

그게 뭔지 딱 직관적으로

알 수 있게끔 되있어서 좋네요.

 

음료를 사면(2500원)

컵을 주는데,

셀프로 담아 마시면 됩니다.

 

타코는 3개가 나오구요,

 

부리또볼+과카몰리 추가

부리또볼에는 블랙터틀빈이 들어있는데

이게 콩이 강낭콩의 두배정도 크깁니다.

근데 꽤 많이 들어있어요.

적당히 밥과 같이 먹으면 식감도좋고

달달한듯 고소한 맛도 좋은데

너무많이 들어있으니까 거북하더군요.

차라리 강낭콩을 선택할걸 그랬습니다.

콩 외에는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타코도 무난한 타코 맛입니다.

강남에서 이정도 가격에 이정도 타코면

가성비 나쁘지 않은것 같습니다.

타코 생각나면 또 와서 먹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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