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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분 뚝딱 오이소박이 레시피

category 해먹고살기/반찬 2020. 2. 3.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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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7주차 와이프가

오이소박이가 드시고 싶답니다.

근데 반찬가게를 가봐도

오이소박이를 팔지 않습니다.

요새 오이가 너무 비싸서

오이소박이를 만들지 않는다 하시네요.

어쩔수없이 직접 만들어봤습니다.

 

오이가 개당 1300원이네요.

비싸긴 합니다.

 

= 재료 =

오이 4개

양파 1개

부추 한줌

물 800ml

소금 4큰술

 

= 양념(큰수저) =

멸치액젓 2

새우젓 0.5

고춧가루 4

다진마늘 1

설탕 1

 

30분 안에 끝낼겁니다.

일단 물에 소금을 넣고 불에 올려둡니다.

 

물이 끓는새에 오이를 다듬습니다.

칼로 비스듬히 슥슥 긁어 돌기를 떼줍니다.

 

돌기를 뗀 오이는 잘 씻어서

4등분으로 자른 후

자른것을 다시 4등분으로 자릅니다.

밑둥은 1센티 정도 남겨 자릅니다.

 

이때쯤 물이 끓었습니다.

끓인 소금물로 오이를 절여줍니다.

한번 끓인걸로 절여주면

오이가 더 아삭아삭해집니다.

오이는 30분간 절입니다.

 

오이를 절이는 동안,

양파를 하나 잡아서

최대한 잘게 채썰어줍니다.

 

잘게 채썰은 양파에 부추한줌을 넣고

멸치액젓, 새우젓, 고춧가루, 다진마늘, 설탕으로

양념을 버무려줍니다.

힘으로 버무려서 부추를 상하게 하지 않습니다.

살살 들어올리듯 버무려줍니다.

 

버무릴수록

재료에서 윤기가 납니다.

어느정도 윤기가 나면

잘 버무려진 것입니다.

 

오이가 삼십분간 절었으면

체에 받쳐두고 속을 채웁니다.

 

그릇에 잘 담아서 마무리 합니다.

사실상 물 끓는 시간과

속 채우는시간 포함해서

35분정도 걸리는군요.

그래도 오이소박이 반찬 한가지

뚝딱 만들어집니다.

요즘은 오이가 좀 비싸지만

오이값이 좀 떨어지거든

쉬우니까 한번 만들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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