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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에 칠오닭갈비 먹고나서,

후식먹으러 바로 옆에 있는

카페 브레드쏭을 들렀습니다.

 

크로아상과 몽블랑으로 만든 빵들이

주력 상품인 베이커리 카페 입니다.

 

팡도르와 식빵 등 몇종류를 제외하고

거의 대부분의 빵이

페이스츄리 기반 빵입니다.

그래서 딱 페이스츄리로 하나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벌써 임신 6개월째 되는 마느님

창가로 시원하게 펼쳐진 뷰가

빵맛을 더 좋게 합니다.

 

닭갈비를 먹고 왔기 때문에

욕심내지 않고 딱 하나 샀습니다.

레몬머랭크로와상 입니다.

 

크로와상 위에 레몬향이 진하게 나는

머랭을 올려서 살짝 그을렸습니다.

 

썰어보면 안에는 차가운 생크림이

가득 들어있습니다.

머랭의 레몬향과

차가운 생크림의 진한 맛이 일품.

그냥 아메리카노를 부르는 맛입니다.

상대적으로 페스츄리가 묻히긴 합니다.

레몬머랭이 상콤한게 맛있네요.

 

요 앞 대파밭에 만약

다른 건물이 들어오게 된다면

이 한강뷰는 볼 수 없게 되겠죠?

정확히 서쪽을 바라보고 있기 때문에

해질녘에 오시면

노을과 함께 색깔이 다채롭게 변하는

풍경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갬성충만 인증샷 포인트도 있구요.

더워서 루프탑엔 안올라가봤는데

루프탑에서 보는 뷰도 좋을것 같습니다.

 

가볍게 한강변 산책하며

광합성도 약간 해 주고,

기분전환하기 참 좋은 데이트 코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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