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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동에 재밌는 카페들이 참 많죠

그렇지만 저는 성수동을 올 일이 거의 없습니다.

그 와중에 특히나 재밌어보이는데를 찾아봤는데

잠깐동안 찾던중에 특이한걸 파는 카페가 있어서 왔습니다.

 

성수동 OAFU 카페 입니다.

돈 별로 안들었을것 같은 인테리어입니다.

그렇다고 익스테리어는 돈들었냐?

아닙니다.

밑에서 보여드립니다.

 

뭐 네이버 지도에서 카페 검색해서 찾은거긴한데

간판이고 뭐고 암것도 없고

하얀 천 현수막에 

영어 몇글자 적어둔게 끝입니다.

건물도 엄청 허름하고

뭔 공장같은게 카페랑 같은건물에 들어와있습니다.

 

계단을 올라오다보면

건물 관리인의 일필휘지 대자보를 읽어볼 수 있습니다.

 

약간 사장님의 취미 느낌인건가..

뭐 쉬는날 지인들 불러서 파티를 하시는건가..

디제잉 장비같은게 카페 구석에 모셔져있습니다.

 

음료는 맛이 괜찮습니다

음료는.

라떼 6.5

자두에이드 6.5

가격도 합리적이라 봅니다.

 

이게 문제의 소파인데요

만 오천원입니다.

근데 가격이 .. 싼건아닌데

양이 적지 않아요 납득은 됩니다.

문제는

맛이 없다는겁니다.

 

밑에 민트시럽은

카펫을 표현한거같은데요..

갈라보면 딸기잼 조금 들어있고

겉에는 대부분 화이트초콜릿입니다.

근데 이게 얼어있어서

잘 안잘려요

그리고 엄청나게 느끼합니다.

진짜 딱 인스타용..

근데 저는 인스타를 안하니까

개손해본 느낌이랄까..

동네 전체가 노후된 건물들이 가득인데

창문을 액자처럼 만들어놔서

약간 그림 보는거같기도하고..

이게.. 감성이란 놈인걸까?..

요즘 세상에 굴뚝을 볼 수 있는 동네가

얼마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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