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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서울 카페쇼 후기

category 사먹고살기/카페 2023. 11. 10.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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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달쯤에 사전등록해서

무료로 서울카페쇼 다녀왔습니다.

사전등록 없이 가려면

1일권 25000원이고

횟수제한없이 5만원입니다.

 

처음 들어가면

바로 E홀부터 달리라고 해서

10시 20분쯤 도착해서 바로 달렸는데

이미 사람이 엄청 많아요..

주차요금의 압박으로

탄천 공영주차장 다녀왔는데

10시에 갔더니 이미 만차..

별수없이 코엑스 주차장에 주차 했는데

주차비 압박 오집니다.

한시간에 4800원인가 합니다.

 

블랙로드커피..

여기 줄이 엄청긴데

헤드셋으로 뭐 설명 나오고

앞에서 한분씩 커피 받아마시고

너무 좋아보이는데

줄이 길어서 포기

 

바로옆에 이미커피에 줄섰습니다

여긴 네분씩 앉아서 커피 마시는데

 

요렇게 다섯종류 주십니다.

이미커피는 홍대 근처에 있는 카페인데

디저트랑 페어링해주는걸로 유명한것같고

카페 아이덴티티도 뭔가

다양한 향을 활용한 커피를 사용하는것 같아요.

커피에 가향을 한건지..

진짜 포도향 토마토향 뭐 이런게 다 납니다

호불호 갈릴듯

 

베라도 들어왔더군요

자주 애용하는 카페입니다

원두가 저렴하고 괜찮아서

원두 자주 사러 가요

 

초콜릿 아이스크림하고

드립백 커피 얻어먹었습니다.

 

그 옆에 딜리코가 있길래

혹시나 하고 봤더니

남커아재가 계시더군요

crm3605 PWM과 s 버전 소개해주시더군요

s가 265000원이고 pwm이 365000인가 그럽니다.

10만원 더 비싼데

PWM은 옆에 유량조절밸브가 있어서

반자동머신인데 수동머신마냥

프리인퓨전 주고 흘려주거나

마지막에 압 빼주거나

이런식으로 가변압 제어를 할 수 있습니다.

남커아재가 한잔 뽑아주셨는데

맛이 괜찮습니다.

실물이 더 날씬하시더군요

 

커피웍스

일본에서 온 바리스타분이 

드립내려주십니다

 

부스들이 많은데

솔직히 물타주는 부스는 좀 그래요..

그래도 뭔가 바리스타분들이

직접 내려주시는게

성의도 있고

실제로 맛도 더 있고

기분도 좋고

 

뭐라고 불러야될까...

큐피 플레닛?

 

원두 1키로에 12만 5천원

만이천 오백원 아니구요

 

마침 11시 좀 넘은시간이라

운좋게 파나마게이샤 시음 했습니다.

 

여기 여성분이 파나마 에스메랄다 농장주 랍니다

레이첼 페터슨이라는 분인데

직접와서 시음행사를 하고 계시네요

 

인스타 팔로우 하고

드립백도 좀 받아오고

 

랩cnc

여기는 직접 드립해서 바로 주는건아니지만

나름 시음행사에 힘을 주고 있는 모습

 

원두 네이밍이 재밌네요 ㅋㅋ

 

부스 안쪽은 큰데

뭘 하고있는진 모르겠고

 

콜드브루랑

브루잉 커피를 각각 시음

같은원두

다른추출방식 비교가 가능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아이스크림까지 줍니다.

 

이건 게이샤 소프트 크림.

커피향 나는 아이스크림

괜찮네요

 

 

그 옆에 코만단테 들어와있길래

처음으로 실물 체험 했습니다.

 

이번에나온 C60도 만져보고 왔습니다.

C40보다 확실히 무겁구요

C60 C40 둘다 25그램 핸드드립으로 갈아봤는데

C60으로 53바퀴 돌렸구요

C40으로 85바퀴 돌렸습니다.

저항은 C60이 좀더 걸리구요

C40은 여성분도 가볍게 돌릴 수 있는 정도.

지금 카플라노 크라인더 쓰고있는데

가격차이만큼이나

체감이 진짜 큽니다.. 두배이상..

사람들이 코만 코만 하는데 이유가 있네요.

시음은 못해보고

원두를 갈아보기만 할 수 있습니다.

그건 좀 아쉽네요

 

행사장에서 사면 5만원씩 깎아줍니다.

할인율로 따지면 거의 20%에 육박하는 할인율이죠

꽤 할인폭이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C60은 아직 구매할 수 없고(물량이 없음)

C40은 동그라미 친것들 살 수 있습니다.

솔직히 좋긴한데

핸드그라인더는 이제 늙어서 더 못할것 같구요..

다섯살만 젊었어도 샀을것 같습니다.

 

솔직히 만듬새 좋고

근본력 넘치는 비주얼

좋긴합니다.

돈이 없어서 못샀어요 ㅠㅠ

 

그 옆에 커피세상이라는곳에서

드립백 하나 받아왔구요

 

JM커피에서 원두 받아왔습니다.

 

과연 어떤 맛일지.

나중에 마셔보고 후기 남겨보죠.

 

프리퍼커피.

여기는 대여섯개 카페 지점 출점되어있는

그런 카페이고

원두 납품도 하는 모양입니다.

 

직영 카페에서는 마셔볼 수 없고

납품만 하는 원두를 시음 가능.

커피 맛은 좋았습니다.

 

ROK도 들어와있더군요.

솔직히 저는 수동머신이면

ROK보다는 플레어를 사고싶은 편인데

한번도 체험해본적이 없어서

들어와봤습니다.

 

한번 눌러봤는데

수동머신 치고는

진짜 그냥 힘이 아예 안드는 수준입니다.

대신 구조가 그냥 한번에 쭉 내리게 되고

가변압의 손맛을 느낄수는 없는 구조입니다.

수동치고는 너무 편한 구조인게 장점.

수동치고는 가변압의 손맛을 느끼지 못하게되어있는게 단점입니다.

 

그 옆에 범표원두에서

드립백 하나 또 얻었구요

 

 

맥널티에서 드립백 두개 겟

 

컴포즈 들어와있는데

아까 갔던 그 JM머시기가 컴포즈 가지고있는 회사인듯합니다.

 

그리고 또 옆에 JM머시기 있는데

여기선 바리스타분이 커피 내려주심

 

시그니처메뉴라고 해서

샤케라또 느낌으로다가

쉐이커에 에스프레소 섞어서 주십니다

 

휘낭시에도 하나 주시구요

맛있네요

 

에스프레소 머신 전용 부스인데

바리스타분 한분 모셔다가 시음회 합니다

 

요렇게 나오는데

새콤 달달 하면서 커피향 삭 도는

산뜻한 맛입니다.

커피라기보다 음료에 가까운.

 

고 옆에 컴포즈커피에서

룰렛돌리면 1등부터 6등까지 상품줍니다.

 

1등 텀블러 노렸는데

2등 나왔네요

2등도 잘한거야!

 

돌아돌아

눈에띈 키누..

키누도 가성비 그라인더로 유명하죠

 

같이 디피되어있는 에소잔이 귀엽네요

 

여기는 비알레띠 매장인데

에소 잔으로 나무를 귀엽게 꾸며놨네요

 

1층 베이커리로 내려와서..

 

빵 시식했는데

치즈 시금치롤 진짜 맛있더군요

 

라즈베리 크라상

 

일단 비주얼이 미쳤구요

 

겉바속촉..

맛있네요

 

여기는 바베큐 베이컨 시식 하는데

맥앤치즈에 올려줍니다.

 

맛이야 뭐 거의 미쳐버렸죠..

이거 작은컵하나로 그냥 하루 칼로리가 다 채워지는 느낌

 

그리고 돌아다니다가

그래놀라데이에서 샘플 받았는데

막차 타서 제가 마지막으로 받음.

 

오늘의 전리품..

많이도 받아왔네요

 

콩이나 한봉지 사올려고 했는데

콩을 무료로 받은 바람에 더 사진 않았고..

드립백을 많이 나눠주고 있더군요.

 

그 외에 사고싶었던건

코만단테 c40하고 딜리코 crm3605 PWM..

3605는 예약중이고

올해 안에는 받을 수 있을거라고 하던데요

모델명같은 가격 36만 5천원

진짜 가성비 훌륭한 머신인것 같았습니다.

정말 사고싶지만.. 하.. 고민되네요

 

내일 (11월 11일) 알리 광군제 에서 하는

남커아재 스타시커 커깎이 10만원 후반대라고 하니

스타시커 + 3605 pwm세트면

50만원에 홈카페 종결 가능할듯 합니다.

반자동머신보다는 플레어58이 원픽이라 고민일 뿐인거지...

 

늘 그렇지만

커피 관련 제품들은 그냥 사고싶다 사고싶다 이러면서

벌써 4년째 카플라노 크라인더+컴프레소로 버티고 있습니다

이제 컴프레소는 달인이 되어버려가지고

좀 번거롭긴해도

맛은 동네 맛없는 카페보단 나아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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