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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오랜만에 라면을 먹으러 왔습니다.
산후조리원 근처 라멘집을 찾다가
닭육수 라멘이라고 해서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카이센동 뒤편에 잘 눈에 안띄는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오리지널 토리빠이탄,
매운 카라빠이탄
간장 토리쇼유
그리고 소금 시오라멘
전부 닭 베이스 인가봅니다.

자리에 보면 고무줄이 있는데
머리 묶으라고 해 놓은건가...

양은 많진 않습니다.
하얀 거품 밑에 진한 육수가 깔려있습니다.

특이한게 닭가슴살 고명이 올라왔습니다.
닭가슴살이 퍽퍽하지 않고 부드럽게 씹힙니다.

키쿠라게가 식감이 좋습니다
오독오독.
면은 역시나 꽤 익혀 나옵니다.
면 익힘 선택지는 키오스크에 없습니다.
손님이 많지 않은 시간이었어서
바리카타로 해달라고 부탁드렸으면
왠지 해주셨을것 같습니다

국물 색은 돈코츠 색 비슷합니다.
국물을 마셔보면 열두시간 끓인
닭곰탕 같은 느낌이납니다.
향은 닭 국물인데 진한건 돈코츠 느낌.

아지타마고도 맛이 잘 들었네요.

완-면.
한국에서 닭으로 만든 라멘은 처음인데
맛이 괜찮네요.
국물은 익숙한듯 하면서도 진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가격은 좀 비싸다는 느낌이 드네요.
고명이 닭가슴살하고 키쿠라게 정도에
차슈 대신 닭가슴살인거같긴 하지만
가격은 살짝 비싼 감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재방문 의사 있고
다음에 오면 카라빠이탄을 먹어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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