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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 자작 NAS에 가장 중요한 부품 - HDD

category 정보/NAS 2021. 5. 13.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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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자작나스 드래곤볼 모으기의 대미를 장식하는 HDD에 대해 말씀 드리겠습니다.
사실 나스 만들 때 소요되는 비용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것이 바로 하드디스크 입니다.
현시점 다나와 최저가 기준 12TB 하드시세를 찾아봤습니다.

현시점(21년 5월) 12TB 하드디스크 시세

싸면 43만원 가량이고, 비싼 제품은 50만원이 넘어갑니다. 이걸 4베이로 달면 하드값만 200이 넘겠죠?

자, 우리가 자작 나스를 시작한 이유를 다시 상기해봅니다.
https://ryostyle.tistory.com/408?category=924495

01. 구글포토가 유료화 된다고? NAS를 만들어보자!

그간 찍어왔던 모든 사진들은 여러가지 방식으로 백업을 해 두었습니다. 1. PC 하드디스크에 원본저장 2. 구글 포토에 용량줄어든 파일로 무제한 저장 혹시라도 PC가 잘못되더라도 구글포토가 있

ryostyle.tistory.com

구글에 매달 돈내기 싫어서 만든건데 하드에만 200을 태우면 본전도 못찾겠죠?

우리는 두가지 방법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1. 좀더 용량이 적고 싼 하드로 구성한다.
2. 하드를 싸게 산다.

1은 누구나 할 수 있는거고, 여기서 저는 2에 대한 저의 노하우를 알려드리겠습니다.

WD사는 일반적인 하드디스크 외에도 외장하드 제품도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외장하드에 들어가는 하드디스크가 나스에 쓰기에 적합한 제품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저렴합니다.

WD(웨스턴 디지털)사의 외장하드 제품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My passport", "My book", "Elements" 라는 제품군들이 있는데 용량도 다양합니다.
가격 역시 용량에 따라 다양합니다만, 12TB제품들이 간혹 할인되면 200달러 미만으로 뜹니다.
200달러가 중요한데, 관세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래서 제가 12테라 하드를 고집한것이죠.
저는 작년 12월 한달간 아마존 눈팅을 해서 12테라 하드 두개를 직구 했습니다.

하나는 Elements, 하나는 My book입니다. 5테라로 되어있는데 저게 옵션이 12테라로 되어있어서 그렇습니다. 둘 다 관세범위 이내인 200달러 미만으로 샀습니다. 마이북 같은 경우는 대놓고 199.99달러로 간당간당하게 걸치네요.
아마존 직구로 구매했고, 별도 배대지 필요 없이 그냥 우리집 주소만 입력해주면 배송이 옵니다.
배대지 사용이 가능하신분들은 newegg눈팅도 병행하시면 되겠습니다.

이렇게 사면 한국에서 사는 가격의 반값으로 살 수 있습니다.
물론 시간이 좀 걸립니다만 충분히 그만한 가치가 있죠.

도착한 마이북과 엘레멘츠.

크기는 마이북이 좀 더 큽니다.

이걸 이제 들고다닐 수 있게끔 되어있는건데, 우리는 이녀석들의 내장을 까서 발라먹을것입니다.

틈이 있는 부분에 카드를 찔러넣어 분해해주시면 됩니다.

까보면 내장은 똑같습니다. 화이트라벨 제품이고 나스에 장착하면 작동도 아주 잘 됩니다.
비싸게 사지 마시고 좀 인내심을 가지면서 눈팅을 하다가 저렴하게 구입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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