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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 재료사러 마트갔다가

순두부가 눈에 들어와서 같이 사왔습지요.

점심엔 피자 구워먹고 저녁에는 순두부찌개 ㅋㅋ

제가 두부류를 굉장히 좋아합니다.

두부는 영양소도 많고 좋은 음식이지요,

채식주의자들이 고기대신 먹을정도로 맛도 좋구요

 


멸치 다시 말린표고 넣고 국물을 좀 내줍니다.

물 양에 비해서 너무 적게 넣었나요? ㅋㅋ

원래 돼지고기 좀 볶아서 육수를 내는데

소세지 사온거로 퉁치려고 돼지고기를 안사서 저걸로 육수를 냈네요~


양파 감자 잡고,


파, 배추 넣고


피자에 넣고 남은 소세지 썰어 넣습니다.

약간 그 예전에 어렸을적에 먹던 밀가루 쏘세지 같은 느낌입니다.

이게 또 은근히 맛이 있어요 ㅋㅋ

고기맛보다 밀가루맛이 더 나는 그..


일단 다 때려박고 끓여줬습니다.

 

오늘은 좀 깔끔한 맛이 떙겨서

장은 넣지 않고

고춧가루만으로 맛을 냈지요.

매실액 조금 넣고 순두부, 계란넣고 끓여서 마무리.

(냉동실에서 말라가고있는 만두 두어개랑 베이컨쪼가리도 넣었습니다 ㅋㅋ)

 

잡탕같은 순두부찌개가 되어버렸네요 ㅋ

 

잘익은 열무김치랑 먹었더니 든든하고 따듯한 한끼식사~

자취생에겐 이정도는 거의 생일상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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