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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 참여 수업 갔다가

오후에 시간이 남아서

간만에 외식좀 할까 싶어서

성수동에 가서 외식을 하고 왔습니다.

 

BriBeet

양식 레스토랑 입니다.

 

핑크색 간판 찾아오면 됩니다.

 

내부는 타일과 원목으로 꾸며놨고

색감도 좋습니다.

유행 타지 않는 느낌의 인테리어.

 

처음에 들어갔을 때

두명이라고 했더니

편하신데 앉으세요~ 라고 해서

2인테이블에 앉았는데,

빈 좌석이 많고

4인석도 비어있길래

제가 와이프에게

"넓은데 앉지 그랬어"

라고 했는데

그 소리를 들으셨던지

메뉴판 주러 오셔서는

슬며시 옆 테이블을 붙여주셨습니다.

세심한 접객에 

일단 마음이 열리고 시작.

 

한켠에 샐러드바 라고 있는데

대단한건아니고

피클과 물이 있습니다.

 

세트메뉴는

그릭요거트샐러드 + 스테이크 기본에

뇨끼/리조또/파스타 택1 혹은 택2 입니다.

저희는 택1 세트로 시켰습니다.

선택은 뇨끼로.

 

가격은 뭐 성수 물가 생각하면 괜찮은것 같네요.

절대적으로 비싼건 맞습니다.

매일 와서 먹을수는 없겠죠.

테이블당 단가는 6~8만원정도 될 것 같고

점심에 10~15테이블 받는다고 하면

하루 점심매출이 대략 100만원 정도 나오겠네요..

 

냅킨과 물수건도 직접 만드셨네요

 

콜라컵의 빨대도 귀엽네요

 

아무래도 뇨끼나 스테이크가 느끼할 수 있는데

피클이 있으니 좋네요.

 

바질이 올라간 그릭요거트 샐러드.

토마토는 살짝 익혀 나옵니다.

살짝만.

 

후추 향이 좋고 바질향과 잘 어울립니다.

토마토는 겉은 익었고 속은 안익은 느낌

맛있네요

 

스테이크 부위는 부채살이더군요.

가운데 심지부위가 쫄깃하고

고기가 아주 부드럽습니다.

감자 스프레드와 와인소스에 곁들여먹으면 좋고

버섯은 바삭할정도로 바싹 익혔습니다.

소스는 갈릭향이 살짝 올라오는 새콤한 소스입니다.

가운데 마늘은 통마늘을 통째로 익힌건데

분리 해먹기가 좀 번거롭긴한데

맛은 있습니다.

 

수비드로 익혔다는데

수비드 후에

겉을 한번 더 익혀 나온 느낌입니다.

고기는 매우 부드럽네요

 

뇨끼는 꾸덕한 크림소스에

치즈까지 한번 갈아서 나옵니다.

삶아낸 뇨끼 겉면을 한번 더 구워서 나옵니다.

겉바 속쫀

맛이 괜찮고

새우는 4미 들어갑니다.

새송이 식감이 좋아서 뇨끼와 잘 어울립니다.

여기에도 래디쉬가 들어가네요.

시각적인 역할만 하지 맛은 딱히 없습니다.

 

접객 서비스도 참 좋았고

분위기도 좋고

맛도 좋고

가격도 나쁘지 않았네요.

 

재방문의사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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