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례] 셰즈셰리 (구, 디스이즈잇)

남위례

우체국 옆에

꽤 맛있는 레스토랑이 하나 있습니다.

 

셰즈쉐리.

 

원래는 같은건물 뒤편에

디스이즈잇 이라는 가게였는데

새로 이전 오픈했더군요

 

원래 디스이즈잇 일때부터도

꽤 인지도가 있었는데

어느샌가 옮겼더라구요.

이날 방문했을때도

그냥 맛집 찾아간거지

디스이즈잇이 이전한 가게라는걸

사전에 모르고 갔습니다.

 

 

저 문이 엄청 무겁습니다.

에메랄드그린으로 깔금히 도배된 모습.

 

 

메뉴판을 보는데,

어디서 많이 본 메뉴들이더군요

 

 

지난번에 디스이즈잇에서 먹었던

홀리몰리도 보이고

 

 

간판메뉴 칠리라구파스타 까지..

 

 

크리스마스 시즌이라

트리도 이쁘게 꾸며놨고

 

 

 

매장 여기저기에 반짝이도 잔뜩 달아놨어요

 

 

카운터에 오너먼트도 매달아두고.

결제방식은 여전히 선결제 입니다.

 

 

대존맛 무 배추 피클

약간 계피향이 나면서

달콤 새콤

GOAT입니다

 

 

와인도 꽤나 구비하고 있군요

 

 

이비인후과에서 얻어온

2024년도 달력 (베베핀)

 

 

오늘은 그릴드 샌드위치를 시켰는데

접시에 새로운 상호명이 박혀있네요

 

 

근데 여기가 디스이즈잇인건

이 접시보고 알아챘습니다.

예전에 쓰던 접시 그대로더군요.

올해 2월쯤에 와서 먹었을 때 사진을 보니까

접시가 동일 ㅎㅎ

여기 칠리라구파스타는 일품입니다.

 

 

이거는 세번째 방문때 찍은 사진..

갈때마다 칠리라구파스타는

그냥 고정으로 무조건 시킵니다.

꾸덕한 치즈를

토치로 그을려 나오는데

진짜 가끔 생각납니다.

평일 낮에도 갈때마다

빈자리가 거의 없어요.

웨이팅만 없다뿐이지

안쪽 방까지 꽉 찹니다.

 

디스이즈잇 때보다

가게 인테리어 컨셉도 더 잘 어울리고

매장도 넓어져서 좋은것 같아요.

 

피자메뉴가 좀 있어줬으면 좋을거같은데

피자는 아무래도 오븐이나 화덕 장비가 필요하니까

쉽지는 않겠죠..

 

근처 사시면 꼭 가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