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례 중앙 광장 최남단.
창곡천을 바라보고 있는 가게가 하나 있다.
반 치앙마이.
치앙마이는 태국의 도시 이름이고,
반 은 태국어로 집이란 뜻이다
บ้าน
이게 체인점인걸로 알고 있다.
주말에 여기 앞을 지나가면
항상 웨이팅이 있다.
오늘은 화요일 정오.
날이 더워서 밖에서 먹진 않는다.
하지만 안에 빈자리는 없다.
운좋게 웨이팅은 없었다.
가게 바깥에는 이렇게 재료들이 쌓여있다.
사장님의 것으로 추측되는 팻바이크..
체인에 wd-40을 뿌려주고 싶게 생겼다.
팟타이 12.5
요새 물가 생각하면..
뭐 무난한 가격이다.
공심채 볶음도 판다.
모닝글로리라고 안하고
태국어로 적혀있는 모습.
12.5는 좀 비싼 감이 있다.
꿍팟퐁커리..
맛 없기 힘든 메뉴 중 하나다
팍크라파오 무쌉.
이걸 처음먹어본게 아이러니 하게도
한국도 태국도 아닌 미야자키 였다..
그리고 쏨땀.
15.0...
외국나가서 김밥 한줄 만오천원 주고
사먹는 그런 느낌이랄까.
먼저 팟타이.
숙주와 부추를 사이드에 내 준다.
고추와 땅콩을 따로 주는데
고추가 꽤 맵다.
달짝지근한 팟타이와 잘 어울림.
맛있다.
팍크라파오 무쌉.
바질... 대신
깻잎이 들어있다.
깻잎 향이 물씬.
이것이 현지화 라는걸까.
맛은 나쁘진 않은데
부천에 있는 드렁킨타이가
무쌉은 더 잘 한다.
그리고 쏨땀.
어디서나 파는 흔한 쏨땀 맛이다.
쏨땀 전설오브레전드 맛집은
베트남 호이안의 안방비치 근처
비치빌리지 레스토랑이다.
이전 포스팅 참조..
여튼 전반적으로 맛있었다.
둘이 왔기 때문에
똠양꿍이라던지 쌀국수..
다른 메뉴들은 못먹어봤지만
괜찮은 가게 인것 같다.
반치앙마이 위례
경기 성남시 수정구 위례광장로 70 1층 131호 반치앙마이 (호수공원view 방향)
https://naver.me/FrA5pqW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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