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남자의 갑상선암 수술후 첫 외래

약 2주전 수술했고
수술 후 첫 외래에 왔다.
2주만에 거즈를 떼어냈고
수술부위를 나도 처음 봤다

수술부위가 그렇게 크게 티나는거 같진 않다.

임파선 전이 전무.
피검사 결과 양호.
3개월 뒤 피검사 해서 문제 없으면
평생 약 안먹을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그리고 몇가지 약을 받아왔다.

상처치료제인데
3단계로 되어있고
매주 하나씩 쓰면 된다.
개봉후 일주일까지만 사용가능.
아침점심저녁 이렇게 발라주면 된다.

그리고 이건 4주차부터 쓰는거고
마찬가지로 아침점심저녁으로 바르기.
3개월간 쓴다.

그리고 메피폼.
상처부위만큼 잘라 사용한다.
자외선 차단.
스카프로는 사실 자외선 차단이 안된다나..

기본 비타민D는 처방이 나오는데

셀레늄과 글루타티온은 비급여다.

간호사분께서 말씀하시길

비급여라 소개는 해드리는데 좀 비싸다고..

그래도 3개월은 염증 감소에 도움이 되니 복용하는게 좋다 해서 샀다.

 

글루타치온 = 항산화 방어전사

셀레늄 = 글루타치온의 연료

설명을 보아하니

나는 이제 갑상선이 반만 있으니까

셀레늄+아연은 평생 먹어야 하는게 아닐까?

 

1박스당 1개월분이다.

3개월치를 사니 이것도 가격이 꽤 된다.

 

여튼간에..

갑상선암 수술 후 첫 외래도 잘 다녀왔다.

 

수술 후 조직검사결과는 6단계 암진단 빼박이었다.

그래서 산정특례 등록하고, 입원원무창구 가서 

지난번에 냈던 돈 재정산했다.

기존에 420정도 낸거같은데

380만원으로 조금 감면이 됐다.

그거라도 어디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