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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살 아이랑 국립 과천과학관

category 국내여행/ETC. 2024. 2. 12.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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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덥거나 춥거나 비가 오면

아무래도 실내로 다니게 되죠.

구정 연휴에 또 입장료 무료라길래 다녀왔습니다

국립 과천과학관입니다.

 

생각 이상으로 잘 지어놨습니다.

규모도 크고 깔끔합니다.

 

원래 입장료는 어른 4천원이고

미취학은 무룝니다.

애초에 시설에 비해 비싼 입장료가 아니에요

 

그리고 오백원짜리 몇개 꼭 챙겨가세요

1층에 코인라커있는데

동전 넣어야됩니다.

외투나 가방 보관하세요

특히 겨울에는 꼭

 

 

2층에 첨단기술관부터 갔습니다.

 

전기 풍력 조력에너지들의 시설물들이 있습니다.

직접 이것저것 버튼도 눌러보고

에너지의 작용도 볼 수 있습니다.

다섯살짜리가 이해하기에는 그래도 난해합니다.

그냥 흥미만 이끌어내줘도 좋을듯 합니다.

 

밀물과 썰물의 개념을 설명해주고

조수간만의차로 발전...

설명은해주는데

이해한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냥 물이 차올랐다가 빠져나가는거

그거 자체가 신기하고

버튼누르면 물 차오르는게 신기합니다.

 

 

석유화학으로 만들 수 있는 재료들에 대한

설명들이 되어있고

실을 뽑아내는 구조물도 있습니다.

 

항공우주

빛의속도로 지나갑니다

흥미가 없으시대요

 

워크쓰루

 

베르누이의 법칙의 영향으로

공중 부양하는 공을 바라보는 따님

 

비행기가 뜨는 원리에 대한 설명들..

그러나 역시 이해하긴 어렵습니다.

그냥 바람이 나오고

날개가 방향이 바뀌고

이런게 신기합니다.

 

글라이더를 타 보는 체험입니다.

줄이 깁니다.

아빠엄마가 줄서고

애들이 탑니다.

 

비행기 여러대가 있고

타볼수도 있습니다.

 

비행기 안에가 이렇게 되어있습니다.

만 세살이지만 벌써 비행기 두번 타보신 따님..

기억이나 할런지 모르겠습니다

 

솔직히 뭐 모르겠고

그냥 빛나고

움직이고

이런게 신기할 뿐입니다

 

나와서 바로 같은 2층에 있는

자연사관에 갔습니다.

공룡들, 물고기들, 그리고 약간의 동식물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거대한 공룡 뻐들이 전시되어있는데

1년새 좀 성장 한 모양입니다.

이번에는 울거나 겁내지는 않았습니다.

움직이지 않아서 그런건가..

 

수족관 앞에 빛나는 의자가 있습니다.

그냥 빛나는게 신기할 따름..

빛에 이끌리는게

오징어나 나방 같기도 합니다.,

오전에 10시 좀 넘어 도착했던것 같은데

두군데 보니까 두어시간 지났습니다.

구내 푸드코트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돈까스랑 짜장면 시켰는데

진짜 사람이 미어 터지더군요.

테이블 부터 잡고나서 주문 했습니다.

테이블이 많아서 자리가 계속 나긴 하는데

자리 찾기가 좀 힘들었네요.

 

돈가스 만원

짜장면 칠천원.

가격 나쁘지 않군요.

요새 물가가 너무 올라서그런지 싸게 느껴지네요.

맛도 괜찮았습니다.

 

1층에 유아체험관

여기는 사전예약자에 한해서 입장 가능합니다.

 

아래 링크에서 사전 예약하셔야되는데..

주말예약은 경쟁이 심합니다.

 

국립과천과학관

 

www.sciencecenter.go.kr

저희도 예약은 실패해서 그냥 포기하고 갔는데

현장 추가예약으로 들어갔습니다.

예약시간은 요렇게 되어있는데

각 회차 30분 지났는데 안오는분이 계시면

현장 추가모집으로 풀어줍니다.

해당 물량 역시 홈페이지 예약으로만 입장 가능합니다.

저는 현장에서 관람하면서 어플로 새로고침하면서 버티다가

한자리 잡아서 들어갔습니다.

아쉽게(?)도 2석밖에 안남아서 엄마는 밖에서 기다리시고

아빠랑 딸만 들어갔네요.

 

커다란 공룡 발자국 조형물에

자기 발을 대봅니다.

 

가벼운 클라이밍

 

5살이 체험하기엔

음..

살짝 아주 살짝 수준이 낮은거같습니다.

만 2세정도 까지는 재밌게 놀듯?

 

 

그냥 사진 찍어봅니다.

저거 찡그린 표정 아닙니다

'이쁜'표정입니다.

어린이집에서 이상한걸 배워와갖고..

저게 이쁜표정인줄 압니다.

자기딴엔 이쁘게 찍히고 싶어서 저러는겁니다.

뭐.. 곧 고쳐지겠죠

 

유아체험관 안에 누워서 플라네타리움 느낌나게끔

영상 틀어주는 공간이 있습니다.

 

돔형으로 해서

천장에 프로젝트 쏴줍니다.

 

그 요새 어디가나 있는

색칠해서 찍으면 스크린에 띄워주는거..

여기도 있습니다.

 

 

퍼즐도 있고

블록도 있고

자전거타면 심장뛰는거도 있고

몇몇 동물 똥 조형물도 있고

인체 장기 퍼즐도 있고

공 쏘기도 있고

사진은 없네요..

 

여튼 상설전시관도 2층밖에 못돌았고

1층에 유아체험관은 현장예매로 들어가긴했는데

유아체험관은 두번은 안가도될것 같네요.

다음엔 못본 1층을 돌아봐도 재밌을것 같아요.

하루만에 다 보기에는

애 체력이 되지가 않습니다.

천체관도 따로 있는데

근처도 못가봤어요.

가격대비 아주 컨텐츠가 훌륭한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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