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반응형

신혼여행으로 몰디브를 선택한 이유는

온전히 휴식을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리조트에 들어가니 즐길거리가 너무 많아서 쉴 틈이 없었습니다.

매일매일 스노클링만 해도 너무 즐거웠구요..

사진은 신경쓰지 않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남은 몰디브 사진은 두서 없이 올라갑니다.

 

 

셋째날 저녁이었나.. 식사하러 가는길에 한컷.

 

 

 

치즈인데 뭔진 잘 모르겠습니다.

 

 

 

게살스프 요리입니다.

한국인 입맛에 딱...

 

 

 

조개 관자인줄알았는데

과일 종류인 모양입니다.

입에 넣는순간 톡 텨져서 안에있는 과즙이 쭈욱 나옵니다.

얇은 과육이 물을 담고 있습니다.

 

 

 

스테이크가 빠질 수 없구요.

 

 

 

볶음밥과 프렌치프라이가 나옵니다.

조합이 오묘하지요

 

 

 

새우가 올라간 리조또 입니다.

이 외에도 많이 먹었던것 같은데 사진은 이정도군요.

 

 

 

A7m2, SEL35f14z로 찍은 사진입니다.

별이 말 그대로 쏟아질것 같이 많습니다.

밤에 자다가 일어나서 썬베드에 누워 멍하니 바라봤습니다.

앞으로 살아갈 인생도 밤하늘의 별들처럼 밝게 빛났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도요.

 

 

그러고는 금새 또 아침이 찾아오죠..

영원히 여기에서 살고 싶다는 생각도 듭니다.

 

 

 

하얀 백사장과 깨끗한 바다..

매일매일이 행복한 휴식으로 가득합니다.

 

 

 

브런치로 샌드위치를 주문했습니다.

담당 버틀러가 성심성의껏 준비해줍니다.

맛도 서비스도 나무랄데 없습니다.

 

 

 

액티비티를 즐기고 돌아오면 욕조에는 거품목욕을 세팅해줍니다.

한국인들에 맞는 물 온도는 아니었습니다만

부드럽게 감싸는 거품의 향에

온 몸의 긴장이 풀립니다.

 

 

 

또다시 먹는군요.

여기는 먹고 놀고 자고의 반복입니다.

리조트 안에 식당이 여러군데인데,

이곳은 반바지 금지입니다.

그래서 저는 전통치마를 빌려 입었습니다.

여러분의 안구건강을 위해 올리진 않겠습니다.

 

 

 

볶음밥과 커리가 너무 맛있습니다.

향이 너무 좋았습니다.

모래처럼 흩어지는 길쭉한 쌀의 식감도 이제 적응이 되어갑니다.

 

 

 

샐러드로 입가심도 하구요

 

 

 

디저트로 마무리해줍니다.

 

 

 

사실 이곳 바에서 판매하고 있는 모히또는 메뉴에 없습니다.

그런데 주문하면 줍니다.

한국인들이 몰디브 와서 모히또를 너무 많이 찾아서 준비는 해두고있는 모양입니다.

대배우 이병헌의 위상이 느껴지네요,,

 

 

 

다음날 또 조식을 먹으러 가는 길입니다.

리조트가 넓어서 이동할때는 자전거를 이용합니다.

전기자동차를 부르는 방법도 있습니다.

 

 

 

조식은 보통 이곳 "The dining"에서 합니다.

리조트 안엔 한국인, 중국인이 많습니다.

 

 

 

완자탕 국물과 함께

이거저거 주워 먹습니다.

조식치고는 음식가짓수도 나쁘지 않습니다.

아침부터 과식할 필요는 없으니 적당해 보입니다.

사진에 보이는 메뉴 말고도 잔뜩 있습니다.

저는 아침에 치즈를 많이 먹었고

요거트 시리얼도 많이 먹은것 같습니다.

 

 

 

마사지샵에 가니 탁상을 이렇게 꾸며뒀습니다.

 

 

 

천국, 평화군요...

네. 이곳이 천국이고

평화입니다.

물론 돈이 없으면 올수없죠.

 

 

바다가 보이는 방에서 잔잔한 음악과 함께 아로마 마사지를 받습니다.

 

 

 

침상에 엎드려 누으면 뚫린 구멍으로 얼굴을 넣게 되어있고,

아래를 바라보면 꽃으로 장식한 물동이가 보입니다.

 

 

 

꽃장식은 이곳에서 직접 가꾼 꽃들로 그날그날 장식한답니다.

 

 

마사지를 받기 전에 기다리는 동안 대추와 음료가 제공됩니다.

대추는 "댓츠"라고 발음하더군요

대츠? 여튼.. 뭐지? 싶었는데 먹어보니 대추맛입니다.

 

 

 

생긴거도 대추 닮았고 맛도 대추 닮았고 안에 씨도 대추씨 닮은걸보니 대추의 일종인거같습니대추

 

 

 

사진이.. 공항사진이네요.. 끝인가봅니다.

사실은 이거저거 많이 했는데요..

먼바다로 나가서 스노클링으로 거북이도 보구요

스쿠버다이빙도 시도해보구요.. (제가 스쿠버다이빙에 실패했지만요)

지나고보니 하루하루가 너무 꿈만 같았습니다.

지금도 꿈같아요.

하지만 언젠가 또 올 수 있을거라 믿습니다.

 

 

 

프로펠러 달린 몰디브 국내선입니다.

다시 요걸 타고 국제선 공항까지 가야됩니다.

한시간 타고 가지요.

 

 

 

국제선 공항 가면 무려 컨베이어벨트가 있습니다.

완전 수동식 국내선과는 그래도 차별화가 되어있군요.

 

 

 

공항서 뭘 먹을까 하다가

몰디브까지와서 차이니즈를 먹느니 현지 버거킹 맛은 어떨까 싶어서 도전해봅니다.

 

 

 

케찹 맛이 좀 다릅니다만

버거킹 맛은 버거킹 맛이네요.

 

 

 

또다시 국제선 비행기를 타고 저희는 이제 싱가폴로 갑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