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백종원식 크림새우 레시피

category 해먹고살기/요리 2017. 11. 20. 20:07
반응형



얼마전에 시험삼아 한번 해먹어보고서는 너무 맛있어서 

이번에는 요리과정을 내가보려고 블로그에 올려봅니다.

백종원식 크림새우.


집밥백선생에 나오는걸 보고 따라해봤는데 맛있더군요..

사실 지난번에 깐풍새우와 크림새우를 둘다 해먹었는데

내무부장관님은 크림새우가 더 마음에 드셨는지

콕 찝어 크림새우를 해달라십니다.



- 주재료 -

새우 

(생물이면 더 좋겠지만.. 냉동을 썼습니다.)

밀가루 

양파 (없으면 말구)

양배추 (없으면 말구)


- 소스 재료 -

마요네즈 2

설탕 1

식초 한스푼

레몬즙 한스푼 (없으면 식초두스푼)


재료가 일단 간단해요.

냉동새우만 있으면 됩니다



저는 자숙 냉동새우를 썼습니다.

이미 익혀졌던놈을 얼린거라..

비린내는 안나겠지만서도

찬물에 녹여줍니다.




그다음, 밀가루를 적당양 볼에 담아서




물과 섞어줍니다.

농도를 봐가면서 약간 되직하다 싶을정도만.

농도조절이 힘드실수 있는데 걱정하실거 없습니다.

새우 한마리 묻혀서 튀겨본담에

아니다 싶으면 물이나 밀가루를 추가하면 그만입니다.




저는 요정도 묽기로 튀김옷을 입혔습니다.




기름을 끓여서 튀김옷을 먼저 한방울 넣어보고

3초내에 떠오르면 기름 온도가 올라온것입니다.

그 때 새우를 투하해줍니다.

저는 귀찮아서 한번에 다 때려넣고 튀겼지만

여러번 나눠서 튀기는것이 좋습니다.

한번데 다 때려박으면 기름온도가 떨어지기도 하고

튀김옷끼리 엉겨붙기도 하거든요.




요정도 색깔이 나오면 1차적으로 건져서

일단 기름기를 빼줍니다.




그리고는 소스를 만들지요.




팬에 양파를 살짝 볶아주다가

마요네즈와 설탕을 2:1비율로 넣어주고,




양파와 소스를 끓이다가

냉동실에서 소환한 양배추를 넣고 한데 볶습니다.




첨엔 양배추와 양파에서 나온 수분땜에

물기가 많게 느껴지는데

수분을 날려주며 뭉근하게 볶듯이 끓여줍니다.

마지막으로, 식초와 레몬즙을 한스푼정도씩 넣어줍니다.

레몬즙이 없으면 식초를 두스푼쯤 넣어주면됩니다.

저는 레몬향을 좀 내고싶어서 레몬즙을 썼네요.

집에 마침 있길래.




소스 끓여내면서 동시에 옆에선 2차 튀김 들어갑니다.

두번 튀기면 정말 바삭해지지요.




튀김옷 입히는 기술이 영 시원치않습니다만...

색은 이정도면 잘 나온것 같습니다.

2차까지 튀긴 새우를 센불땡긴 소스에 넣고

잠깐동안 순식간에 볶아내듯 섞습니다.




그러면 요렇게 완성이 됩니다.

있어보일려고 파슬리 살짝 뿌려줘봤습니다.




튀기는 과정이 살짝 귀찮긴 합니다만,

이정도면 매우 재료도 쉽고 과정도 쉬운데 비해

맛이 괜찮은 요리인것 같습니다.


하긴,, 마요네즈랑 설탕 때려박고 맛이 없기가 어렵겠지만요..

가끔 생각나서 또 해먹게 될 것 같습니다.

맥주안주로도 너무 좋아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