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미료 없이 끓이는 김치찌개

​자주 끓여먹는 김치찌개 레시피를
오늘은 생각난김에 만들면서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재료-

김치, 다진고기, 고춧가루, 파, 버섯, 멸치액젓, 간장

기름을 조금 두르고 파를 볶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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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를 숭덩숭덩 썰어넣고 볶습니다.
기름에 충분히 볶아줘야 맛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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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 다진고기를 넣고 다시 볶습니다.
여기서 고춧가루까지 넣고 볶아도 좋지만
기름을 적게 썼기 때문에 탈수도 있습니다.
고춧가루는 패스하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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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들이 충분히 볶아지면 물을 붓고 끓입니다.
아직 색깔이 맹탕이죠?
고춧가루로 색깔을 내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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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가룬데요,
없어도됩니다.
그냥 버섯을 넣으면 되요.
버섯육수가 천연 조미료가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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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을 부어주고 나서 고춧가루를 넣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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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다가 말린버섯이 있길래 몇개 더 넣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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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치액젓을 반스푼정도 넣어주면 풍미가 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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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국간장으로 간을 해도되는데
집에 있길래 비싼 어간장을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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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소끔 푸욱 끓이면 완성.
김치찌개는 끓였다가 한두시간 식혔다가
다시 끓이면 진짜 맛이 우러나서
국물맛이 끝내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