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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의상수(馬蟻上樹) 레시피

category 해먹고살기/요리 2018. 5. 22.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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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눌님께서 중식을 드시고 싶으시다 하여
오늘은 중식을 준비해봤습니다.
이름하야 “마의상수”.
마의상수馬蟻上樹는 소고기를 다져서 당면과 함께
볶아먹는 요리인데, 당면에 붙은 소고기가
왕개미馬蟻가 나무樹를 타고 오르는上듯 하다고 해서
마의상수라 부릅니다.
원래는 소고기를 쓰는것 같지만
저는 돼지고기를 썼습니다.

- 주재료 -
간돼지고기 한주먹
당면 오백원짜리 동전보다 조금 크게
탕탕 썬 대파 한줌
다진마늘 한스푼
페퍼론치노 7개
간장
식용유
맛술

- 소스 -
굴소스
두반장
치킨파우더
후추
참기름
식용유
설탕



맨처음 당면부터 충분히 불려주고 시작해야됩니다.
요리는 간단해서 금방 끝나기 때문에
미리 충분히 불려둡니다.


굴소스와 두반장을 1:3정도 비율로 준비합니다
굴소스는 쪼끔, 두반장은 한큰술 안되게 하세요
저는 조금 많이 했는데 약간 짜더군요.


치킨파우더는 큐브로된걸 이마트에 팔길래 사왔습니다


참기름 1작은술
식용유 2큰술
후추 약간
설탕


잘 섞어줍니다.
치킨큐브는 딱딱하니까
미리 칼로 좀 다져서 넣는게 좋겠습니다.
요렇게 하면 소스는 준비 끝.


다진 돼지고기를 붉은기 없게 잘 볶아서
따로 덜어둡니다.


다시 웍에 식용유 두큰술
고추기름 한큰술 넣고 온도를 올립니다.


거기 대파를 넣고 파기름을 냅니다.


파기름을 좀 내다가 다진마늘을 넣습니다


마늘향도 입혀주면서 간장 반스푼
맛술 한스푼 넣어 향을 더합니다.


페퍼론치노를 넣고 매운맛을 냅니다.
대파가 너무 오버쿡되면 질겨지니 주의합니다


아까 볶아둔 돼지고기를 투하 합니다.


돼지고기에 파기름이 잘 입혀지게 볶아줍니다.


아까 만들어둔 소스를 넣고 볶습니다.


자글자글 불향도 넣어가면서 볶습니다.


마지막으로 불린 당면을 투하.


당면을 넣게되면
순식간에 볶아내야됩니다.
당면은 거의 넣자마자 빼는 느낌


완성입니다.


당면 건져먹고 남은 건더기에 밥까지 쓱싹..

- 내무부장관평 -
맛 : ★ ★ ★ ☆ ☆
비주얼 : ★ ★ ★ ★ ☆
맛있었는데 좀 짰다.
그런데 밥을 비벼먹으니 딱 좋다
한국잡채보다는 매운잡채느낌
호불호가 있는 향은 아니고 두루 좋아할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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