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케보노 소갈비 마요네즈(일본 마트털기 시리즈)

아- 이거

전자렌지에 돌려먹을뿐인 냉동식품을

과연 요리 카테고리에 포스팅을 해야 하는건지

잠시간 고민을 했습니다만.

일단은 그냥 올리기로 합니다.

지난해 한달간 일본출장에서 자취할때 먹은

일본 냉동식품중 하나입니다.

먹어본것들중 맛있는거 위주로 추려서 포스팅해봅니다.

아케보노 라고 좌상단에 써있는데

저게 회사명인지..

아니면 우상단에 영어로 써있는게 회사명인지는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

소갈비 마요네즈. 가 제품명입니다.

직관적입니다.

소갈비와 마요네즈로 만든 모양이군요.

뭔가 달달한 불고기소스 같은게 들어있는 모양이라

햇반돌려서 같이 먹기 좋겠다 싶어서 샀습니다.

내용물은 딱 6개입니다.

자세히 보시면 트레이가 하나하나 분리 되도록 칼집이 나있습니다.

이거 실제로 한개 크기가

오백원짜리 동전보다 약간 더 큰 수준인데

이걸 한개씩 돌려먹는게 과연 어떤 의미가 있나.. 고민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그것이 해소가 된것이.

같이 일하던 동료가 매일 집에서 도시락을 싸오는데

이런걸 한개씩 종류별로 해서 도시락을 싸오더군요.

그런거라면 납득이 됩니다.

이게 전자렌지를 돌리게 되면

가운데에 마요네즈 부분이 저렇게 움푹 패입니다.

마요네즈만 부글부글 끓어서 그런것 같습니다.

맛은 정말 달디 단 불고기소스맛 입니다

딱 상상되는 그맛입니다.

마요네즈가 고소함을 더해주고...

정말 초딩반찬의 정석이랄까요

친구들하고 피씨방간 초딩들도 

집으로 돌아오게 할만한

그런 맛입니다.

요거 한개면 밥 반공기정도는 슥삭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이게 가격이 우리돈으로 천원 이천원선이었던걸로 기억하는데

가성비로 치면 나쁘지는 않은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