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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의 아침.

유럽과 중국이 혼재된 느낌입니다.

엄청나게 허름한 건물과 나란히

새로 지은듯한 깔끔한 건물들이 서있습니다.




란퐁유엔(蘭芳园).

우리말로 풀어보자면 난초의 향기가 나는 가게라는 말입니다.

오늘아침 식사는 이곳에서 하기로 합니다.

여기 란퐁유엔이 바로 유럽과 중국의 문화가 만나 생긴 가게 입니다.

서양인은 빵을 먹어야겠고,

동양인은 쌀을 먹어줘야되는데,

먹을때마다 흩어져서 먹고 만나야 하는 불편함을

이 가게에서는 해결해주지요.




메뉴를 보면 참 특이합니다.

햄버거, 토스트가 있구요

밥/면이 있고

밀크티가 있습니다.

특히 눈에 띄는건 마카로니가 들어간 스프네요.

메뉴만 봐도 동서양이 섞여있는듯한 느낌입니다.

이렇게 차와 식사餐를 파는 점포를 통틀어 차찬텡(茶餐廳)이라 하는데

홍콩 특유의 식문화죠.

홍콩에 왔으면 한번쯤은 먹어줘야되지 않나 싶습니다.




가게 한켠에는 탄융린(Alan Tam)이라는 연예인의 앨범들이 잔뜩 걸려있었는데,

와이프발 정보에 의하면 이 가게가 탄융린의 가게라고 하더라~ 라는 카더라.

누군지는 잘 모르겠는데 홍콩에서는 상당히 유명한 연예인이라고 합니다.




가게 온 벽에 전부 붙어있는것이 탄융린의 사진들입니다.

아침부터 발 디딜 틈이 없습니다.

맛집인 모양입니다.

란퐁유엔은 체인점이지만 저희가 찾은 이곳은 페리터미널점 입니다.




주방 안쪽이 개방되어 볼 수 있게끔 되어있습니다.




먼저 밀크티를 한잔 주문했습니다.

이제는 어느정도 밀크티가 익숙합니다.

일본에서 먹었던 오후의 홍차보다는 단맛이 덜합니다.

덜 달아서 저는 더 좋더군요.

이 밀크티를 실스스타킹 밀크티라고 해서

흔히 여성들이 신고 다니는 스타킹에 밀크티를 거르는 모습을 상상했는데,

실제 찻잎을 넣어 더운물에 우려내는 모습을 보니

진짜로 스타킹 같기는 합니다.

그래서 이해를 돕기 위해 스타킹이라고 부르는 모양입니다만

실제로 실크스타킹은 아니고, 조밀하게 짠 나이론 직물이랍니다.

다른 차찬텡과 차별화 되는 부분이 이 부분인것 같습니다.




와이프님은 프렌치 토스트에 시럽을 듬뿍 뿌려먹는 상상을 하고는

아침에 기상하고서부터 계속 두근두근 하고 계셨더랍니다.

겉보기만 해도 파괴적인 비주얼의 이 토스트는

실은 두장을 겹쳐 계란물을 묻혀 튀겨낸것인데,

두장의 식빵 사이에는 카야잼이 발려있습니다.

그 위에 버터를 한덩어리 얹어주는데 이미 버터는 녹아있군요.

여기까지만해도 혈관이 아파오는데 여기에 또 시럽을 끼얹게 되는거죠.




이게 그 시럽입니다.

듬뿍 끼얹어 드시면 됩니다.

지금생각해보면 밀크티가 그렇게 달지않은 이유를 알 수 있을것 같습니다.

달 필요가 없었던거죠..

맛은 뭐 말할게 없습니다.

달걀물을 흠씬 머금은 빵의 폭신함에

은은한 버터향.

카야잼과 시럽의 달콤함..

죄짓는 느낌입니다.




토스트 하나가지곤 조금 적어서 햄버거도 하나 시켰습니다.

주변을 둘러보면

현지인들은 다 볶음면같은거에 고기가 올라와있는 메뉴를 후르륵 먹고 나가는데,

관광객들이나 밀크티에 토스트를 먹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아무렴 어떻습니까,

저희는 관광객이니 관광객처럼 먹고가기로 했습니다.




란퐁유엔 근처의 허유산입니다. 아직 오픈을 안했네요. 열시가 좀 안된 시간인것 같은데..

후식으로 망고를 좀 먹어볼까 했는데 망고메뉴는 준비가 안됐다 해서 포기했습니다.

이 가게도 이미 한국에 들어와있더군요,

판교 현대백화점 지하1층에서 봤습니다.

미련없이 돌아섭니다.




오늘은 침사추이쪽을 돌아볼 생각입니다.

맨 처음 방문한곳이 1881 Heritage.

침사추이역에서 내려서 잠깐 걸어오면 되는데,

침사추이 역에서 나오면 바로 여기저기서 시계 사라고 꼬십니다.

그것도 유창한 한국말로 꼬셔요

"형, 시계 싸요!"

"시계 보고가요!"

한국인은 딱 한국인같이 생겼나봅니다.

거의 열번정도는 호객당한 느낌입니다.




여기 1881헤리티지는 전 수경총부 건물입니다.

원래는 2층짜리 건물이었지만 1920년대 들어서 한층을 더 올려서 지금의 모습이 됐다고 합니다.

1941년부터 45년까지는 일제에 점령되어 일본 해군기지로 쓰이기도 했습니다.

그 후 96년까지는 수경총부로 사용되다가 지금은 쇼핑몰로 거듭났습니다.




삼월인데 이미 너무 덥습니다.

뒷편의 관광객들은 두텁게 입고 오셨네요..




원래 있던 건물과

나중에 추가한 건물의 색이 

알고보니 확연히 다르게 느껴지네요.




바다쪽을 향해서 재래식 무기가 설치되어있습니다.

이제는 사진이나 찍는 용도겠습니다만

한때는 역할을 하던때가 있었겠지요




큰 나무 옆의 작은 건물이 바로 보시구가 있는 건물인데,

매일아침 수동으로 공을 올려서 오후 1시 정각에 떨어뜨려 

빅토리아 하버에 정박하는 선박들에게 시간을 알려줬다 합니다.

물론 지금은 기능하고 있지 않습니다.



요로코롬 예쁘게 포토존도 만들어놨습니다.

마눌님이 더 예쁘긴 하지만요




옆으로 나가는 샛길이 있는데 잘 안보입니다.

그리고 이쪽으로 나가봐야 갈 수 있는곳은 별로 없습니다.

대로를 건널 방법이 없어요..

실패로부터 배웠습니다.

여길 나가서 다음으로는 구룡공원을 향합니다.



걸어서 10분정도면 가는데요.

중간에 구룡공원 가는 길 같이 생겨가지고서는

보육원가는 길목이 있으니

보육원으로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만 하면 됩니다.

여기는 구룡공원이 아닙니다. 라고

큼지막하게 써있어요(물론 영어로)




처음 들어오자마자 보인 정원입니다.

예쁘게 잘 해놨네요.

한켠에는 한국 아이돌음악에 맞춰서 길거리에서 춤을 추는

댄스팀이 열심히 연습도 하고있더군요.

사진찍기는 민망해서 찍지는 않았습니다.




꽤 높이 쏘아올리는 분수도 있습니다.

물은 녹조라떼라 깨끗해보이지는 않지만

시원하긴 하군요,,




공원자체가 규모가 크기때문에 사람이 어느정도 있었지만

전체적으로는 조용한 느낌이었습니다.




곳곳에 두런두런 돗자리 깔고 앉아서 쉬고있는 시민들도 있습니다.




머리가 검은 오리도 있구요..




공원안에 홍학도 있습니다.

안타깝게 망원렌즈가 없어서...

멀리있는놈들을 찍을 방법이 없었습니다.

얘네들은 거의 움직이지를 않습니다.

한쪽다리 들고 가만~히 서있는게

서서자는것 같기도 하고..




크고작은 거북이들이 일광욕중입니다.

나란-히 앉아서

미동도 안합니다.

헤엄쳐다니는놈들도 있긴 합니다.

거북이도 엄청 많아요.

이쯤되면 공원이 아니라 반쯤 동물원 같습니다.




정자 주변에 거북이가 가득합니다.

기울여서 찍었더니 굉장히 불안하고 역동적인 구도가 되네요




발길 닫는데로 가고있는데

뭔가 거대한 피규어들이 줄지어 있습니다.

마침 공원에서 뭔 전시회 같은걸 하는가 봅니다.




근데 뭔가 휑합니다.

아직 이른시간이라 그런지 사람이 별로 없군요.

한쪽에서 태극권 하시던 할머니 할아버지들은 있던데..




사진은 찍었지만 솔직히 무슨 캐릭터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얘는 대놓고 팬더네요.

그건 알겠습니다.




3월 한국은 눈이 엄청 내리고 추웠는데.

여긴 너무더워요.

자판기 찬스를 쓰기로 합니다.




레몬티로 갈증을 달래줍니다.

홍콩에서 가장 대중적으로 판매되는 레몬티입니다.

두유로도 유명한 툰문사 제품이죠.




공원투어는 계속됩니다.

쉴곳도 있고 볼거리도 있고.

공원 구경도 은근 재미 있습니다.

이번엔 미로가 있네요.

쪼그려 앉아서 오리걸음으로 걸어다녀보면 진짜 미로같겠네요..




공원을 다 둘러보는데 한시간정도 걸린것 같습니다.

느긋하게 걸어다니며 기분전환이 된 느낌입니다.




아침을 먹고서도 꽤나 걸었기 때문에 배가 고파졌습니다.

미리 찾아둔 집은아니고, 갑자기 훠궈가 먹고싶어져서

폭풍검색해서 근처 훠궈집을 찾았습니다.

'규진'이라는 훠궈 전문점입니다.



침사추이 역 근처 i스퀘어 7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구룡공원에서도 금방입니다.




여섯가지 종류의 탕 중에 선택해서 먹을 수 있습니다.

냄비가 반으로 갈라져있는건 두가지 탕을 선택할 수 있지만 조금 더 비쌉니다.

어차피 무한 샤브샤브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더 다양한 맛으로 먹어보고싶어서

두가지 종류의 탕을 주문했습니다.

왼쪽은 유자탕, 오른쪽은 마라탕입니다.




때깔좋은 소고기들.

지방이 많지 않은점이 맘에 듭니다.




갖은 채소들을 맘껏 가져다 끓이고

소고기도 무한리필.

맛도 좋습니다.

단, 제한시간은 한시간입니다.

보통 한시간씩 먹으면 충분히 먹기는 하지만..

조금 아쉽긴 합니다. 90분이었으면 딱 적당했을듯 한데 말이죠..

하겐다즈 아이스크림도 무제한으로 먹을수는 있게 되어있는데

아이스크림이 거의 돌덩어리라 퍼오기가 너무 힘들다는게 단점이네요..

밥도 먹었겠다,

이제 홍콩에서 유명한 레이디스마켓을 가보기로 합니다.

침사추이역에서 지하철로 세정거장.

몽콕역에서 내리시면 됩니다.




여기네요.

사람이 여기 다 있었습니다.

그야말로 바글바글 합니다.




바글바글2

여기는 차도가 따로 없습니다.

그냥 다 인도인데

인도사이에 차가 비집고 들어오는 느낌입니다.




레이디스마켓이 별게 아니고

이런 천막친 상점이 끝모르게 늘어서 있습니다.

홍콩 기념품 부터 해서

전자제품, 공예품, 인형, 옷... 

여러가지 팔고 있습니다.

이집에서 파는게 저집에서도 팔고 있고

뭔가 유니크한 맛은 없습니다.

그래서 오히려 흥정이 가능합니다.

어차피 이집에서 안사도 옆집에서 사면 그만인것들이라..

여기서 부르는값대로 사면 호구라고 보면 됩니다.

원체 가격이 싼 제품들인데(무언가를 모방한 짝퉁이 대다수이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두푼 깎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한국돈으로 몇백원 몇천원 차이인데

안깎아준다고 하면 괜히 사기 싫어집니다.

여기서는 레고 비슷한 블럭완구를 샀는데,

80홍달 달라길래 10홍달 깎아서 70홍달에 네개 샀습니다.

그래봐야 1400원 남짓 깎은거죠 ㅋㅋ




길고 긴 터널같은 레이디스마켓 상점가를 지나

갈증이 몰려와서 자판기 찬스를 한번 더 썼습니다.

오후 세시정도 지났을 무렵이었던것 같습니다.

이제 꽤 걸어서 체력도 많이 빠졌습니다.

일단 호텔쪽으로 돌아가서 마사지를 받기로 합니다.




셩완 아이클럽 호텔 근처의 마사지샵을 찾았습니다.

HALITE라는 마사지샵입니다.


찾아보면 여러군데에 체인점으로 있습니다.

저희는 체인점인걸 알고간것은 아니고

지나가다가 발견해서 들어간 가게 입니다.




샵은 건물 지하에 있습니다.

입구부터가 뭔가 멜랑꼴리 합니다.

들어가서 예약을 했다가

호텔에서 한시간정도 쉬다가 다시와서 마사지를 받았습니다.




메인 카운터 옆에 여러 향초같은것들이 진열되어있는데

구매가 가능한 물건들입니다.

샵안에 방이 몇개 있고, 전신마사지는 침대에 누워서 받게됩니다.

저희는 사진찍은 위치에 앉아서 발마사지만 받았습니다.

아주머니들 손가락이 강철같이 억셉니다.

중간에 힘빠지는 일도 없이

한시간을 일정한 힘으로 자극해주는데

참 개운했습니다.




이제 해는 완전히 졌습니다.

해가 졌으니 심포니오브라이트를 보러 가기로 합니다.

가는길에 차한잔 먹고 가지요

엄청 다양한 종류의 차를 판매하는 가게입니다.

Ten Ren's Tea.




뭘 주문했는지 잘 기억이 안나는군요..

마스크를 착용하고 일하십니다.




평소엔 장사가 잘 되는걸까요.

폐점시간이 가까워져서 그런건지 손님은 없습니다.




사진 참 열심히 찍었네요



안까지 찍었지만

거품이 가득해서 뭘 시켜먹었었는지 기억이 안나네요..

여행을 다녀오면 바로바로 블로깅을 해야되는데..

이런 폐단이 있습니다. ㅠ



심포니오브라이프 관람을 위해 다시 침사추이로 와서

빅토리아하버까지 걸어왔습니다.

시계탑이 여덟시 정각을 가리키고 있네요.

간신히 제시간에 왔습니다만

이미 사람들이 바글바글 합니다.

좋은자리를 차지하려거든 한참 일찍왔어야 했네요.




그저께는 빅토리아피크 정상에서 바라봤는데

오늘은 그 반대편에서 보게 됐네요.

심포니 오브 라이트는 저녁8시 정각부터 약 14분간 펼쳐집니다.

각종 레이저, 조명, 특별한날에는 불꽃놀이도 하는것 같습니다.

기상상황에 따라 예고없이 취소되기도 하는데요,

오늘은 안개가 자욱했지만 다행히 취소되지는 않았습니다.




사진을 잘 찍었으면 멋있었을법도 한 안개였는데,,

사진사의 역량이 부족해서 을씨년스럽게 찍히고 말았네요.




안개가 아쉽습니다.

오늘은 그제보다 한층 더 짙은것 같네요.

오늘 만약 건너편 피크에서 봤으면 거의 안보였겠군요.

날 좋은때 다시 한번 와보고 싶습니다.




심포니 오브 라이트 관람을 마치고 

침사추이역으로 돌아가는 길에

1881헤리티지를 지나가게 됩니다.




밤에 보니 또 느낌이 다르군요.




사람이 낮보다 훨씬 많아졌습니다.

아쉬운맘에 심포니 오브 라이트 사진을 몇장 더 붙여봅니다.




이제 여덟시반, 아홉시 다 되어가지만

아직 저녁을 못먹었습니다.

저녁은 템플스트리트 야시장에 가서 먹기로 합니다.


템플스트리트 야시장은 침사추이역에서 한정거장만 더 가면됩니다.



조단역에서 내리면 됩니다.




레이디스마켓 비슷한 느낌인데

여기도 사람이 많군요.




그냥 길가 사방팔방 인도에 플라스틱의자 깔아놓고 장사들 합니다.

현지인들도 있는것 같고 외국인들도 보입니다.




해는 완전히 떨어져서 오밤중인데 활기가 넘칩니다.

이 앞쪽 골목들이 전부 스파이시크랩들을 파는 음식점들입니다.




앞뒤좌우가 다 스파이시크랩집이니까

아무데나 앉아서 드시면 되는데,

중요한것은 저희는 스파이시 크랩은 안먹었습니다.




저희는 한 테이블에 서양인 커플과 앉아서 먹었습니다.

말을 걸길래 짧은 영어로 몇마디 대화도 해 봅니다.




일단 내무부장관님 최애픽, 공심채는 디폴트로 주문해줍니다.

어딜가서 먹어도 기본은 하죠.




템플 스파이시 크랩집인데

저희는 요 조개 마늘찜을 주문했습니다.

홍콩물가는 싸지 않습니다.

요거 네개 나오는데 17000원정돕니다.




근데 비주얼이 괜찮습니다.

메뉴판 사진보다 실물이 오히려 낫습니다.

요거는 추천합니다.

맛있어요.

마늘과 조개가 매우 잘 어울립니다..

쭈왑쭈왑 씹히는 육질을 질겅질겅 씹으며

동시에 맥주를 벌컥벌컥 들이켜주면 개운합니다.




그리고 한가지 더 시킨것이 코코넛밀크가 들어간 카레요리인데

치킨 카레입니다.

코코넛밀크의 부드러운 맛과 잘 어우러져서

요것도 괜찮았습니다.

메뉴판 보고 적당히 찍어서 주문했는데

오늘저녁의 메뉴선정은 대성공이군요.




바글바글합니다. 앉을자리도 없어요 사실.

주문하면 금방 나오지도 않습니다.

저희는 운좋게 바로 앉기야 앉았는데

그나마도 서서 기다리는 사람도 있습니다.




여기선 옌징맥주를 취급하고 있었는데,

맛이 두가지 종류였습니다.

초록색 병이 일반이고




노란색 병이 프리미엄입니다.

가격은 10홍달 차이납니다.

맛은..

둘다 맛있습니다.

개운한 라거라 더웠는데 갈증해소에 이만한것이 없습니다.



허기를 채웠으니 다시 구경을 하러 갑니다.

템플스트리트 야시장도 레이디스마켓과 똑같습니다.

둘중 한곳만 가셔도 될 것 같습니다.

저는 오늘 저녁을 너무 맛있게 먹었던 기억 때문에

템플스트리트쪽을 더 추천합니다.




귀여운 방울을 맨 아기고양이가 가게를 지키고 있습니다.




미니언즈인데 아이언맨도 있고 다스베이더인가요? 도 있습니다.

근데 이게 USB입니다. 개당 10홍달정도 했던것 같습니다.

USB인데 솔직히 저장용량이 얼만지도 관심없고 물어보지도 않고 샀습니다.

위아래가 분리가 되고, 안에 USB가 들어있습니다.

오늘 여러모로 득템하고 가는군요.


아침부터 저녁늦게까지 알차게 돌아다녔던 하루입니다.

이렇게 홍콩 여행도 끝이 나게 되는군요.

홍콩은 항공권도 싼 편이기때문에

언제든 다시 또 오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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