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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본] 빙화만두집

category 사먹고살기/맛집 2018. 7. 8. 14:32


만두를 참 좋아하는데.

요새 다이어트 한답시고

만두먹은지가 오랩니다.

마침 집근처에 괜찮아보이는

만두집이 있길래 찾아갔습니다.


빙화만두집.

빙화만두와 육즙만두

그리고 비빔면

창문에 써붙여져 있네요.

넓은 가게는 아닙니다만

복층까지 포함해서 

테이블이 예닐곱개 정도 됩니다.

가게 내부가 깔끔한이,

새단장 한 모양이네요.

빙화만두가 6천원

육즙만두가 7천원.

만두하나에 대략 천원꼴이네요.

만두탕과 비빔면까지

다 해봐야 메뉴가 4개입니다.

그 중에 저희는 만두탕을 뺀 3가지를 시켰습니다.

자리에 앉으면 일단 생강이 나옵니다.

생강에 간장을 뿌려줍니다.

만두와 곁들여먹으면 좋습니다.

자차이와 단무지.

기본이죠.

안쪽에서 사모님이 열심히 요리합니다.

만두류는 7분정도 걸리는것 같습니다.

먼저 나온것이 육즙만두,

샤오롱바오(소룡포)라고도 하죠.

만두피 안에 육즙이 그득그득 차있습니다.

샤오롱바오는 역시

살짝 피를 찢어서

육즙을 한모금 하고나서 먹어줍니다.

그냥 입에 넣으면 데입니다.

고기와 육즙이 가득.

거뭇거뭇한 알갱이의 정체는 뭘까요

후추인가?..

뒤이어 나온 빙화만두.

만두를 팬에 전분물을 부어 구워낸겁니다.

이렇게 하면 바닥은 바삭,

윗면은 찐만두처럼 촉촉 하죠.

윗면의 상태는 촉촉합니다.

바닥은 바삭

윗쪽은 촉촉

식감도 좋고 맛도 좋습니다.

마지막 옥수수 비빔면.

양꼬치 집이나 중국요리집을 가서

면요리를 시키면 옥수수면으로 많이 나오더군요.

이집도 옥수수면입니다.

별 대단한게 들어있지는 않습니다.

야채 약간에 소스.

새콤달콤한것이

약간 기름진 만두와 잘 어울립니다.

테이크아웃도 가능한것 같습니다.

영업시간은 따로 안정해져있는것 같고

재료가 소진되면 영업 종료인가봅니다.

저희 뒤로 손님 두팀 더 받고

그 뒤로는 재료가 소진됐다고 못먹고 돌아갔습니다.


가격은 딱 적당한것 같습니다.

이것보다 더 싸면 가게 유지가 힘들것 같고,

만두치고 비싼거같긴한데

다른 음식들에 비해 싸긴 하니까

나쁘지는 않은듯 합니다.

다음엔 만두탕도 한번 먹으러 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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