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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수] 텍사스 몬스터

category 사먹고살기/맛집 2018. 7. 22. 20:36

2018년 7월
아직 7월도 열흘이 남았는데
날씨가 너무 덥습니다.
전국이 폭염주의보..
서울 38도..
이런날 하필 친구 만날 약속을 잡아서..


상수역 1번출구 나오니
숨이 턱턱 막힙니다.
2번 출구로 나왔으면 안건너도 되는데 ㅠ
횡단보고 건널려고 기다리는데
그늘도 없고 죽을맛..


아파트는 반값이 되도 살수가 없겠던데..


상수역에서 한블럭만 들어가도
사이사이 골목길에
여러 가게들이 잔뜩.
토요일인데 낮이라 그런지...
한산합니다.


여기도저기도 에어컨 풀가동,
냉방 빵빵합니다 등등
냉방상태를 어필합니다.
하긴
날씨가 더워도 너무 더워요.


상가 반 주택가 반.
시끄러워서 살기는 편치 않아보이는데..


여기저기 그래피티도 많습니다.
저거 문 닫아보면 이어져있을까요?


그와중에 폐업한 가게도 있고..


소년방앗간은 뭐지..
소년이 운영하는 방앗간인가
소년이 방아찧는 방앗간인가


덥긴해요
돌아다니는 사람 없습니다.
요 사진의 방탈출은
오늘 모임의 3차로 가게됩니다.


상수역부터 약 오륙백미터 걸었을까..
이제 슬슬 쓰러질것 같습니다.


1층이 횟집인것 같고.
2층이 오늘 접선장소
텍사스몬스터 입니다.
여길 고른 이유는
바베큐가 무한리필이라고 해서.
남자 넷이니까
1차는 어느정도 배를 채워야죠


건물안에 들어가야 보이는 장식.
밖에선 눈에 안띕니다.
2층으로 올라가봅니다.


올라가는 계단을 꾸며놨습니다.


메뉴판은 간단.
그냥 비비큐 플래터.


고기 종류가 다양한데
차돌양지는 추가비용이 필요하고
나머지는 무한리필인듯.


양쪽에 조그만 방처럼
파티션으로 나뉜 테이블도 있고
가운데는 탁 트여있고


창가도 있는데
암생각없이 창가에 앉았습니다.
세시에 친구들 만났는데
네시 좀 넘으니까 점점 해가 넘어가서
햇빛때문에 덥더군요...


일단 앉자마자 생맥 한잔.
너무 더우니까
와 생맥이 너무 맛있네요


일곱시 이전에 오면
맥주 두잔 시키면 한잔 더주니
넘나 좋습니다.


바베큐 플래터가 드디어 나왔습니다.


목살과 양지.
잘못하면 뻑뻑하고 노맛인데
살짝 뻑뻑하긴 한데 소스 찍어먹으면
쫀득한게 맛있습니다


립입니다.
달착지근한 소스가 꿀맛


감튀.
고기만 있어가지곤
탄수화물이 부족하죠.


볶음밥도 리필 됩니다.


샐러드.


새우는 서비스라
리필은 안됩니다


얘도 아마 리필 안된다 했던거같네요


슥슥 썰어서 소스찍어 한입 먹고
생맥주 벌컥벌컥.
시원한 에어컨 밑에서 먹으니 세상 꿀맛.


가게 곳곳에 특이한 마네킹들이,,


카운터 바로 옆에도.
근데 고기 양이 너무 많아서
저걸 남자 넷이서 먹다가 남김..
리필은 단 한번도 못했네요.
원래 배좀 채우고 2차 갈려고
무한리필집 온건데
애초에 나오는게 많습니다.
인당 만원에 이정도면 나쁘지 않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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