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수] 이자카야 삼춘

남자넷이서 상수에 모여
1차 텍사스몬스터에 이어
2차 삼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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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때 삼촌을
하도 삼춘삼춘 해서
초딩때까진 삼촌을 삼춘으로 알고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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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주택가 빌라같은데
지하로 내려가면 술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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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위는 가정집인듯?
이런건 신기합니다..
이게 어떻게 가능한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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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보면 벽면을 빼곡히 메운
폴라로이드 사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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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다섯시도 안된 시점이라
밖도 매우 밝고.
주말이지만 손님도 우리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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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하 빌라를
이쁜 술집으로 꾸며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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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케 칵테일도 있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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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카야 스러운 메뉴들인데
면면을 보면 다 밥되는 메뉴들입니다.
밥반찬들.
반주하기 좋은 가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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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케 칵테일과
라이트한 칵테일이 눈에 띄네요
하이볼
카시스소다
카시스오렌지
레몬사와
라임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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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츠케모노.
곤약 조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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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시스소다 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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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쿠 하이볼.
하이볼 주문하면
선택지가 두가집니다.
산토리로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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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를 먹고왔기때문에
간단히 타코와사비.
와사비가 강해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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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아사히 병 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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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야키소바.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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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자키 명물 치킨난반이 있네요
특이합니다
한국에선 처음봤네요.
일주일뒤면 미야자키를 가기 때문에
여기서 먹어보진 않았습니다.

낮에 와서그런진 몰라도
조용하고 분위기 좋았습니다.
안주도 맛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