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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계] 도스타코스 맥시칸요리

category 사먹고살기/맛집 2018. 9. 12. 10:17

​맛있는 녀석들 타코 먹는걸 보고서는

급 땡겨서 맥시칸 요리 먹고 왔습니다.


집근처에 가장 가까운게 범계에 있는

도스타코스 더군요.



월요일은 장사 안합니다.

월요일에 찾아가서 헛걸음 하지 마시길,,



둥글둥글한 아저씨가 입구에서 반겨줍니다.



실내장식부터가 알록달록한것이,

알록달록한 맛의 요리가 나올것만 같습니다.



저희가 고른것은

먼저 돼지고기 치미창가.

뭔진 모르겠습니다.

뭐가 들어갔는지는 써있는데

어떤 요리인지는 설명이 안되어있어요.

일단 시험삼아 한번 주문해봤습니다.



돼지고기를 하나 시켰으니,

두번째는 소고기 퀘사디야를 시켰습니다.



음료는 코로나리따를 마시려고 작정하고 왔는데

생각보다 가격이 비싸네요..

마눌님은 미니콜라 한병,

저는 생맥주를 주문했습니다.



콜라는 병콜라가 맛있죠.



치미창가입니다.

안에 밥과 고기를 양념해 볶아넣고

또띠아로 감싸 튀겨낸 요립니다.

토핑으로 사워소스와 두어가지 종류의 치즈를 뿌리구요.

약간의 채소와 할라피뇨가 나옵니다.



소고기 퀘사디야입니다.

특징!

고수가 들어있습니다.

근데 작게 썰려있는거도 아니고 

눈에 보이는데에 한개씩만 들어있어서

고수를 싫어하시면 빼고 드실 수 있습니다.

맥주도둑이 따로 없죠.



치미창가를 커팅해봤습니다.

양념된 밥과 고기가 꽉 찼습니다.

겉에 잘 튀겨진 또띠아의 식감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럽습니다.

정말 맛있네요...

이런음식을 모르고 살았다니..



토핑으로 올려진 치즈와 소스들이

매우 잘 어울립니다.

자칫 느끼할 수 있는 튀긴 또띠아의 느끼함을 잘 잡아줍니다.

같이 나온 할라피뇨 및 채소와 곁들이면 상큼한맛이 증가합니다.



추가로 주문한 과카몰리와 곁들이면 금상첨화.

근데 요 조그만 소스종지에 나오는데

2500원 입니다.

비싸네요 ㅠ

그래도 맛있습니다..

아보카도가 비싸니까... 인정은 하지만..



카운터 앞에는 코카콜라병들을 모아뒀더군요.

우리집에도 잔뜩 종류별로 모아뒀는데.

종류만 따지면 우리집에 모아둔게 더 많은거같습니다 ㅋㅋ


생각보다 치미창가가 너무 맛있어서

맥주를 세잔이나 마셨습니다.

간간히 생각날듯 합니다.

체인점인듯 하니 집근처에 있다면

한번 방문해서 꼭 다른거 말고

치미창가를 드셔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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