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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동춘175 롱브레드

category 사먹고살기/카페 2018. 7. 14.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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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춘175 다녀왔습니다
웰메이드, 올리비아로렌, NII등을 가지고있는
세정그룹 물류센터부지였던걸
아울렛으로 만든 모양입니다.
동백죽전대로 175길에 있어서
동춘175인가봅니다.
이번주에 막 오픈했다고 해서 가봤습니다.


간신히 주차 했습니다.
규모에 비해 주차면적이 협소합니다.
오픈빨이라 그런지 사람도 많은데
주차타워 한동이 꽉 차고
야외주차장까지 꽉 찼네요.
진입로는 샛길 수준으로 협소해서
차량이 몰리는 시간에는 혼잡합니다.


들어오자마자 1층.
2층까지는 천장을 높게 터놔서
개방감이 있네요.
계단처럼 만들어놓은 공간에서는
공연도 하덥디다.


보이는 사진의 2층은 푸드코트.
1층 안쪽에 브런치카페 ‘롱브레드’가.
1층 들어오자마자 바로 동춘상회.


왜 동춘인지는 모르겠네요.

​​​


롱브레드의 메늅니다.
가격들이 좀 비싼편이네요.
파스타 하나에 만오천원
샌드위치도 기본 만원씩은 합니다.
저희는 베이컨로제파스타와
오픈샌드위치 하나씩 주문.


천장에 대리석을 깔아놔서
반짝반짝합니다.​


근데 주문한지 20분이 되도 안나와요.
클레임을 걸었더니
미안하다고 커피를 한잔씩 줍니다.
주문량이 많아서 밀린다고는 하는데
내가봤을땐 주문 누락인거같네요.


30분 기다려서 나온 오픈샌드위치.
빵 위에 재료몇점 얹어나오는게
왜 30분이나 걸리는지..
포크는 셀프라는데
셀프바에 가도 포크가 없고.
냅킨도 없고..


바나나 샌드위칩니다.
생크림인줄 알았는데
크림치즈더군요.
크림치즈 위에 바나나 얹고
시럽살짝 뿌렸습니다.
맛있네요.


토마토와 아보카도를 얹은 오픈샌드위치.
이것도 맛있습니다.
오래 기다려서 짜증이 살짝 올라왔는데
맛은있네요.
그렇다쳐도 너무 비쌉니다.


마지막 새우샌드위치.
로제소스 위에 새우 얹어 나옵니다.
얘도맛있네요.
오픈샌드위치는 일단 맛있습니다.
근데 14,100원은 아닌거같아요.


베이컨로제파스타.
특이하게 버섯을 익히지 않고
토핑으로 얹어나오네요.


13,800원.
과연 이게 그만한 가치가 있는지는
파시는분들도 좀 다시 생각해보심이..
솔직히 내가 만든 파스타가 더 맛있네요..
베이컨을 팬에 먼저 익히다가
나중에 소스를 넣어야 맛있는데..
소스를 끓여서 거기다가 베이컨을 넣었네요.
아니면 소스랑 베이컨을 첨부터 같이 넣었던지.
이건 아닌거같습니다. 대실패.
게다가 이걸 40분 기다려서 먹었으니
제가 화가 나겠어요 안나겠어요?
서비스라고 아아 두잔 주긴하던데
내무부장관님은 커피 못드십니다..
불만 폭발하심.
와이프 심기가 불편해지면
내 삶이 불편해져요.
불편합니다.


여튼 비싼돈 주고 먹은 밥이
만족스럽지 못한 상태로
아울렛을 둘러보기로 합니다.



동춘상회에서 먹을거도 파네요
어묵류나 막걸리도 있고
명란젓, 명란마요소스 등등..


청송백자도 있네요.
장인이 만들었다던데..


장인이 만들어서 그런가..
나무로 만든 텀블러가 15만원.
물론 옻칠이 쉽지는 않겠죠..


아기용 작은 식판세트 15만원.


커피테이블이 백만원에 육박,


스툴이 사십만원.


아울렛 한바퀴 둘러보고.


접신데
낙서해놓은거같네요
특이합니다.


컵도 특이.
연필로 슥슥 그어놓은듯


형님댁 출산이 임박해서
베냇저고리를 살까 하다가


인형+베개를 샀습니다.
베냇저고리는 많이 받을거같대서..
인형+베개 각 16000원인데
오가닉은 22000원씩입니다.
애기가 물고 빨텐데
이왕사는거 오가닉이죠.


목욕용품이 귀엽네요


한켠에 구색갖추기 용으로
가져다놓은거 아닐까요?
누가 여기까지와서 이런걸 살까요.


뭔진 모르겠는데 귀욥..


스테이크용 무쇠팬
무쇠팬 하나 가지고싶긴한데
너무 무겁고..관리 힘들고..
게다 비쌈 ㅠ


1층에서 공연을 시작했더군요
모르는사람들이 나와서
아는 노래들을 불러줍니다.


2층 푸드코트도 한번 둘러봅니다.


2층에서 1층이 내려다 보여집니다.
좋은점은 양옆으로 앉을데를 좀
많이 마련해놨습니다.
기업입장에서는 공간낭비인데
손님 입장에선 참 고맙죠


고메 175


예닐곱 가게가 입점해있는데
그중에 눈에 띈게 굿 밀


먹고갈수도 있는데
비빔밥 같은걸 1회용기에 담아 팝니다.


분짜 샐러드도 있네요. 신기함.


한켠에 나아바..
이게 뭐냐면
벽체에다가 식물들을 심어서
공기청정기 역할을 하게 하는건데
15평기준 600만원정도는 써야되고
매달 관리비 30 내야된댑니다.
저기 양재동에 꽃시장 가면
비슷한거 100만원이면 떡 칠듯..


옥상에 쉴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놨습니다.
차양막도 쳐져있구요
참 이런건 잘해놨네요


썬베드도 있습니다.
태닝하러 오세요 ㅋㅋ
너무덥네요..

용인사시면 한번쯤 와볼만은 한듯.
근데 점심시간 지나서 오시면
주차할데 없습니다.
일찍오시는걸 추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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